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무인항공 영농기술 특화농공단지 착공

  • 전국
  • 광주/호남

고흥군, 무인항공 영농기술 특화농공단지 착공

총사업비 128억 투입…드론산업 육성 기반 조성

  • 승인 2024-06-11 14:45
  • 오우정 기자오우정 기자
고흥
전남 고흥군이 11일 미래 전략 산업인 드론산업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무인항공 영농기술 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하고 있다./고흥군 제공
전남 고흥군이 11일 미래 전략 산업인 드론산업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무인항공 영농기술 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공영민 군수와 전남도 행정부지사, 우주항공 분야 연구기관 및 입주 예정 기업체,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 고흥만에 조성될 특화농공단지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고흥군은 전국 최대의 비행시험 공역(직경 22km)과 고흥항공센터·드론센터·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등 최적의 드론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이점을 적극 활용해 무인항공 영농기술 특화농공단지를 계획했다. 그간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바탕으로 실시설계 및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를 통해 지난해 4월 농공단지 지정 고시를 완료했다.

고흥만에 조성될 특화농공단지는 고흥읍 고소리 1170번지 항공센터(고흥만) 일원에 13만7044㎡의 규모로 조성되며, 총사업비 128억원이 투입된다. 오는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영개발로 추진되며, 드론 제조 및 연구 등 4개 업종 25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다.

공영민 군수는 착공식에서 "드론 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날개가 될 미래 전략사업으로, 특화농공단지 조성을 통해 드론 중심도시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견실한 기업 유치로 고용 창출과 인구 유입 등 지역발전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달 '친환경 항공기용 전기추진시스템 평가 기반 구축 공모사업(223억원)'과 6월 '미래비행체(AAV) 실증 안전모니터링 시스템 구축(143억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관련 항공인프라 시설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특화농공단지와 계획 중인 항인프라 시설이 조성되면 드론의 연구 및 제조부터 실증까지, 드론산업에 대한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며 "1500여 명의 고용 창출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약 465억원의 직·간접 경제 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흥=오우정 기자 owj66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에서 만난 사람]임진택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
  2. 천안·아산·춘천 국회의원 6인, 이재명 정부 공약인 GTX-B·C 연장노선 철도망계획에 즉각 반영 촉구
  3. 산업부,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공장 방문…"5극 3특 중부권 성장엔진 투자 적극 지원"
  4. 한국타이어, 美 타임지 '2026 세계 최고의 기업'에 선정
  5. 세종 '글로벌 진로탐험대' 무산되나… 예산 전액 삭감
  1. 개혁신당 대전시당, 시당위원장 직무대행에 '조동운'
  2. 장기수 천안시장, "반도체 투자 지켜야"…대외 대응 강화 주문
  3.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트램 공개자료실' 개설
  4. 천안서부새마을금고, 소아암 어린이 위한 기금마련축제서 2년 연속 후원·봉사
  5. 핵심기술 유출혐의 벗은 쎄트렉아이, 경찰 불송치 결정

헤드라인 뉴스


세종 `글로벌 진로탐험대` 무산되나… 예산 전액 삭감

세종 '글로벌 진로탐험대' 무산되나… 예산 전액 삭감

강미애 세종시교육감의 대표 공약인 '글로벌 진로탐험대'가 시의회 상임위 벽에 막혀 멈춰섰다. 앞서 교육청이 제출한 추경 예산안이 교육안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전액 삭감되면서다. 오는 7일 예결위 예산 심사 과정이 남아있긴 하지만, 현재로선 사업 추진이 어려워졌다.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손인수)는 지난 1일 오후 4시 30분부터 밤 11시 30분까지 장장 7시간 동안 마라톤 논의를 거친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심의 결과 '글로벌 진로탐험대' 사업 추진 예산안 전액(196억 9421만 원)을 삭감 조치했다. 2026학..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