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장교 육성을" 대전전자디자인고-대전대 '맞손'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전문 장교 육성을" 대전전자디자인고-대전대 '맞손'

교육적 혜택, 지원과 함께 군사학과 연계 심화 교육도

  • 승인 2024-06-10 15:55
  • 오현민 기자오현민 기자
대전전자디자인고등학교 부사관과-대전대 군사학과 업무협약
대전전자디자인고와 대전대가 6월 5일 전문 장교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교육청 제공
대전전자디자인고 부사관과와 대전대 군사학과가 전문 장교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대전전자디자인고는 대전대와 5일 상호 발전과 군 장교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 간의 교육적 교류를 촉진하고 부사관을 넘어 간부급 군 장교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대전전자디자인고는 군사학, 리더십 교육 등을 통해 부사관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적 혜택, 지원과 함께 졸업 후 대전대 군사학과와 연계한 심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우수 부사관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기반 조성 지원과 협력, 현장 실무 능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공동 프로그램 진행, 심화 교육과정과 연계 교육 지원, 장교 임관을 위한 전문가 진로 지도 지원, 입학생 장학 혜택과 특전 제공 등이다.



손인성 대전전자디자인고 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학생들이 더 체계적이고 심도있는 부사관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대전대와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부사관을 넘어 군 장교로서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호 대전대 총장은 "대전전자디자인고와 협력은 우수한 군 장교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미래의 국방 인재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계홍 작가 '해인사를 폭격하라', 탄리문학상 대상 영예
  2.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3. 대전방산기업 7개사, '2025 방산혁신기업 100'선정
  4. "신규 직원 적응 돕는다" 대덕구, MBTI 활용 소통·민원 교육
  5. 대전시,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1. 중도일보, 목요언론인상 대상 특별상 2년연속 수상
  2. 정관장, 대전 대덕구청서 사랑의 김장 나눔 전개
  3. [오늘과내일] 대전의 RISE, 우리 지역의 브랜드를 어떻게 바꿀까?
  4. 대전 대덕구, 와동25통경로당 신축 개소
  5. 대전시 배터리 커넥트 2025 개최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대전·충남행정통합이 이재명 대통령의 긍정 발언으로 추진 동력을 확보한 가운데 공론화 등 과제 해결이 우선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사실상 힘을 실었다. 이 대통령은 "근본적으로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해소하는 지역균형발전이 필요하다"면서 충청권의 광역 협력 구조를 '5극 3특 체제' 구상과 연계하며 행정통합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전·충남의 행정통합은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발언으로 현재 국회에 제출돼 소관위원회에 회부된..

충청 여야, 내년 지방선거 앞 `주도권` 선점 경쟁 치열
충청 여야, 내년 지방선거 앞 '주도권' 선점 경쟁 치열

내년 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격전지인 충청을 잡으려는 여야의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대전·충청지역의 미래 어젠다 발굴과 대시민 여론전 등 내년 지선을 겨냥한 여야 정치권의 행보가 빨라지는 가운데 역대 선거마다 승자를 결정지었던 '금강벨트'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여야 정치권에게 내년 6월 3일 치르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의미는 남다르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1년 만에 치르는 첫 전국 단위 선거로서, 향후 국정 운영의 방향을 결정짓기 때문이다. 때문에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안정..

2026년 R&D 예산 확정… 과기연구노조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 마중물 되길"
2026년 R&D 예산 확정… 과기연구노조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 마중물 되길"

윤석열 정부가 무자비하게 삭감했던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이 2026년 드디어 정상화된다. 예산 삭감으로 큰 타격을 입었던 연구 현장은 회복된 예산이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철저한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국회는 이달 2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2026년도 예산안을 최종 확정했다. 정부 총 R&D 예산은 2025년 29조 6000억 원보다 19.9%, 5조 9000억 원 늘어난 35조 5000억 원이다. 정부 총지출 대비 4.9%가량을 차지하는 액수다. 윤석열 정부의 R&D 삭감 파동으로 2024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