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상급종합병원·대학병원 18일 정상진료… 개원의 등 휴진동참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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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상급종합병원·대학병원 18일 정상진료… 개원의 등 휴진동참 가능성도

지자체 휴진신고 의료기관 집계해 14일 복지부 전달

  • 승인 2024-06-13 17:40
  • 신문게재 2024-06-14 1면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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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18일 의료계 집단 휴진을 예고했으나 대전지역 상급종합병원, 대학병원은 당일 정상진료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빅5 병원 등 전국 주요 대학병원에서 휴진 선언이 속출하고 있어 대전에서도 개원의와 각 병원 비대위를 중심으로 동참할 가능성이 있다.

13일 지역의료계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인 충남대병원과 건양대병원을 비롯해 성모병원, 을지대병원은 휴진하지 않고 진료를 이어가기로 했다.

앞서 9일 대한의사협회는 6월 18일 전면 휴진하고, 전국 의사 14만 회원과 의대생, 학부모 등 전 국민이 참여하는 총궐기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정부는 의료셧다운을 막기 위해 전국 3만 6000여 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18일 진료 명령을 내렸다. 당일 휴진하려는 의료기관은 13일까지 각 지자체에 신고하도록 조치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의료계 집단 휴진이 확대되고 있어 대전에서도 각 대학병원·의대 교수 비상대책위를 중심으로 참여할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온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과 연세의대·세브란스병원 교수 비대위는 18일 휴진과 더불어 각각 오는 17일과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가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충북의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의대 교수 대책위도 18일 집단 휴진에 동참하겠다고 결정했다.

13일 오후 기준 아직 대전의 각 대학병원·의대 교수 비대위에서 발표된 입장은 없다.

대전의 개원의 중에서도 휴진 참여 의사를 밝힌 이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대전시의사회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18일 총궐기대회에 대한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대전시의사회 관계자는 "18일에 자율적 판단에 따라 총궐기대회에 함께하고 싶은 분은 신청하라고 안내했다"며 "회원 중 어느 정도 동참할지 개별조사를 하지 않았지만, 개원의 중에 동참하겠다고 밝힌 이들도 있었다. 현재 서울대병원 등 여러 병원, 의과대학 교수 비대위에서 동참 의사를 밝히고 있는데, 대전 지역 비대위에서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방침에 따라 대전시는 13일까지 지역 내 휴진 신고 의료기관을 집계했다. 시는 14일에 각 자치구에서 취합한 현황 자료를 복지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후 보건복지부가 전체 17개 시·도 휴진 의료기관 현황을 발표할 것으로 파악됐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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