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일자리 창출 지역고용 활성화 관·학·연 업무협약

  • 전국
  • 수도권

인천 부평구, 일자리 창출 지역고용 활성화 관·학·연 업무협약

시군구 상생일자리 지원사업 추진

  • 승인 2024-06-11 13:38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위한 관·학·연 업무협약 체결
인천시 부평구는 지난 10일 구청에서 '시군구 상생일자리 지원사업' 추진 컨소시엄(연합체) 기관 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및 로이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와 지역 여건 분석 결과를 반영한 현장 기반의 능동적 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한 관·학·연의 업무협약이다.

구와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난 3월부터 구 일자리여건 분석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일자리 사업군 발굴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한 고용환경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두 기관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지역 이슈를 고려한 취업 소외계층(다문화가구, 경력단절여성, 중장년층 등) 대상 희망일자리(조리사·취사원 양성)를 발굴했다. 여기에 희망일자리와 관련한 사업훈련 과정 개발 및 지역인재 양성 훈련기관으로 로이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가 최종 참여하게 되면서 관·학·연의 협력체계가 만들어지게 됐다.



관·학·연의 일자리 협력체계 구축에 따라 구는 6월 중 '2024년 인천시 시군구 상생일자리 지원사업' 추가 공모에 참여할 예정이며, 6월 말 선정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이후에도 중앙부처·인천광역시가 주관하는 각종 일자리 공모사업계획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김미숙 로이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장은 "우리 학교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와 강점을 잘 발휘하여 시군구 상생 일자리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석철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무국장은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주요 사업이 지역의 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이라며 "위원회에서 연구 조사한 내용을 적극 제공하여 부평구의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관·학·연이 협업을 통해 지역 내 일자리 여건에 부합하는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여 일자리 미스매칭(부조화) 해소와 좋은 일자리 창출로 지역 고용이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경찰청 경무관급 인사 단행… 충남청 2명 전출·1명 전입
  2. 우승 겨냥한 한화이글스 응원전 대전이 '들썩'…야구장에 7천명 운집
  3. 서산시, 제3회 온(溫)가족 축제 성황리에 개최
  4. 경찰 경무관급 전보 인사는 났는데… 승진 인사는 언제?
  5. [2025 국감] R&D 예산 삭감 여파·포스트 PBS 대응 등 과기계 현안 점검
  1. '아쉬운 첫 출발'…한화 이글스,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에 패배
  2. [대전시 국감]농수산물시장 도매법인과 하역노조 갈등 수면 위
  3. [르포] 한남대 학생이 체험한 행복동행 힐링축제
  4. [월요논단] 대전체육 역대 최고 성적, 최고 흥행
  5. 대전 동구, '2025 대전 동구동락 축제'… 3년 연속 흥행

헤드라인 뉴스


국비 문턱에 막힌 `대전 웹툰 클러스터`…2030년 완공 물 건너가나

국비 문턱에 막힌 '대전 웹툰 클러스터'…2030년 완공 물 건너가나

대전시가 추진 중인 '웹툰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국비 반영 난항으로 수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가 이 사업을 지역 콘텐츠산업 발전의 핵심 거점사업으로 보고 힘을 보태고 있는데 '돈 줄'을 쥔 기획재정부 예산심사에선 연거푸 고배를 마셨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당초 2028년 완공 목표가 2030년 이후로 미뤄질 우려가 커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27일 취재에 따르면, 시가 추진 중인 웹툰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올해 10월 중 중앙투자심사 상정을 목표로 했지만 국비 확보가 지연되며 심사 절차조차 착수하지 못한..

경찰 경무관급 전보 인사는 났는데… 승진 인사는 언제?
경찰 경무관급 전보 인사는 났는데… 승진 인사는 언제?

경찰 고위직 승진 인사가 지연되고 있다. 지난달 치안 정감·치안감 등 수뇌부 인사에 이어 경무관 전보만 이뤄졌을 뿐, 경무관·총경 승진 인사는 감감무소식이라 발표 시점을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추가 인사는 2025 'APEC 정상회의' 이후가 될 것이라는 내부전망도 나온다. 경찰청 본청은 10월 25일 경무관급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9월 25일 치안감급 30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발표한 것에 이어 한 달 만에 이뤄진 인사 조치다. 경무관 정원 83명 중 절반 이상이 자리를 옮겼는데, 수사 라인이 대거 교체된..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박경호·이은권·조수연` 3파전 승자는?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박경호·이은권·조수연' 3파전 승자는?

고(故) 이상민 위원장의 별세로 공석이 된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자리를 놓고 박경호, 이은권, 조수연 후보 간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모두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 적임자임을 자처하며 지역 보수진영의 변화와 쇄신을 약속한 가운데 투표권을 쥔 대의원들의 표심이 누구에게 향할지 주목된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29일 대의원을 대상으로 시당위원장 선출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앞서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박경호(대덕), 이은권(중구), 조수연(서구갑) 당협위원장이 접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코스피 지수 사상 첫 4000선 돌파…4042.83으로 마감 코스피 지수 사상 첫 4000선 돌파…4042.83으로 마감

  • 초겨울 날씨에 두꺼운 외투와 난방용품 등장 초겨울 날씨에 두꺼운 외투와 난방용품 등장

  •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대전 시민들 한화 응원전 ‘후끈’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대전 시민들 한화 응원전 ‘후끈’

  • 2025 함께 가는 행복동행 힐링축제 성료 2025 함께 가는 행복동행 힐링축제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