김진동 세종상의 신임 회장 취임...3년 임기 스타트

  • 경제/과학
  • 기업/CEO

김진동 세종상의 신임 회장 취임...3년 임기 스타트

세종상의, 5월 24일 제2·3ㅐ 회장 이·취임식 개최
기관·단체장 및 상공인 200여 명 참석...기념식 및 공로패 전달, 깃발 이양식

  • 승인 2024-05-24 16:45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세종상공회의소 이취임식 사진_2
김진동 신임 회장(좌)이 이두식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세종상의 제공.
"세종시가 하얀 도화지 위에 행정수도를 그려가고 있듯이, 세종상공회의소(이하 세종상의)가 우리 지역의 자족기능을 갖춘 경제중심도시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김진동 ㈜레이크머티리얼즈 대표이사가 5월 24일 세종상의 제3대 회장으로 취임 일성을 이 같이 밝혔다.

세종상의는 이날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최민호 세종시장과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강준현 국회의원, 성녹영 대전·세종충남중소벤처기업청장 등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과 회원사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이두식 초대·2대 회장의 재임 당시 활동 내용을 담은 기념 영상 상영에 이어 깃발 이양식으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이두식 회장은 이임사에서 "세종상의 회장이자 구성원으로서 그동안 함께 했던 지난 시간은 상공업계와 지역 경제계 전면에서 우리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었던 매우 뜻깊고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며 "세종상의가 기업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대적인 명분에서 출범했듯이,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지역 경제를 위한 역할을 다해 나가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진동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상공업이 발전하고 기업이 번창하는 일은 지역 경제 성장의 지름길"이라며 "세종상의가 진정성을 갖고 올바른 방향을 추구할 때 상공인의 위상이 높아지고, 그것이 결국 우리 지역사회에 선순환을 불러올 수 있다. 지역 기업의 권익을 대변할 수 있도록 소통을 위한 노력과 진정성 있고 일관된 모습으로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진동 회장은 2010년 설립돼 국내 유일의 알루미늄 유기금속화합물(TMA) 제조기업 ㈜레이크머티리얼즈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5월 21일 '2024년도 세종상공회의소 임시의원 총회'에서 참석의원 전원의 만장일치로 제3대 세종상의 회장에 추대됐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세종상공회의소 이취임식 사진_1
이날 이·취임식에 참석한 인사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세종상의 제공.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덕공동관리아파트 이재명 정부에선 해결될까… 과기인 등 6800명 의지 모여
  2. '팔걷은 대전경찰' 초등 등하굣길 특별점검 가보니
  3. 충남대병원 등 48개 공공기관,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4. 대전대, 70대 구조 중 숨진 故 이재석 경사 추모 분향소 연다
  5. 대전 죽동2지구 조성사업 연내 지구계획 승인 받을까
  1. 대전교도소 금속보호대 남용·징벌적 사용 확인…인권위 제도개선 주문
  2.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3. 대전권 4년제 수시 경쟁률 상승… 한밭대·우송대 선전
  4. [2026 수시특집-대덕대] 교육수요자 중심의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직업교육 중심 대학
  5. 대전 대학생 학자금대출 ‘늘고’ 상환 ‘줄고’… 취업난에 연체 리스크 커졌다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공공기관 2차이전 로드맵 지방선거 前 확정 시험대

李정부 공공기관 2차이전 로드맵 지방선거 前 확정 시험대

이재명 정부가 16일 국정과제를 확정한 가운데 이에 포함된 공공기관 제2차 이전 로드맵을 내년 지방선거 전 확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국가균형발전 마중물인 이 사안을 두고 선거용으로 활용한 역대 정부 전철(前轍)을 되풀이 하지 않고 이재명 정부 균형발전 의지를 증명하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1호 국정과제인 개헌 추진과 관련해 560만 충청인의 염원인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수도조항 신설을 정치권에 촉구하는 것도 충청권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는 이날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

`시가 총액 1위 알테오젠` 생산기지 어디로?… 대전시 촉각
'시가 총액 1위 알테오젠' 생산기지 어디로?… 대전시 촉각

코스닥 시가총액 1위, 국내 탑클래스 바이오 기업 알테오젠이 첫 생산 기지 조성에 시동을 걸면서 대전시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전과 인천 송도 중 신규 공장 부지를 놓고 고심하는 알테오젠을 지역으로 끌어오기 위해 행정당국은 지속해서 러브콜을 보내는 것이다. 국내 굴지의 바이오 기업 알테오젠 생산기지 확보는 고용창출과 세수확충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16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대전에 본사를 둔 바이오 기업 알테오젠이 자체 공장 건립에 나선다. 현재 알테오젠은 자체 생산 시설이 없다...

대전 삼계탕 평균 1만 7000원 육박... 1만원으로 점심 해결도 어렵네
대전 삼계탕 평균 1만 7000원 육박... 1만원으로 점심 해결도 어렵네

대전 외식비 인상이 거듭되며 삼계탕 평균 가격이 1만 7000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지역 외식비는 전국에서 순위권에 꼽히는 만큼 지역민들의 부담은 갈수록 커지는 모습이다. 16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8월 대전 외식비 평균 인상액은 전년 대비 많게는 6%에서 적게는 1.8%까지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건 김치찌개 백반이다. 직장인들이 점심시간 가장 많이 찾는 대전 김치찌개 백반 가격은 8월 1만 200원으로, 1년 전(9500원)보다 7.3% 상승했다. 이어 삼계탕도 8월 평균 가격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