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2024 아이언맨 70.3 고성' 철인3종 개최

  • 전국
  • 부산/영남

고성군, '2024 아이언맨 70.3 고성' 철인3종 개최

32개국 1400여 명 선수 참가

  • 승인 2024-06-11 13:39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1-1 고성군, 2024 아이언맨 70.3 고성(철인3종 대회) 개최
고성군, 2024 아이언맨 70.3 고성(철인3종 대회) 개최<제공=고성군>
경남 고성군은 '2024 아이언맨 70.3 고성'을 오는 14일부터 16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고성군과 대한철인3종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철인3종협회와 경남철인3종협회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32개국 1400여 명 선수가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고성군에서는 네 번째로 열린다.

아이언맨 70.3은 수영(1.9km), 자전거(90.1km), 달리기(21.1km)를 차례로 완주하는 극한의 한계에 도전하는 경기다.



70.3은 수영, 사이클, 달리기 거리를 합산한 113.1km를 마일(mile)로 환산한 숫자다.

대회 첫날인 14일은 당항포관광지에서 선수등록과 경기설명회를 시작으로 세계 철인3종 동호인 축제의 장이 시작된다.

15일은 선수등록과 공식 수영 훈련이 있으며, 같은 날 오후 5시에 당항포관광지 내 상설무대에서 개회식이 열린다.

대회 마지막 날인 16일 오전 6시 20분 당항포관광지 상설무대에서 수영경기를 시작으로 자전거, 달리기 경기가 차례로 펼쳐진다.

상위기록 완주자에게는 아이언맨 70.3 월드챔피언쉽 출전권이 주어진다.

또한, 참가자와 군민들 안전을 위해 대회 당일 16일 일요일에는 구간별 교통통제를 시행한다.

▲당항포관광지-동진교 구간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전 9시까지 ▲마동호방조제-마암면 평부마을 구간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전 10시 30분까지 ▲마동호방조제-거류면 봉곡삼거리 구간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전 11시까지 ▲마동호방조제-동해면 구간은 오전 7시부터 12시까지 ▲마동호방조제-당항포관광지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로 도로 통제가 이뤄짐에 따라 불편을 겪으시는 군민께서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며 "2024 아이언맨 70.3 고성 대회가 고성의 아름다운 경치를 소개하고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성=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베일 벗은 대전역세권 개발계획…내년 2월 첫삽 확정
  2.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 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 놓고 '설왕설래'
  3. 전국 학교 릴레이 파업… 20일 세종·충북, 12월 4일 대전·충남
  4. [기고] 디지털포용법과 사회통합
  5. 어기구 의원, ‘K-스틸법’ 후속 국가재정법 개정안 대표 발의
  1. 양상추 가격 급등 현상에 대전 소상공인도 직격탄... 높아진 가격에 한숨만
  2. '사건 25%↑' 대전경찰, 우수부서 찾아 시상…서부署·중부署 등
  3.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4. 대전상의-국정원 '기업 기술유출 예방 설명회' 개최
  5. 설동호 교육감 시정연설 "모두 균등한 기회 누리는 든든한 대전교육 만들 것"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집값 `온도차`… 대전·충남은 감소, 세종·충북은 상승

충청권 집값 '온도차'… 대전·충남은 감소, 세종·충북은 상승

충청권 부동산 가격이 지역별로 뚜렷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대전과 충남 집값은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간 반면, 세종은 오름폭을 키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충북은 보합에서 상승으로 전환했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셋째 주(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은 0.07% 올랐다. 전주(0.06%)보다 0.01%포인트 오른 수치인데, 서울과 수도권, 지방 모두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충청권에선 대전의 집값은 0.02% 내렸다. 올해 들어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며 누적 하락률이 2.11%를 기록했..

특수공집방·국회법 위반 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유죄
특수공집방·국회법 위반 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유죄

국회 패스트트랙(Fast Track: 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기소된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당시 대표였던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원내대표였던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인사들도 마찬가지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1부(장찬 부장판사)는 19일 오후 2시 특수공무집행방해와 국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황교안 전 총리와 나경원 의원, 이장우 시장과 김태흠 지사 등 26명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유죄를 인정하고 벌금형을 선고했다. 나 의원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벌금 2000만원,..

[단독] 대전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불법 선거 논란
[단독] 대전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불법 선거 논란

사상 첫 직선제로 이사장을 선출한 대전 대덕구 법동 으뜸새마을금고가 불법 선거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수사를 벌인 경찰은 최근 사전 선거 운동 혐의 등으로 올해 7월 당선된 이사장 A씨를 검찰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경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올해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이사장에 선출된 A씨는 공식 선거 운동 예정일 전부터 실질적인 선거유세를 펼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2021년 제6대 선거까지 간선제로 진행됐지만, 올해 치러진 제7대 선거는 금고 설립 이후 처음으로 전체 회원이 투표에 참여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