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수상자에 충청권 의원 0명

  • 정치/행정
  • 국회/정당

제4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수상자에 충청권 의원 0명

국회, 우수연구단체 6개, 우수위원회 3개, 여야협치 우수의원 4명, 우수 법률안 대표발의 의원 25명 선정

  • 승인 2024-05-28 14:04
  • 수정 2024-05-28 15:30
  • 신문게재 2024-05-29 4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시상식
제4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회 사무처
제4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수상자(단체 대표 또는 개인) 명단에 충청권 의원은 단 1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는 28일 국회의사당 본관 중앙홀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백재현 국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6주년 국회개원기념식과 제4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국회 의정대상은 우수한 입법과 정책연구 등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 성과를 국회가 직접 공정하고 투명하게 평가하기 위해 2021년 신설했다. 우수한 연구실적을 보인 국회의원연구단체를 선정하는 '정책연구 부문'과 안건을 상호 협력해 처리하는 등 실적이 우수한 위원회를 선정하는 '우수위원회 부문', 초당적인 대화와 타협을 통해 협력적으로 의정활동을 한 국회의원을 선정하는 '여야협치 부문', 우수한 법률안을 발의한 국회의원을 선정하는 '입법활동 부문'으로 나눠 선정한다.

의정활동 평가방법과 선정과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학교수와 변호사 등 외부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심의위원회'(위원장 조경호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가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의정대상에는 6개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와 3개 우수위원회, 4명의 여야협치 우수의원과 25명의 우수 법률안 대표발의 의원 등이 선정돼 상패를 받았다.

정책연구 부문 평가에선 64개 의원연구단체가 제출한 연구단체활동 결과보고서 등을 바탕으로 국회 글로벌외교안보포럼(대표 박진 의원), 한반도경제전략연구회(대표 이인영 의원), 소상공인정책포럼(대표 서영교 의원), 국회 신성장산업포럼(대표 김진표·홍영표 의원), 약자의 눈(대표 김민석 의원), 여성·아동 인권 포럼(대표 권인숙 의원) 등 6곳을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로 선정했다.

또 2023년 2월 2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본회의에서 가결된 의안 중 18개 상임위원회·상설특별위원회가 선정해 제출한 우수 심사 의안(2건~5건)에 대한 정성평가와 같은 기간 위원회별 의안, 청원 심사·처리 실적에 대한 정량평가를 통해 교육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우수위원회로 뽑혔다.

여야협치 부문 우수 의원은 김진표 국회의장과 정우택 부의장이 협의를 거쳐 박광온 의원, 윤재옥 의원, 홍익표 의원, 심상정 의원 등 여야 원내대표들을 선정했다.

의원 개인별 평가인 입법활동 부문 우수 의원으로는 강선우·김주영·남인순·노웅래··박상혁·박성민·박용진·박정하·박홍근·배현진·서삼석·소병훈·양정숙·오영환·윤재옥·이종성·이태규·정경희·정점식·정필모·정희용·조은희·최기상·홍석준·황희 의원 등 25명이 명단에 올랐다.

우수 의원은 2023년 2월 2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본회의에서 가결된 법률안 중 78명의 의원이 제출한 법률안 125건에 대해 입법 필요성과 독창성, 입법과정의 상호협력, 완성도, 정책효과 등의 정성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서울=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충남 통합논의"…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2.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3. '물리적 충돌·노노갈등까지' 대전교육청 공무직 파업 장기화… 교육감 책임론
  4. 대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열려
  5.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1. 대전충남 행정통합 발걸음이 빨라진다
  2. 이대통령의 우주청 분리구조 언급에 대전 연구중심 역할 커질까
  3. 대전 동구, '어린이 눈썰매장'… 24일 본격 개장
  4. [기고] 한화이글스 불꽃쇼와 무기산업의 도시 대전
  5. 대전연구원 신임 원장에 최진혁 충남대 명예교수

헤드라인 뉴스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정부 10·15 정책이 발표된 지 두 달이 지난 가운데, 지방을 위한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 3단계가 내년 상반기까지 유예되는 등 긍정적 신호가 나오고 있지만, 지방 부동산 시장 침체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서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누적 매매가격 변동률(12월 8일 기준)을 보면, 수도권은 2.91% 오른 반면, 지방은 1.21%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8.06%로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린 반면, 대전은 2.15% 하락했다. 가장 하락세가 큰 곳은 대구(-3...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내란특검, 윤석열·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 충청 대거 기소
내란특검, 윤석열·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 충청 대거 기소

12·3 비상계엄 사태에 적극 가담하거나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충청 출신 인사들이 대거 법원의 심판을 받게 됐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한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은 180일간의 활동을 종료하면서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노상원 등 충청 인사 기소=6월 18일 출범한 특검팀은 그동안 모두 249건의 사건을 접수해 215건을 처분하고 남은 34건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넘겼다. 우선 윤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 ‘헌혈이 필요해’ ‘헌혈이 필요해’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