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순국경관논산합동묘역 국가관리 지정 '총력'

  • 전국
  • 논산시

6.25순국경관논산합동묘역 국가관리 지정 '총력'

6.25순국경관논산합동묘역국가관리지정시민추진위 2차 촉구대회
롤콜(roll-call) 통해 굳건히 자유 지켜낸 영웅 기억하는 시간
류두환 위원장, 역사 현장 성역화 위해 '최선'

  • 승인 2024-06-12 10:30
  • 수정 2024-06-12 10:46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1
6.25순국경관논산합동묘역국가관리지정 시민추진위원회(위원장 류두환)는 10일 오후 3시 논산문화원 향기마루홀에서 제 2차 촉구대회를 국민의힘 논산시의원을 비롯해 추진위 운영진,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2
김재광 사무부국장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식전공연과 국민의례, 류두환 위원장 경과보고, 이명수 자문위원장(전 4선국회의원) 인사말, 6.25순국경관을 위한 ROLL CALL, 자문위원이며 만해기념관 관장인 전보삼 철학박사 강연, K방산 전문가인 홍두표 장군 강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5
회원들은 이번 촉구대회를 통해 6.25순국경관논산합동묘역이 국가관리 지정이 되고, 성역화가 될 수 있도록 뜻을 하나로 모았다.

특히, 1950년 7월 18일 남침한 북괴군으로부터 강경지역과 강경경찰서(현 논산경찰서)를 사수하기 위해 끝까지 싸우다 장렬하게 전사한 83인 경찰관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부르는 롤콜(roll-call)을 통해 굳건히 자유를 지켜낸 영웅들을 영원히 기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3
6.25순국경관논산합동묘역국가관리지정 시민추진위원회는 4월 1일 출범 총회 및 제 1차 촉구대회를 가진 바 있다.

류두환 위원장은 “추진위는 국가를 위해 싸우다 순국하신 분들을 잊지 않고 자유와 인권의 가치와 이를 위한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반으로 역사의 현장을 성역화하고, 그 희생정신을 후대에 역사적 교훈과 교육의 장소로 활용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17
추진위는 향후 논산경찰서와 논산시 및 보훈처 지원(시민의견 수렴 등)을 비롯해 ROLL CALL 및 선양행사 등 체계적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순국경찰관 합동묘역은 6.25 당시 강경지역과 강경경찰서(현 논산경찰서)를 사수하다 전사한 고 정성봉 경찰서장 등 83위의 경찰관들 유해가 안치된 곳으로 논산경찰서는 이들이 산화한 18일 전 날인 17일을 추도일로 정해 매년 이곳에서 유가족들을 초청, 추념행사를 갖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양주시, 옥정물류창고 2부지 사업 취소·용도변경 양해각서 체결
  2. [월요논단]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허와 실
  3. 코레일, 환경·동반성장·책임 강조한 새 ESG 비전 발표
  4. 국가철도공단 전 임원 억대 뇌물사건에 검찰·피고인 쌍방항소
  5. "2026년 달라지는 대전생활 찾아보세요"
  1.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2. 29일부터 대입 정시 모집…응시생 늘고 불수능에 경쟁 치열 예상
  3. '티라노사우루스 발견 120주년' 지질자원연 지질박물관 특별전
  4.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5. KAIST 비싼 데이터센터 GPU 대신 내 PC·모바일 GPU로 AI 서비스 '스펙엣지' 기술 개발

헤드라인 뉴스


이장우 대전시장 "형식적 특별시는 시민동의 얻기 어려워"

이장우 대전시장 "형식적 특별시는 시민동의 얻기 어려워"

이장우 대전시장은 29일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관련 '형식이 아닌 실질적 특별시 완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주재한 대전시 주간업무회의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특별시) 관련 핵심 특례 확보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조직권·예산권·세수권 등 실질적 특례가 반드시 법안에 반영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 시장은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법안이 가장 중요하다"며"형식적 특별시로는 시민 동의를 얻기 어렵다"면서 충청권이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획기적인 지방정부 모델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를 위해 각..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 통합 흐름은 세종특별자치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지역 정치권과 공직사회도 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대응안 마련을 준비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을구 국회의원)이 29일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날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세종이 충청 메가시티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자 호재"라고 말했다. 최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시장 배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일각서 제기되고 있는 '행정수도 상징성 약화' 우려와는 상반된 입장이다...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새해 경영환경에 대한 대전지역 중소기업들의 비관론이 낙관론보다 두 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상언)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대전지역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전지역 중소기업 30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75.2%가 내년 경영환경이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더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16.3%로, '나아질 것'이라고 답한 기업(8.5%)보다 두 배가량 많아 내년 경영 여건에 대한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