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인문대학 정년퇴임 교수 특강

  • 전국
  • 수도권

인천대 인문대학 정년퇴임 교수 특강

영어영문학과 유혜배 교수, 학문적 균형이 인문학자의 중요 역할
불어불문학과 이영석 교수, 인문학 기초 독서 게을리 하지 말 것

  • 승인 2024-06-11 10:47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사본 -240605 인문대 퇴직교수 특강 (3)
인천대학교 인문대학은 최근 인문대학 210호실에서 교수, 학생, 졸업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혜배 영어영문학과 교수와 이영석 불어불문학과 교수의 정년퇴임 기념 특별 강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어영문학과 유혜배 교수는 지난 30여 년 동안 인천대학교 어학원장, 인문대학장을 역임하는 등 인재양성에 힘썼으며, 한국영어영문학회, 한국 음운론 학회, 언어학회 이사 등으로 참여하는 등 새로운 융합학문 패러다임 구축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또한, 이영석 불어불문학과 교수는 2006년부터 인천대 교원으로 임용되어 인문대학장, 인문학연구소장, 한국어학당 원장 등 학교 발전을 위해 기여했을 뿐 아니라, 프랑스학회 부회장 등 다양한 외부 학회활동을 통해 인문학 연구에도 매진했다. 특히, '인문학연구' 학술지를 학진등재지로 승격시키는데 열의를 다해 대학내 인문학 연구가 진일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강연을 통해 유혜배 교수는 "각각의 식물이 자신만의 노래를 부르다가 하나의 합창으로 어우러지는 모습에서 자연의 경이로움과 조화를 느낀다. 학생들을 교육하는 것 또한 이와 같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급격하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의 시대적 변화를 반영하고 연구의 깊이와 진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학문적 균형이 인문학자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영석 교수는 "여러분의 학문이 인간과 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능하게 하며, 그 지식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잊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인문학으로 세상을 치유하고 회복시키는 인문의사가 될 것"이라면서 인문학의 기초가 되는 독서를 게을리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건상 인문대학장은 "인천대학교 인문대학은 시대의 필요에 부응하는 기초학문의 토대를 마련하고 시대를 선도하는 학문의 모델을 제시코자 노력해 왔으며, 인천대의 격동의 시기를 헤쳐오신 선배 교수님들의 뜻을 기리면서 글로벌 인천대학으로 발전하는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는 인문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머드에서 놀자’…보령머드축제 개막
  2. 세종시교육청 '교육문화원' 공식 개원… 복합 교육문화 거점 노크
  3.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4. 가로림만 서산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서산, 세계유산도시 새 역사 열었다
  5. 숨통 튼 홈플러스…영업 정상화까진 '첩첩산중'
  1. 신한철 전 중도일보 상무 별세
  2. [취임 인터뷰] 대전 역세권부터 빵타워까지…황인호표 동구 혁신 시동
  3. 천안시의회 권오중 의원, 독립기념관 품은 흑성산 자락 대규모 수목장 조성 전면 재검토 촉구
  4. 민선 9기 대전시 조직개편 추진... AI와 시민에 방점
  5. ‘순환인사 확대’에 맞선 대전경찰 “대책 없는 제도 대응”

헤드라인 뉴스


테크·바이오 창업 수도권으로 이탈 여전…KAIST 창업 61% 수도권·대전서 고용 15%

테크·바이오 창업 수도권으로 이탈 여전…KAIST 창업 61% 수도권·대전서 고용 15%

KAIST가 교내 안팎에서 이뤄진 창업 기업의 성과를 조사한 결과 6만1252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38조 9500억 원의 총매출을 일으킨 것으로 집계했다. KAIST 교원과 재학생과 졸업생이 창업하거나 그리고 학교의 지원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는데, 이들 창업 기업 중 대전에 본사를 둔 경우는 전체의 23.1%이었고, 총 매출액 대비 대전의 비중은 7.4%에 불과했다. 국방과 기술(Tech), 바이오 등 대전의 연구성과를 지역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이 절실하다. KAIST창업원은 KAIST 출신 교원과 재학..

숨통 튼 홈플러스…영업 정상화까진 `첩첩산중`
숨통 튼 홈플러스…영업 정상화까진 '첩첩산중'

법원의 결정으로 회생절차를 이어가게 된 홈플러스가 파산 위기에서는 일단 벗어났지만 정상 영업을 회복하기까지는 적지 않은 난관이 남아 있다. 긴급 운영자금 확보로 핵심 점포 재가동의 발판은 마련했지만 체불 임금과 공공요금, 납품대금 지급, 협력업체 신뢰 회복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최근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취소하고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을 오는 9월 4일까지 연장했다. 홈플러스는 최대 채권단인 메리츠금융으로부터 2000억 원 규모의 DIP(긴급운영자금) 대출을 확보..

보행 안전 돕는다더니…장마·폭염에 고장 난 바닥신호등 수리도 늦어져
보행 안전 돕는다더니…장마·폭염에 고장 난 바닥신호등 수리도 늦어져

23일 오전 8시 20분께 대전 중구 오류초등학교 정문 앞 횡단보도. 등교 시간 학생들이 녹색 보행신호가 켜지자 횡단보도를 따라 도로를 건너기 시작했다. 마침 발 아래 바닥신호등도 초록불이 들어왔고 휴대폰에 시선을 고정하던 보행자들은 신호를 놓치지 않고 길을 건널 수 있었다. 그러나 횡단보도 반대쪽 바닥신호등은 여전히 적색 신호를 유지한 상태였다. 서구 둔산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도 횡단보도 시작점에 설치된 바닥신호등 5곳 중에 2곳에서 LED 일부에만 불이 들어오거나 적색과 녹색 신호 모두 표시되지 않은 채 꺼져 있었다. 시민들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 ‘우린 더위 몰라요’…한화생명볼파크 썸머 페스티벌 ‘우린 더위 몰라요’…한화생명볼파크 썸머 페스티벌

  • 충청 유니버시아드 빛낼 굿즈들 충청 유니버시아드 빛낼 굿즈들

  • ‘머드에서 놀자’…보령머드축제 개막 ‘머드에서 놀자’…보령머드축제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