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청소년 아카데미(모의의회) 개최

  • 전국
  • 당진시

당진시의회, 청소년 아카데미(모의의회) 개최

사회의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 논의하는 소중한 시간 가져

  • 승인 2024-05-29 06:47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240524 당진시의회 청소년 아카데미(송악중학교)2
청소년 아카데미 참석자 모습


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는 5월 24일 송악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당진시의회 청소년 아카데미(모의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송악중학교 학생들은 1일 시의원이 돼 안건 상정 및 2분 자유발언 등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동자전거 사용 관련 학교 내 교육 의무화 건의안'과 '학부모 대상 학교폭력예방 교육 의무화 건의안'에 대해 직접 제안하고 이에 관한 찬반 토론과 투표를 진행했으며 자유발언을 통해 본인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등 회의에 진지하게 참여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은 1층 대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시의원들과의 간담회 시간을 갖고 시내버스 대차 간격이 넓어 불편함을 건의하며 버스 대수 부족으로 인해 학생들의 위험을 감수한 근거리 임시정류장 이용에 대한 불안감 해소, 학교 증측 공사 장기화로 인한 불편함에 대해 건의하며 해소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시의원들은 "우리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 여러분이 직접 의회를 체험하고 우리 사회의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 논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건의한 사항은 집행부서 및 교육청 등 관련기관에 전달해 빠른 시일내에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아카데미 모의의회를 참관한 김덕주 의장은 "청소년 모의의회는 여러분이 직접 민주주의의 가치를 경험하고 사회의 다양한 이슈에 대해 깊이 고민하며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소중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청소년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토론과 결정이 더욱 밝은 미래를 향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학생들은 "이번 청소년 아카데미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고 뜻깊은 경험을 하게 됐다"며 "처음에는 다소 긴장되고 낯설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민주주의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 청소년 아카데미(모의의회)는 2024년 하반기 비회기 기간을 활용해 한 차례 더 운영할 예정이며 이동 시 학생들을 위한 차량도 지원할 예정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월요논단]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이번에는 대전이다
  2. 김동연 경기지사, 반도체특화단지 ‘안성 동신일반산단’ 방문
  3. 대전 갑천변 수놓은 화려한 불꽃과 드론쇼(영상포함)
  4. 갑천습지 보호지역서 57만㎥ 모래 준설계획…환경단체 "금강청 부동의하라"
  5. [2025 보문산 걷기대회] 보문산에서 만난 늦가을, '2025 보문산 행복숲 둘레산길 걷기대회' 성황
  1. '교육부→복지부' 이관, 국립대병원 교수들 반발 왜?
  2. 12·3 계엄 1년 … K-민주주의 지킨 지방자치
  3. 쿠팡 개인정보 유출 2차 피해 주의보… 과기정통부 "스미싱·피싱 주의 필요"
  4. [기고] '우리 시대 관계와 소통'에 대한 생각
  5. [인터뷰] 이동진 건양사이버대 총장 "책임교육 통해 학생들의 나침반·든든한 동반자 될 것"

헤드라인 뉴스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가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에 1일 자로 최종 지정·고시됐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지정은 농식품부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한 것으로, 전국 11개 시도가 신청했고 최종 7곳이 선정됐다. 육성지구로 지정되면 국비 기반 공모사업 참여 자격과 기업 지원사업 가점 부여, 지자체 부지 활용 특례 등의 혜택을 받는다. 위치는 예산군 삽교읍 삽교리·상성리 일원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부지로 지정 면적은 134만 2976㎡(40만 평) 규모이며, 오는 2030년 2028년까지..

`안전 지식왕`은 바로 나… 지난해 이어 2연패 퀴즈왕에 이목집중
'안전 지식왕'은 바로 나… 지난해 이어 2연패 퀴즈왕에 이목집중

충남 안전골든벨 왕중왕전을 향한 마지막 지역 예선전인 '2025 논산 어린이 안전골든벨'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논산 퀴즈왕은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한 학생이 차지하면서 참가학생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논산시와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논산계룡교육지원청, 논산경찰서·소방서가 후원한 '2025 논산 어린이 안전골든벨'이 27일 논산 동성초 강당에서 개최됐다. 본격적인 퀴즈 대결에 앞서 참가 학생들은 긴장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지만, 본격적인 문제풀이에 돌입하자 침착함을 되찾고 집중력을 발휘해 퀴즈왕을 향한 치열한 접전이..

대통령실 “대통령 사칭 SNS 계정 확인… 단호히 대응”
대통령실 “대통령 사칭 SNS 계정 확인… 단호히 대응”

SNS에 대통령을 사칭한 가짜 계정으로 금품을 요구하는 범죄 정황이 확인돼 대통령실이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최근 틱톡(TikTok), 엑스(X) 등 SNS 플랫폼에서 제21대 대통령을 사칭하는 가짜 계정이 확인돼 국민 여러분께 각별한 주의를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가짜 계정들은 프로필에 '제21대 대통령'이라는 직함과 성명을 기재하고 대통령 공식 계정의 사진·영상을 무단 도용하고 있으며, 단순 사칭을 넘어 금품을 요구하는 등 범죄 정황도 포착됐다고 전은수 부대변인은 설명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

  • ‘사랑의 온도를 올려주세요’ ‘사랑의 온도를 올려주세요’

  • 대전 갑천변 수놓은 화려한 불꽃과 드론쇼 대전 갑천변 수놓은 화려한 불꽃과 드론쇼

  •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