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APEC 정상회의 필요성과 적합성’ 토론회

  • 전국
  • 수도권

인천대, ‘APEC 정상회의 필요성과 적합성’ 토론회

2025 APEC 최적지 '인천’ 최종 결론

  • 승인 2024-06-11 16:08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ㅇㅡ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인천시와 경북 경주시, 제주시가 치열하게 경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11일 인천대 미추홀캠퍼스에서 '인천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필요성과 적합성'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대학교가 주최하고 인천대 지역동행플랫폼,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에서 주관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민·관·산·학 단체(기관) 소속 참석자들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당위성 및 기대효과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을 펼쳤으며, 열띤 토론 진행 후 '2025 APEC 정상회의 최적지는 인천'이라는 최종 결론에 이르렀다.



토론회 좌장은 한국 APEC학회 사무국장인 손기윤 인천대 무역학과 교수가 맡았고, 김동원 인천대 지역동행플랫폼 단장이 '왜 APEC은 인천이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또한 류윤기 인천시 글로벌도시국장, 김용희 인천시의회 APEC 정상회의 유치특위위원장, 박종호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사무처장, 김송원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 이광호 인천평화복지연대 사무처장, 유영석 인천상공회의소 경제진흥실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2025 APEC 인천 개최 당위성 ▲국제회의에 부합하는 도시여건 및 운영여건 ▲국가발전 및 지역발전 기여도 등을 세부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 후에는 참석자들 간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축사를 맡은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2025 APEC 정상회의가 인천에서 개최된다면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 인천 브랜드 상승과 시민의 자긍심 제고, 관내 세계적인 바이오·반도체 기업과 APEC 회원국 간 비즈니스와 네트워크 확장 등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세계적 기반시설(인프라)을 갖춘 도시, 아시안게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정상회의 운영 능력을 입증한 도시, 의장국 대한민국의 리더십을 보여주고, APEC 회원국이 성과를 얻어 갈 수 있는 레거시를 만드는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 인천에서의 APEC 정상회의 개최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4월 19일 공모신청서 접수, 5월 22일 후보도시 현장실사 수행, 6월 7일 시도별 유치계획 프리젠테이션(PT) 발표 등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선정을 위한 외교부 공모절차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6월 중으로 예정돼 있는 2025 APEC 정상회의 최종 개최도시 발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안산시 '신인감독 김연경' 상록수체육관서 최종전
  2. 양산국화축제, 6만 5천여 점 국화 작품 전시 성황리에 폐막
  3. 우송정보대 간호학과, 재학생 위한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 개최
  4. 대전대·건양대·목원대 SW중심대학 사업단, 지·산·학 협력 활성화 위해 맞손
  5. 대전, 영상콘텐츠 중심지로 도약하다
  1. (사)충남지역혁신사업단, 나사렛대 평생교육원과 업무협약 체결
  2. 건양대 인공지능학과 'KAICTS 2025 추계학술대회' 최우수논문상 영예
  3. 세종시 '이응다리+중앙공원'서 빛의 향연...22일 개막
  4. 조승래 국회의원, 충남대 후배들과 만나 소통
  5. 배재대 IPP사업단 2026년도 일학습병행 참여기업 모집

헤드라인 뉴스


대전 특화 방산기술 유럽시장서 `호평`…수출상담 성과

대전 특화 방산기술 유럽시장서 '호평'…수출상담 성과

대전 방산기업들이 동유럽 시장에서 1521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 한화로는 223억 4195만 원에 달한다. 21일 대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 13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방위산업 기술 비즈니스 교류'에서 대전 지역 7개 방산·드론 기업이 이같은 결과를 냈다. 이번 상담회는 대전TP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으로 방산 사절단을 파견해 진행한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로, 폴란드 바르샤바 현지에서 개최됐다. 폴란드는 최근 동북 지역 국경 안보 강화에 나서며 국방예산을 확대하고 군 현대화를 추진하고..

3·8민주의거사업회, 기념관 운영 맡아 민주 교육과정 연다
3·8민주의거사업회, 기념관 운영 맡아 민주 교육과정 연다

대전3·8민주의거기념사업회가 내년부터 3·8민주기념관을 직접 운영하며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민주주의 교육프로그램 신설을 준비한다. 20일 대전시와 (사)대전3·8민주의거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4일 개관한 중구 선화동 3·8민주의거기념관을 그동안 대전시가 직접 운영하던 것에서 기념사업회에 운영을 위탁하는 방식으로 내년 1월 전환된다. 3·8민주의거기념관은 1960년 3월 8일 대전에서 시작된 고등학생들의 민주화 시위로, 당시 이승만 정부의 부정부패와 불의에 항거하며 민주주의를 위해 나섰던 학생들의 용기와 희생을 상징하는..

한겨울에 피어난 봄...국립세종수목원 `제라늄 전시회` 개막
한겨울에 피어난 봄...국립세종수목원 '제라늄 전시회' 개막

연일 계속되는 초겨울 추위 속에서도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는 봄을 미리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11월 22일부터 2026년 3월 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 제라늄 품종 전시회 '우린, 지금부터 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라늄전문협회와 협업해 진행되며, 약 350종의 제라늄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라늄은 남아프리카가 원산지로, 화려한 꽃과 쉬운 관리로 한국 베란다 정원에 적합한 식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도 꽃을 피워 봄을 미리 준비하는 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