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하절기 집중호우 대비 도로시설물 정비 나서

  • 전국
  • 계룡시

계룡시, 하절기 집중호우 대비 도로시설물 정비 나서

급경사면 정비 및 집수정 용량 증설 나서, 사고 예방 최선 다할 것

  • 승인 2024-06-10 10:16
  • 고영준 기자고영준 기자
계룡시가 집중호우를 대비해 도로 구역 내 사면 등 붕괴위험지역에 대한 사전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정비사업은 안전한 지역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이를 통해 자연재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룡시는 작년 여름 집중호우로 인해 금암동 일원에 옹벽 구간 상단 사면과 천마산 등산로 입구의 토사와 암석 등이 유출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재발 방지를 위해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토사 유출 사면을 정비하고 노후화로 기능을 상실한 옹벽 위 배수로를 교체했으며, 집중호우 시에도 빗물 유입이 원활할 수 있도록 역류 우려 지역의 집수정 용량 증설공사를 실시했다.



아울러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6억 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해 천마산 상단 사면 등에 파손 및 유실된 산마루 측구 등을 일괄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금년도 우기 도래 전 급경사면 정비와 위험수목 제거 및 돌망태 쌓기 작업을 통해 도로 안전 위해요소도 사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여름철 폭우 및 홍수로 인한 인명 피해 발생을 방지하고자 교량 및 지하차도 안전 시설물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응우 시장은 "재난재해 취약지역 및 시설에 대해 수시 확인하고 정비사업을 추진하여 시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쌍용동 아파트서 층간소음 문제로 살인사건 발생
  2. 교실 CCTV 설치 근거 생길까… 법사위 심의 앞두고 교원단체 반발
  3. 어깨·허리 부상 잦은 소방공무원에게 물리치료사협회 '도움손'
  4. '대량 실직 위기'…KB국민카드 대전 신용상담센터 노동자 150여 명 불안 확산
  5. 대전교육청 공무직 4일 총파업… 94개 학교 급식 차질
  1. "역대 최대 1조 2천억 확보" 김해시, 미래 성장동력·안전망 구축 탄력
  2. 동구 정다운어르신복지관, 2025년 '정담은 김장나눔'
  3. 4일 밤사이 세종·충남 1~5㎝ 적설 예고
  4.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김장김치 나눔 행사
  5. [2026학년도 수능 채점] 입시 전문가들이 말하는 정시 전략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탄력받나… 李대통령 "모범적 통합" 언급

대전·충남 행정통합 탄력받나… 李대통령 "모범적 통합" 언급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하면서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 대통령의 긍정적 반응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행정통합 법안 처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5일 충남 천안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첨단산업의 심장, 충남의 미래를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5극 3특' 체제를 거론하며 "지역 연합이 나름대로 조금씩 진척되는 것 같다"면서도 "협의하고 협조하는 수준이 아니라 대규모로 통합하는 게 좋다고 생..

충남도, 당진에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 당진에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가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를 유치했다. 김태흠 지사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오성환 당진시장,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이사, 정영훈 디씨코리아 대표이사와 당진 AI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지엔씨에너지는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3만 3673㎡(1만 평) 부지에 건축연면적 7만 2885㎡ 규모로 AI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위해 지엔씨에너지는 디씨코리아 등과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하고, 2031년까지 2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지엔씨에너지는 이와 함께 200여 명의 신규 고용..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2797만 원 달해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2797만 원 달해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가 사상 처음으로 800만원을 넘어섰다. 평당(3.3㎡) 분양가로 환산하면 2797만 원에 달했다. 5일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827만 원이다.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고치로 1년 새 6.85% 올랐다. 전국 ㎡ 당 분양가는 지난 2021년 530만 원에서 2023년 660만 원으로 오른 데 이어 2024년에는 750만 원까지 치솟았다. 올해 들어 상승 흐름은 더 빨라져 9월 778만 원, 10월 798만 원, 11월 827만 원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