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강진군수-김동연 경기지사, 상생프로젝트 가동 교류 협력

  • 전국
  • 광주/호남

강진원 강진군수-김동연 경기지사, 상생프로젝트 가동 교류 협력

강진 만덕산 백련사-다산초당 사색 길 걷기

  • 승인 2024-06-10 15:52
  • 이재선 기자이재선 기자
백련사 군수 지사-2
전남 강진군 도암면 만덕산 백련사에서 다산초당으로 넘어가는 길을 강진원 강진군수(왼쪽)와 김동연 경기지사가 함께 걷고 있다./강진군 제공
강진원 강진군수와 김동연 경기지사가 10일 강진군 도암면 만덕산 자락 백련사에서 다산초당으로 넘어가는 '사색의 길'을 함께 걸으며 상생프로젝트 가동 등 교류와 협력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강진군과 경기도, 강진군문화관광재단과 경기문화재단이 마련한 이번 만남은 다산 정약용 선생과 그의 철학에 공감하고 군과 도, 양 재단의 향후 각종 콘텐츠 발굴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와 (재)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2024 신 경세유표 기회의 경기 강진순례'를 지난 9일부터 시작해 11일까지 일정을 진행한다.

경기문화재단은 지난해 12월, 첫 강진 순례를 진행함과 동시에 강진군과의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위해 MOU를 체결했었다.

경기도에 기반을 두고 있는 만 19-39세 청년과 행사 관계자 등 50여 명으로 구성된 이번 강진 순례단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18년간 유배생활을 했던 강진에서 특강, 포럼, 각종 체험과 공연 등 다채로운 실학 관련 콘텐츠들을 경험했으며 다산 선생의 흔적을 따라가는 것에서 더 나아가 그의 정신과 삶의 태도에서 우리가 배울 점 등을 함께 고민했다.

강진원 강진군수와 김동연 경기지사는 이날 오전 다산선생과 혜장선사가 함께 넘나들었던 백련사~다산초당 만덕산 길을 같이 걸으며 공통 분모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애민, 청렴, 교육에 대해 공감했다.

강 군수는 도농교류와 농촌체험 성공사례인 푸소(FU-SO)체험과 전국 지자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강진형 육아수당 정책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강진군의 지방소멸대응 우수 정책과 다산선생의 가르침까지 모두 모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경기도 역시 강진군의 의지와 방향에 공감하고 하반기에 강진군을 초청, 좋은 교류를 이어가자"고 화답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향후 경기도와의 지속적인 교류 확대를 통해 강진군이 가지고 있는 역사문화자원을 더욱 많이 알리고 올해 강진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반값+ 강진여행에 경기도민들이 대거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강진순례에는 다산연구소 박석무 이사장, 강진이 고향인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 윤동환 전 강진군수 등이 동행했다.

박석무 이사장은 다산석학 답게 정약용 선생의 소소한 일상까지 짚어주며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강진군의 지방소멸대응 노력에 대해서도 "잘 하고 있다"며 강진원 강진군수에게 덕담을 건넸다.

윤 전 차관은 "실학성세 다산의 가르침이 지금 우리에게 주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깊이 깨달을 필요가 있다"며 이번 방문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김동연 지사의 방문을 예상이라도 한 듯 경기도 고양에서 강진으로 여행을 왔다는 한 부부 관광객은 김동연 지사, 강진원 군수와 다산초당을 오르는 길에서 만나 기념 촬영을 하기도 했다. 이들은 올해 강진군이 야심차게 내놓은 '반값+ 강진여행'을 지인으로부터 소개받고 왔다고 귀띔해 강진군의 관광정책 효과를 현장에서 확인해 주기도 했다.

강진=이재선 기자 wotjs2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제1회 세종 마라톤 '모두 런' 성료… 2027년 성장형 대회 기약
  2. 대전교도소 실탄 관리부실 논란… 이전 사업까지 우려목소리
  3. 천안중앙도서관, 8월 '체험형 동화구연' 운영
  4. 단국대병원, 입체 정위 유방생검술 200례 달성
  5. 천안법원,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혐의 '벌금 1000만원'
  1. 천안시,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TF팀 출범…복지정책 청사진 마련
  2. 천안시 행복키움지원단장 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3. 충남중기청, '2026년 수출 중소기업 스케일업데이' 개최
  4. 민선9기 대전시 인수위, 이장우표 "일류경제도시' 도마 올린다
  5. 충남대·공주대, 규제 걷어내고 대학혁신 실험대에

헤드라인 뉴스


충남대·공주대, 규제 걷어내고 대학혁신 실험대에

충남대·공주대, 규제 걷어내고 대학혁신 실험대에

충남대와 국립공주대가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 규제특례를 부여받으면서 지역 대학 혁신의 새로운 시험대에 올랐다. 학사제도와 현장실습, 인사 운영 규제가 함께 완화되면서 글로컬대학 사업과 앵커(옛 RISE) 사업 추진에 힘이 실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반면 주요 보직 외부인사 임명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14일 교육부에 따르면 앞서 12일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 지정·변경으로 전국 5개 권역에 모두 16건의 규제특례를 적용했다. 대전·세종·충남 지역은 충남대와 공주대에 4건, 순천향대 1건 등 5건의 특례가 부여된다. 충남대와 공주대에는..

대전 소상공인, 월드컵 특수 기대보다 실망... "오전 경기에 분위기 안나네"
대전 소상공인, 월드컵 특수 기대보다 실망... "오전 경기에 분위기 안나네"

"월드컵 분위기가 도통 나질 않으니 손님도 평소와 다를 바 없이 저조해요." (대전 유성구 치킨집 점주) "오전 매출이 조금 늘어났을 뿐 주류 판매가 이뤄지지 않으니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크네요." (대전 서구 피자집 점주) 대전 소상공인들이 기대한 월드컵 특수를 누리지 못해 깊은 한숨을 내뱉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가 12일엔 오전 11시, 다음 경기인 19일엔 오전 10시에 각각 열리다 보니 예년처럼 저녁에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14일 지역 소상공인 등에 따르면 이전보다 저조한 월드컵 분위기에 매출 인..

고유가 폭풍에도 ‘플러스 성장’… 청주공항, 국제선 증가율 ‘전국 1위’ 질주
고유가 폭풍에도 ‘플러스 성장’… 청주공항, 국제선 증가율 ‘전국 1위’ 질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에 따른 고유가·고환율 쇼크로 국내 항공업계가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청주국제공항이 차별화된 노선 다변화 전략을 앞세워 홀로 '플러스 성장' 기조를 유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간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총 40만 1234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청주공항은 국내 지방공항 중 이용객 규모 '전국 4위' 자리를 더욱 굳건히 하며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 국제선 이용객 증가율은 무려 53.2%를 기록하며 전국 공항 중 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