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 전국
  • 수도권

하남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 승인 2024-06-11 13:38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1
하남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하남시 교산지구 공시지가 적정성 제고를 통해 자주재원 확보의 발판을 마련한 토지정보과 김희지 주무관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0일 시는 '제1회 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김희지 주무관 등 5명을 적극행정을 실천한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이번 우수사례 선발은 시민과 각 부서에서 추천받은 적극행정 23개 사례를 대상으로 실무평가단 및 시민 온라인 평가 등의 예선심사를 거쳐 5개의 우수사례를 선별한 후 외부 민간위원이 참여한 적극행정 위원회에서 최우수상부터 장려상까지 선정했다.

최우수 상은 받은 김 주무관은 교산지구 토지보상에서 도 내 3기 신도시 최초로 기존 개별 필지를 제외하고 개발사업계획에 따른 공급 예정 토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통해 적정가격 및 개별공시지가 공시의 효율성을 확보했고, 시는 정확한 토지이용현황 조사 및 지가 산정을 통해 매년 추가 세수액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도로관리과 강창오 팀장과 미사보건센터 박지현 주무관은 '하남시 최초 전선 지중화 사업 확정 및 공사기간 대폭 단축'과 '하남형 출산장려정책 대폭 확대를 통한 행복한 임신·출산' 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장려상은 건설과 김정진 팀장은 '공공수역 수질오염사고 적극 대응'과 공원녹지과 최주현 주무관의 '6만8300구의 튤립, 수선화 정원 조성으로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해준 사례가 주목 받았다.

이번에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시상과 함께 포상금이 지급되고 인사 가점과 해외 벤치마킹 우선선발권이 부여되며, 우수사례는 카드뉴스로 제작, 시 홈페이지와 내부 전산망 등에 게시해 전 직원에게 공유하고 전국의 타 지자체에도 홍보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행정을 장려하기 위해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우수공무원에게 아낌없는 인센티브를 부여해 공직사회 내 적극 행정 문화가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올해부터 ▲하남시민 전체 대상 적극행정 우수사례 온라인 심사 도입 ▲직원들이 선호하는 즉각적인 보상방식인 포상금 지급 확대 운영 ▲적극행정 마일리지(협업포인트) 획득 우수공무원 대상 포상금·주차권·당직 제외권 등 인센티브 부여 등을 시행·계획하고 있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 대산단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기존 전기료比 6~10%↓
  2. 의정부시, ‘행복로 통큰세일·빛 축제’로 상권 활력과 연말 분위기 더해
  3. 충남대 올해 114억 원 발전기금 모금…전국 거점국립大에서 '최다'
  4. 셀트리온 산업단지계획 최종 승인… 충남도, 농생명·바이오산업 거점지로 도약
  5. 한남대 린튼글로벌스쿨, 교육부 ‘캠퍼스 아시아 3주기 사업’ 선정
  1. 심사평가원, 폐자원의 회수-재활용 실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2. "천안·아산 K-POP 돔구장 건립 속도 낸다"… 충남도, 전문가 자문 회의 개최
  3. 충남도, 도정 빛낸 우수시책 12건 선정
  4. [장상현의 재미있는 고사성어] 제224강 위기득관(爲氣得官)
  5. 대전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파업 장기화, 교사-전담사 갈등 골 깊어져

헤드라인 뉴스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에 충청 3선 조승래 의원 거론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에 충청 3선 조승래 의원 거론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30일 각종 비위 의혹으로 자진 사퇴한 가운데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 중 충청 출신이 거론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인공은 현재 당 사무총장인 3선 조승래 의원(대전유성갑)으로 그가 원내사령탑에 오르면 여당 당 대표와 원내대표 투톱이 모두 충청 출신으로 채워지게 된다. 민주당은 김 전 원내대표의 후임 선출을 위한 보궐선거를 다음 달 11일 실시한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 보선을 1월 11일 실시되는 최고위원 보궐선거 날짜와 맞추기로..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30일 소상공인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고속버스터미널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0대 직장인의 구..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서울 고척 돔구장 유형의 인프라가 세종시에도 들어설지 주목된다. 돔구장은 사계절 야구와 공연 등으로 전천후 활용이 가능한 문화체육시설로 통하고, 고척 돔구장은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였다. 돔구장 필요성은 이미 지난 2020년 전·후 시민사회에서 제기됐으나, 행복청과 세종시, 지역 정치권은 이 카드를 수용하지 못했다. 과거형 종합운동장 콘셉트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충청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에 고무된 나머지 미래를 내다보지 않으면서다. 결국 기존 종합운동장 구상안은 사업자 유찰로 무산된 채 하세월을 보내고 있다. 행복청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 세밑 한파 기승 세밑 한파 기승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