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백 성남시의회 의원, 판교대장지구 어린이집 부족 대책 촉구

  • 전국
  • 수도권

최현백 성남시의회 의원, 판교대장지구 어린이집 부족 대책 촉구

  • 승인 2024-06-11 17:16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최현백 의원
최현백 성남시의회 의원
성남 판교대장 A-10 BL 신혼희망 타운 1123세대 9월 입주를 앞두고, 어린이집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최현백 의원에 따르면 "11월 개원이 목표인 판교대장 신혼희망타운 내 국공립어린이집은 179명을 수용할 계획이다"며, "세대수 대비 어린이집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은 7일 성남시의회 최현백 의원(판교동·백현동·운중동)이 "판교 대장지구 신혼 희망 타운 내 어린이집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 의원은 "그동안 신혼 희망 타운 내 어린이집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국공립어린이집 정원 확대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며, "당초 56명 계획에서 179명으로 정원이 확대된 것은 다행이지만, 여전히 입주 예정자의 영유아의 수요를 충족시키기지 못할 것이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3월 12일 ~ 14일 판교 해링턴 플레이스 입주예정자 협의회가 1,123세대 중 443세대가 참여한 보육 수요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만 0 ~ 5세의 잠재 어린이집 수요는 29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전체 1,123세대로 확대할 경우, 약 600명에서 최대 890명 사이의 어린이집 잠재 보육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보육 시설 확충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어 "아동보육과에서 주변 어린이집을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신혼 희망 타운에 입주 예정자의 아동 수와 주변 어린이집의 현황을 다시 한번 점검해 빠른 시일 내 입주예정자 협의체에 대책을 보고해 줄 것"을 주문했다.

덧붙여 "2월 기준 대장동 내 어린이집의 입소 대상 아동은 1,112명에 달하지만 현재 수용 가능한 인원은 351명(31.6%)에 불과하고, 그 외 다수의 아이들은 가정보육이나 타 지역 어린이집으로의 등원이 예상된다"며, "주변 어린이집을 임시로 활용하는 것은 일시적인 해결책에 불과하기 때문에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 구축은 젊은 부모들이 지역에 정착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며, "부모들의 보육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에 집행부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3. 대전 교사들 한국원자력연 방문, 원자력 이해 UP
  4. 낮고 낡아 위험했던 대전버드내초 울타리 교체 완료 "선제 대응"
  5. "방문 환경 개선" 양산 천성산 미타암, 새 공양간 건립공사 준공
  1. 대전우리병원, 척추내시경술 국제 교육 스파인워커아카데미 업무협약
  2.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3. 유등교 중고 복공판 사용 형사고발로 이어져…안전성 이슈 재점화
  4.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졸업자 지역 취업 증가 목표…실현 가능할까?
  5. 충남대병원 안순기 예방관리센터장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대전~옥천 연장, CTX(광역급행철도)가 2030년대 중반까지 순차적으로 개통될 경우, 대전·세종·충북을 오가는 시민들의 생활권은 지금과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가장 큰 변화는 이동시간 단축이다. 현재 대전 도심에서 세종 정부청사까지는 교통 상황에 따라 40~50분이 걸리지만, CTX와 광역철도가 연결되면 통근 시간은 20~30분대로 줄어든다. 세종 근무자의 대전 거주, 혹은 대전 근무자의 세종 거주가 현실적인 선택지가 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에 따른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젊은 직장인과 공무원의..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10일(현지시간) 고용 둔화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로 인해 한미 간 금리 차이가 줄어들면서, 최근 1500원대를 위협했던 원·달러 환율에 숨통이 트일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내렸다. 이는 올해 9월과 10월에 이은 3번 연속 금리 인하다. 연준의 이번 결정으로 한국(2.50%)과 미국 사이의 금리차는 상단 기준 1.25%포인트로 좁혀졌다. 파월 의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