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여가부, '다문화청소년 진로지원 방안 모색'

  • 다문화신문
  • 대전

[다문화] 여가부, '다문화청소년 진로지원 방안 모색'

청소년.가족 시설 기관장들과 현장소통 간담회
2023년 다문화 학생 전녀보다 7.8%나 증가해
다문화청소년 진로지원과 향후 개선 방안 논의

  • 승인 2024-05-29 16:33
  • 신문게재 2024-05-30 9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PCM20191108000130990_P4
여성가족부는 최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다문화청소년 진로지원 방안 모색'을 주제로정책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29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청소년·가족 시설 기관장들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갖고 증가하는 학령기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진로지원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23년 다문화 학생은 전년 대비 7.4%(12,533명) 증가한 181,178명으로, 전체학생 (521만 8천 명)의 3.5%를 차지한다고 파악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청소년 진로지원 등을 위한 청소년 및 가족 시설 간 연계· 협업 사례를 살펴보고, 향후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청소년정책 토론회(포럼)에서는 다문화청소년 진로지원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청소년시설 및 가족센터 운영 사례공유 및 현장 전문가들과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487420897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먼저, 이유정 동아대학교 교수는 '다문화청소년 진로교육 프로그램의 이해와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다문화 청소년과 비다문화 청소년 통합 진로교육으로 개발된 '모두의 진로'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오혜원 계남초 교사는 '모두의 진로'를 활용해 다문화 청소년의 진로를 지도한 경험을 공유한다. 도규리 서대문구 가족센터 팀장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지역 내 청소년시설과 연계한 다문화가족 자녀 진로설계 지원 사례를 소개했다.

김양형 태조산청소년수련관 팀장은 다문화 수용성 제고를 위해 청소년·가족시설 협업으로 학교와 연계한 지역 기반 청소년 진로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내 기관 간 협업의 중요성 강조에 나섰다.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이번 간담회와 정책 포럼이 지역사회 다문화 청소년 진로 지원 등을 위한 청소년·가족 시설 간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우수사례들을 발굴해 지역사회에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여성가족부는 다문화 아동?청소년들이 필요한 활동과 지원을 충분히 제공받을 수 있도록 뒷받침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충원 하이패스 IC' 재추진 시동…타당성 조사 연말 완료
  2. "석식 재개하라" 둔산여고 14일부터 조리원 파업 돌입… 4~5개교 확산 조짐
  3. "캄보디아 간 30대 오빠 연락두절 실종" 대전서도 경찰 수사 착수
  4. "대법원 세종으로 이전하자" 국감서 전격 공론화
  5. 수능 한 달여 앞…긴장감 도는 학교
  1. '오늘도 비' 장마같은 가을 농작물 작황 피해… 벼 깨씨무늬병 농업재해 조사
  2. 추석 지난지가 언젠데…
  3. 세종시 '버스정류장' 냉온열 의자 효율성 있나
  4. 가을비 머금은 화단
  5.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내년 지방선거 앞 존재감 경쟁

헤드라인 뉴스


LH `전관 카르텔` 여전… 퇴직자 483명 1년간 8096억원 수주

LH '전관 카르텔' 여전… 퇴직자 483명 1년간 8096억원 수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출신 퇴직자들이 관련 업계에 취업해 사업을 수주하는 '전관 카르텔'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지난 1년간 수주한 사업 금액의 규모는 8096억 원에 달한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이 LH 퇴직자 현황 시스템을 전수조사한 결과, 지난해 10월 이후 LH 사업을 수주한 업체 91곳에 LH 출신 퇴직자 483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업체들이 1년간 수주한 사업은 355건, 수주액은 8096억 원이다. LH는 2009년 출범 이래 지금까지 4700명이 퇴직했다. 연평..

문체부, 尹 체포영장 발부·집행 시기 국힘 지도부에 설 선물 왜?
문체부, 尹 체포영장 발부·집행 시기 국힘 지도부에 설 선물 왜?

윤석열 정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발부와 집행 시기인 올해 1월 국민의힘 지도부에게 설 명절 선물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정 정당 지도부에게 보낸 건 이례적인 데다, 당시는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과 그에 따른 서부지법 폭동 등 상당히 민감한 시기였다는 점에서 내란 옹호 논란을 자초한 꼴이 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이 문체부로부터 제출받은 '명절 선물 발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유인촌 장관이 이끌던 문체부는 2025년 1월 설 연휴를 맞아 국민의힘..

[드림인대전 전국체전 특집-2편] `금메달을 들어라` 대전시체육회 역도팀
[드림인대전 전국체전 특집-2편] '금메달을 들어라' 대전시체육회 역도팀

전국체전을 앞둔 대전시체육회 역도팀 훈련장에는 뜨거운 열기가 감돈다. 체육관 바닥을 때리는 육중한 바벨의 굉음 속에도 선수들의 눈빛은 흔들림이 없다. 이들의 목표는 '대전의 힘'으로 금메달을 들어 올리는 것이다. 그 중심에는 대전체고와 한국체대를 거쳐 성장한 전해준 선수와 꾸준한 성적으로 대전 역도의 저력을 이끄는 한지안 선수가 있다. 대전체고와 한국체육대학을 졸업한 전해준(대전시체육회 역도팀) 선수는 고교 시절 제100회 전국체전 역도 인상 부분 금메달을 목에 걸며 유망주로 성장했다. 대학 진학 후 한동안 부상과 재활을 거듭하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포스트시즌 준비하는 대전한화생명볼파크 포스트시즌 준비하는 대전한화생명볼파크

  • 굿잡 일자리박람회 성료…취업열기 ‘후끈’ 굿잡 일자리박람회 성료…취업열기 ‘후끈’

  • 수능 한 달여 앞…긴장감 도는 학교 수능 한 달여 앞…긴장감 도는 학교

  • 가을비 머금은 화단 가을비 머금은 화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