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밤 대전시민 오감만족 위한 공연 전시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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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밤 대전시민 오감만족 위한 공연 전시 다채

13일 국악원 큰마당 ‘반도’ 공연 열려
대전예당 11일 ‘아침을 여는 클래식’
‘가족음악회 해피 콘체르토’ 14일…
헤레디움, ’레이코 이케무라‘ 전시회

  • 승인 2024-06-06 18:06
  • 신문게재 2024-06-07 10면
  • 한은비 기자한은비 기자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6월, 대전에서 시민들의 오감 만족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 이벤트가 풍성하게 열린다.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 클래식부터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관현악, 그리고 작가의 인생과 독창성과 엿볼 수 있는 미술 전시회까지 다양하다.

초 여름밤 열기를 식혀주고 남녀노소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 전시를 미리 만나본다. <편집자 주>
6. 월드뮤직그룹 반도(BANDO) 반도 공연 개최_포스터
월드뮤직그룹 반도(BANDO) 반도 공연 포스터. (사진=대전시립연정국악원)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월드뮤직그룹 반도(BANDO) 의'반도'공연을 13일 국악원 큰마당에서 진행한다.

반도는 거문고 연주자 황진아를 중심으로, 기타의 이시문, 색소폰의 김성완, 드럼의 김수준 등 모두 한반도에서 태어났지만 세계 여러나라에서 공부하고 지금은 모두 다시 그 반도에서 음악 활동을 하는 재즈, 실용 음악계 최고의 뮤지션으로 구성된 컨템포러리 음악 그룹이다.

이번 공연은 '전통음악이 어디서 왔을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해 바다, 강, 섬, 논, 길 등 한반도가 주는 지형적 특이성과 이에 따라 생겨난 다양한 문화적 특성을 기반으로 우리 음악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을 선보인다.

한반도를 둘러싸고 있는 세 개의 바다 중 가장 깊고 거친 사나운 파도 소리를 담은 '동해'를 시작으로 두 개의 강이 만나는 경기도 양평에서 자욱했던 안개가 서서히 걷히는 모습을 그려낸 '안개', 제주도 서귀포에서 논을 고를 때 부르던 노래에서 출발한 '여름 논', '강, 하류', '강, 상류'를 연주한다.

이어 수천 개의 섬이 있는 한반도 남쪽 어딘가에서 항상 따뜻한 햇살이 비추고 사람들이 열매를 따는 모습을 표현한 '남쪽 섬'에 이어 한반도를 가로세로 지르는 것을 표현한 '길' 등을 통해 한반도의 특징을 바탕으로 한 자신들만의 예술세계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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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클래식 포스터. (사진=대전예술의전당)
▲대전예술의전당이 오는 11일 앙상블홀에서 올해 '2024 아침을 여는 클래식' 네번째 공연을 연다.

아침을 여는 클래식은 2005년을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뛰어난 아티스트들의 연주로 관객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평일 오전에 진행되는 마티네 콘서트다.

이번에 공연할 DUO A&U는 대전시립교향악단 악장을 역임한 바이올리니스트 김미영과 클래식 기타리스트 김정열로 구성된 이중주 팀으로, 2010년부터 함께 활동하고 청중과 가까이서 호흡하며 Art(예술)&Union(일치)라는 뜻처럼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은 바로크에서 현대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갖고 있는 DUO A&U만의 고유한 음악 세계를 듬뿍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가족음악회_포스터
'가족 음악회 해피 콘체리토' 포스터. (사진=대전예술의전당)
▲온 가족이 함께 모여 듣는 클래식 협주곡, 가족 음악회 해피 콘체르토가 오는 14일 대전예당 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천안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활동중인 지휘자 구모영과 뛰어난 기교와 탁월한 음악성으로 어떤 무대에서도 관객들을 감동시키는 라이징 스타 피아니스트 노예진이 함께한다.

연 100회 이상의 공연으로 증명된 우수한 기량, 열의를 갖춘 연주자들로 구성된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무대를 풍성하게 채운다.

이번 공연은 가족들이 함께 듣기 좋은 친숙한 클래식 곡들을 연주해 여름이 시작하는 6월 가족과 함께하는 관객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본 공연의 자세한 사항은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레이코 이케무라 개인전 포스터. (사진=헤레디움)
레이코 이케무라 개인전 포스터. (사진=헤레디움)
▲이질적 분야의 통합을 통해 낯선 상상의 공간을 탄생시키는 현대미술작가 레이코 이케무라 (Leiko Ikemura)의 개인전 《Light on the Horizon》이 대전의 대표복합문화 공간, 헤레디움(HEREDIUM)에서 오는 8월 4일까지 열린다.

본 전시는 작가의 주요 예술적 모티브인 수평선(Horizon)에 집중해 회화부터 조각, 설치작품까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총 31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전시는 높이 3m를 넘는 <우사기 카논>(2012/24)을 비롯해, <코스믹 스케이프>, <수평선> 연작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레이코의 새로운 시각적 언어로 발전한 유리 조각 작품과 작가의 대표 모티브인 '소녀'를 주제로 한 회화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헤레디움은 전시 아트숍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엽서, 에코백, 머그컵 등 작품을 모티브로 한 제품을 판매하며 헤레디움 애플리케이션 가입 시, 선착순 500명에 한 해 엽서 1장을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헤레디움은 6월부터 전시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통해 레이코 이케무라의 작품을 다각도로 누릴 수 있는 기회를 확대 및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어린이 전문 미술관 교육기관인 조이뮤지엄과 협업한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6세부터 초등생까지 대상으로 하며, 전문 에듀케이터와 함께 전시 관람 후 자체 개발된 워크북을 활용한 학습과 미술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 기간 동안 매주 토요일, 일요일 진행된다.
한은비 기자 eunbi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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