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 정무·비서진 임명… 충청 인사는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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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 정무·비서진 임명… 충청 인사는 0명

국회 사무총장에 김민기 전 의원 내정, 비서실장에는 조오섭 전 의원 임명
정무수석 곽현, 정책수석 이원정, 공보수석 박태서, 메시지수석 조경숙 등 선임

  • 승인 2024-06-09 09:12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국회의사당
제22대 국회 전반기 우원식 국회의장을 보좌하는 정무직과 비서 진용을 구축했다.

충청 출신으로 분류되는 인사는 단 한 명도 없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6월 7일 국회 접견실에서 국회 사무총장(장관급)에 김민기 전 국회의원(3선)을 내정하고 비서실장에는 조오섭 전 국회의원(초선)을 임명했다. 비서실 체계는 기존 3수석(정무·정책·공보)에서 4수석(정무·정책·공보·메시지)로 개편했다.

국회 사무총장에 내정된 김민기 전 의원은 국회 정보위원장과 국토교통위원장을 역임한 3선 국회의원으로, 2022년 민주당 사무총장을 지냈다. 김 사무총장 내정자는 여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 승인절차를 통해 정식 임명될 예정이다.

조오섭 비서실장은 21대 국회 전·후반기 국토위원을 연임하며 '전세사기 특별법', '화물안전운임제' 등 민생입법에 앞장섰고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을 역임했다.

신임 정무수석에는 곽현 전 우원식 의원실 보좌관이, 정책수석에는 이원정 전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국장이, 공보수석에는 박태서 전 KBS 보도본부 시사제작국장이, 메시지수석에는 조경숙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선임됐다.

2급 상당(대우)에 해당하는 비서관에도 민생과 개혁 의제를 담당할 전문가 인력을 배치했다.

정무 업무를 담당할 정무조정비서관에는 이지환 전 우원식의원실 보좌관이, 개헌과 국회 혁신, 검찰개혁 법안을 담당할 제도혁신 비서관에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 사건을 담당하는 조상호 변호사, 민생과 개혁정책을 구상할 정책조정비서관에는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 더불어민주당 법률지원단장을 역임한 박현석 변호사가 내정됐다.

민생정책비서관에는 김성용 전 더불어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총괄할 기후정책비서관에는 임도균 (재)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사업진흥실장을 내정했다.

이수남 전 제윤경의원실 보좌관은 정책기획비서관을, 언론연대 출신인 박영선 전 여가부 장관 정책보좌관이 공보기획비서관을 맡았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개혁과 민생의제를 추진할 실력을 갖춘 전문가 위주로 진용을 갖췄다"며 "개헌과 삼권분립 확립을 위한 국회 권한 강화부터 시작해 노동의 전환, 불평등해소, 저출생, 기후위기, 지역소멸 등 현안 대응을 위한 사회적 대화까지 책임지며 일하는 국회를 실현해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서울=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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