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고위직 공무원 대상 4대 폭력 예방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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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고위직 공무원 대상 4대 폭력 예방 교육 실시

실제 발생 사례 및 2차 피해 예방 대책 교육··· 건전한 조직문화 실천 다짐

  • 승인 2024-06-11 10:35
  • 고영준 기자고영준 기자
계룡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응우 시장, 최재성 부시장과 각 부서장 등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보다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을 위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4대 폭력 전문 강사로 활동 중인 김수자 강사를 초빙해 조직 내 부적절한 성희롱·성폭력 관련 실제 발생 사례와 2차 피해 예방 대책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단순한 내용 전달 위주의 강의에서 벗어나 실제 발생 사례를 중심으로 ▲사건 발생 시 부서장의 역할 ▲2차 피해 유형과 심각성 ▲사건의 해결과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리더십 등 직장 내 사고예방 및 대처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 실시됐다.

이응우 시장은 "고위 공직자 대상으로 열린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사회에서 4대 폭력이 완전히 자취를 감추기를 기대한다"며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4대 폭력 근절에 시 공직자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관리직 공무원뿐만 아니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성희롱 성폭력 고충상담 창구를 상시 운영하는 등 4대 폭력 예방과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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