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반려동물행동지도사 2급 자격시험, 5월 24일 공고

  • 정치/행정
  • 세종

제1회 반려동물행동지도사 2급 자격시험, 5월 24일 공고

올해 첫 시행 주목, 1차 8월 24일, 2차 9~11월 예고...만 18세 이상 누구나 가능

  • 승인 2024-05-27 14:56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농림수산식품
사진=누리집 갈무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5월 24일 제1회 반려동물행동지도사 2급 자격시험을 공고했다.

이번 자격시험은 반려동물 행동 분석 및 평가, 훈련, 소유자 교육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국가자격시험으로 올해 첫 시행이라 관심을 모은다. 1급 자격시험은 2025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취지는 반려동물 행동 지도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관련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에 있다.

시험은 1차 필기와 2차 실기 시험의 2단계로 이뤄진다. 1차는 2024년 8월 24일, 2차는 9월부터 11월 사이를 예고하고 있고,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반려동물 행동학과 관리학, 훈련학, 직업윤리 및 법률, 보호자 교육 및 상담의 5개 과목으로 구성된다. 문항 수는 과목당 20문항씩 총 100문항이다.

2차 실기시험은 반려동물 기본 지도 능력을 평가하며, 시험 합격 이력이 없는 응시자 본인 또는 직계가족 소유의 반려견만 응시할 수 있다. 필기시험 합격 기준은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각 과목 40점 이상이며, 실기시험 합격 기준은 60점 이상이다.

응시 희망자는 공고문의 응시 자격을 확인하고, 응시원서와 반려동물 등록을 증명할 수 있는 관련 서류(반려동물등록증, 가족관계증명서)를 구비해 6월 24일 오전 10시부터 7월 12일 14시까지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자격정보시스템'에서 응시 수수료 납부와 함께 접수하면 된다. 응시 수수료는 필기 5만 원, 실기 15만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농식품부 홈페이지(www.mafra.go.kr), 농정원 홈페이지(www.epis.or.kr) 또는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자격정보시스템(https://apms.epis.or.kr/p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훈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자격은 국가에서 시행하는 반려동물 관련 첫 자격시험"이라며 "이를 통해 반려동물과 동행하는 사회 문화를 조성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AI헬스케어부터 전통음식까지… 중소기업들 제품 홍보 '구슬땀'
  2. 국민의힘 대전시당 "이재명 정부, 충청권 철저히 배제"… 이 대통령 방문 전 기자회견
  3. 충남도의회 오인철 의원, 후계농업인 미래 위한 헌신 공로 인정받아
  4. 건양대병원, 전 교직원 대상 헌혈 참여 캠페인 전개
  5. 2025 대한민국 중기박람회 부산서 개막 '전국 중소기업 총출동'
  1. 대전시한의사회, 한국조폐공사와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 협약
  2. 이재명 대통령, ‘충청의 마음을 듣다’
  3. 중도일보·대전MBC, 2025년 2분기 '목요언론인클럽 이달의 기자상' 수상
  4. 월드비전, 아산시에 1,000만원 냉방용품비 지원
  5. 동구아름다운복지관, 폭염대비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 진행

헤드라인 뉴스


대전 온 李대통령 "대전, 前정부 R&D 예산 삭감에 폭격"

대전 온 李대통령 "대전, 前정부 R&D 예산 삭감에 폭격"

이재명 대통령은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민소통 행보, 충청의 마음을 듣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타운홀미팅에서 "우리가 기억하는 박정희 시대에는 성장을 위해 결국 한 쪽으로 (자원을)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며 "고도성장기에는 성장을 위한 자원 배분이 한 쪽으로 몰릴 수밖에 없었고, (그 결과) 거의 특권 계급화된 사람들이 생겼다. 이제 이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균형발전 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중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이룬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다"며 "재벌이라고 하는 대기업 군단으로 부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41. 대전 서구 가장동 돼지고기 구이·찜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41. 대전 서구 가장동 돼지고기 구이·찜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트로트 신동 김태웅, 대전의 자랑으로 떠오르다
트로트 신동 김태웅, 대전의 자랑으로 떠오르다

요즘 대전에서, 아니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초등생이 있다. 청아하고 구성진 트로트 메들리로 대중의 귀를 사로잡고 있는 대전의 트로트 신동 김태웅(10·대전 석교초 4) 군이다. 김 군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건 2년 전 'KBS 전국노래자랑 대전 동구 편'에 출연하면서부터다. 당시 김 군은 '님이어'라는 노래로 인기상을 받으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중파 TV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 군은 이후 케이블 예능 프로 '신동 가요제'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김 군은 이 무대에서 '엄마꽃'이라는 노래를 애절하게 불러 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이재명 대통령, ‘충청의 마음을 듣다’ 이재명 대통령, ‘충청의 마음을 듣다’

  •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