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 이용성의원, 선진적인 유기동물 관리방안 마련과 반려문화 확산 노력 촉구

  • 전국
  • 공주시

공주시의회 이용성의원, 선진적인 유기동물 관리방안 마련과 반려문화 확산 노력 촉구

유기동물 입양 홍보 캠페인 개최, 반려동물과 관광하기 좋은도시로 만들자 제안

  • 승인 2024-06-12 09:48
  • 수정 2024-06-12 15:19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이용성 의원
이용성 의원
공주시의회 이용성 의원(사진)이 선진적인 유기동물 관리방안 마련을 촉구해 주목된다.

이 의원은 11일, 제 253회 공주시의회 1차 정례회에 때 자유발언을 통해 "반려동물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시점서 관리방안과 반려문화 확산"에 행정적 집중을 요구 했다.

이날 이 의원은 "공주시가 2025년을 목표로 동물보호센터의 건립을 추진 중에 있지않느냐"며 "유기동물 보호실태를 되돌아 보고, 앞으로 건립될 동물보호센터가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과 시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KB 경영연구소 발표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를 인용, 2022년말 기준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는 552만 가구로 가구 전체의 25.7%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또, 같은 조사에서 비반려가구의 78.7%가 향후 반려동물을 기르고 싶다고 응답하는 등 해마다 반려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반려동물 수가 늘어나고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여기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지만, 반려동물의 유기 및 학대,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갈등 또한 새로운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현재 공주시에서는 2024년 5월 24일 기준, 반려인 4096명이 총 6117마리의 반려동물이 등록됐다는 것.

그 러면서 "공주시 인구가 10만 명 이상임을 고려했을 때 약 6%의 수치로, 등록이 되지 않은 반려동물이 훨씬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며 "입양 동물 보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입양문화 확산을 위해 중성화 수술 지원 유기동물 입양 홍보 캠페인 개최, 반려동물과 관광하기 좋은도시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덕공동관리아파트 이재명 정부에선 해결될까… 과기인 등 6800명 의지 모여
  2. '팔걷은 대전경찰' 초등 등하굣길 특별점검 가보니
  3. 충남대병원 등 48개 공공기관,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4. 대전대, 70대 구조 중 숨진 故 이재석 경사 추모 분향소 연다
  5. 대전 죽동2지구 조성사업 연내 지구계획 승인 받을까
  1. 대전교도소 금속보호대 남용·징벌적 사용 확인…인권위 제도개선 주문
  2.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3. 대전권 4년제 수시 경쟁률 상승… 한밭대·우송대 선전
  4. [2026 수시특집-대덕대] 교육수요자 중심의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직업교육 중심 대학
  5. 대전 대학생 학자금대출 ‘늘고’ 상환 ‘줄고’… 취업난에 연체 리스크 커졌다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공공기관 2차이전 로드맵 지방선거 前 확정 시험대

李정부 공공기관 2차이전 로드맵 지방선거 前 확정 시험대

이재명 정부가 16일 국정과제를 확정한 가운데 이에 포함된 공공기관 제2차 이전 로드맵을 내년 지방선거 전 확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국가균형발전 마중물인 이 사안을 두고 선거용으로 활용한 역대 정부 전철(前轍)을 되풀이 하지 않고 이재명 정부 균형발전 의지를 증명하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1호 국정과제인 개헌 추진과 관련해 560만 충청인의 염원인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수도조항 신설을 정치권에 촉구하는 것도 충청권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는 이날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

`시가 총액 1위 알테오젠` 생산기지 어디로?… 대전시 촉각
'시가 총액 1위 알테오젠' 생산기지 어디로?… 대전시 촉각

코스닥 시가총액 1위, 국내 탑클래스 바이오 기업 알테오젠이 첫 생산 기지 조성에 시동을 걸면서 대전시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전과 인천 송도 중 신규 공장 부지를 놓고 고심하는 알테오젠을 지역으로 끌어오기 위해 행정당국은 지속해서 러브콜을 보내는 것이다. 국내 굴지의 바이오 기업 알테오젠 생산기지 확보는 고용창출과 세수확충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16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대전에 본사를 둔 바이오 기업 알테오젠이 자체 공장 건립에 나선다. 현재 알테오젠은 자체 생산 시설이 없다...

대전 삼계탕 평균 1만 7000원 육박... 1만원으로 점심 해결도 어렵네
대전 삼계탕 평균 1만 7000원 육박... 1만원으로 점심 해결도 어렵네

대전 외식비 인상이 거듭되며 삼계탕 평균 가격이 1만 7000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지역 외식비는 전국에서 순위권에 꼽히는 만큼 지역민들의 부담은 갈수록 커지는 모습이다. 16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8월 대전 외식비 평균 인상액은 전년 대비 많게는 6%에서 적게는 1.8%까지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건 김치찌개 백반이다. 직장인들이 점심시간 가장 많이 찾는 대전 김치찌개 백반 가격은 8월 1만 200원으로, 1년 전(9500원)보다 7.3% 상승했다. 이어 삼계탕도 8월 평균 가격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