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여름 폭염 대비 특별 대책 수립 시행

  • 전국
  • 부산/영남

진주시, 여름 폭염 대비 특별 대책 수립 시행

피해 최소화에 총력

  • 승인 2024-06-13 17:14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자연재난 대비 영상회의
자연재난 대비 영상회의<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기상청 관측사상 올 여름이 가장 긴 폭염과 더위가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특단의 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0년 이후 진주시 폭염일수는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2020년 폭염일수는 10일이었으나 지난해는 15일로 4년 만에 1.5배가량 길어졌고, 올해 폭염일수는 2배가량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폭염 TF팀 가동 및 '폭염순찰대' 운영, 취약계층별 현장밀착형 맞춤관리 실시, 폭염취약 농·축산분야별 피해 예방 및 지원, 안정적 에너지 공급을 위한 관리체계 구축, 폭염저감시설 증설 및 운영, 도심지 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살수차 운영 등을 시행한다.

지난해와 달라진 폭염대책으로 폭염취약계층 안전과 보호를 위해 폭염순찰대를 운영한다.

또한 폭염 저감시설인 그늘막을 10개소 추가 설치하고, 폭염특보 시 주요 간선도로에 살수차를 운영해 도심 열섬현상도 완화할 예정이다.

특히 '무더위쉼터 냉방비 지원사업'에 5000만 원 예산을 증액해 폭염취약계층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한다.

축산분야 지원사업으로 '기상이변 대비 축사시설 재해 대응사업'에 약 7000만 원 예산을 증액해 쿨링패드, 분무설비 등을 설치해 시설물 온도를 낮추는 데 집중한다.

읍·면 소재 경로당 이용주민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 등의 방문교육을 실시해 온열질환자 발생 감소에 총력을 기울인다.

▲폭염TF팀 가동 및 '폭염순찰대' 운영

폭염 대책기간(5월 20일~9월 30일) 동안 폭염특보 발효에 대비하여 폭염TF팀을 가동하고 상시 비상근무 대기 체계를 유지하며, 특보 발효 시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상황총괄반, 인명피해예방반, 재산피해예방반 등 3개 반을 운영하여 분야별 생활밀착형 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되는 폭염순찰대는 지역거주민으로 구성된 지역자율방재단 및 여성민방위기동대 등 지역 실정에 밝은 시민단체들과 함께 폭염 순찰을 수행하며 거주지역에 대한 시민 관심도 향상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취약계층 어르신·공사현장 등 맞춤대책 시행

폭염대책기간 중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어르신 5021명(노인맞춤돌봄서비스 3810명, 응급안전안심서비스 1211명)에게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가 정기적인 방문하고 유선전화로 안전을 확인한다.

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4866명을 방문해 폭염대비 건강수칙 및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안전을 확인한다.

특히 폭염특보 시에는 상시모니터링을 실시, 노숙인, 쪽방주민을 대상으로 '노숙인현장대응반'을 운영해 취약계층별 맞춤대책을 시행한다.

또한 공사현장 등 실외 근로자 안전관리를 위해 건설공사장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폭염 취약시간대(오후 2~5시) 옥외작업장 작업 중지 및 근로자 열사병 예방을 위한 3대(물, 그늘, 휴식) 기본수칙 안내 등 현장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농·축산분야 재해대비 신속 지원체계 구축

농업분야 재해에 대비해 폭염방지대책본부(상황실)를 운영하고 재해 발생 시 응급복구 및 신속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축산분야 재해에 대비해서는 축산재해대책반을 운영해 축산농가에 예방대책 지도·홍보, 가축재해보험 지원, 축사시설 환경개선 등 11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기상이변 대비 축사시설 재해 대응사업으로 7000만 원을 증액해 쿨링패드, 분무설비 설치 등을 지원한다.

▲폭염 대비 에너지 시설 안전점검 실시

냉방시설 사용 증가로 전기 사용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에너지 공급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비상대응체계 유지, 폭염특보 발효 시 전력 일일수급상황 모니터링, 정전상황 발생 신속 복구를 위한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그늘막 10개소 추가설치, 스마트쉼터 22개소 운영

도심지 열섬현상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녹지공간 쿨링포그 설치, 횡단보도 대기 그늘막 10개소 추가 설치를 통한 175개소 운영, 냉방 시설이 구비된 스마트 버스정류장 '스마트 쉼터' 22개소 운영, 지붕차열 도장(쿨루프) 38개소 설치 지원 등 폭염저감 시설 운영에도 지속 투자하고 있다.

▲도심지 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살수차 운영

시는 장기간 폭염으로 인한 도심지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살수차를 운영한다.

주요 간선 도로에 직접 물을 뿌려 달궈진 도로를 식히는 방식으로 도로 복사열을 감소시킬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시민들의 폭염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폭염특보 시에는 낮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를 통한 온열질환 예방에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미급식 경로당 대상 '통합돌봄 시범사업' 본격 추진
  2. 도마동 골목길의 LP카페 '지기'… 무한대 음악 세상과 만난다
  3. 아산시, 'KD아람채 보증금 반환, 주거 안정 해법 지원
  4. [현장취재]K-리더십 연구소 개소식
  5. 아산시, '신창 하이패스 나들목(IC)' 신설 사업 본격 추진
  1. 선문대, "디지털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나섰다"
  2. 아산에서 기업 성공 뒷바침하겠습니다"-아산시, 서울서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3. 충청권 4개 시도,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 공동 대응 나서
  4. 대전시, 2026년 명장 3인 선정… 정한철·라영태·이형덕 명장
  5. 세종시, 3년 연속 '지속가능도시' 1위… 이면의 숙제는

헤드라인 뉴스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6일부터 시작되는 22대 국회 후반기 국정감사를 충청현안 관철을 위한 결정적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당장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처리는 물론 다가오는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국군사관학교 설립, 충청권 광역철도(CTX) 등 지역발전과 직결하는 현안들에 대한 점검과 함께 추진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국회는 6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피감 기관을 상대로 국정감사에 들어간다. 이번 국감은 이재명 정부 2년 차에 진행되는 만큼 각종 사안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2025년 국감의 경우 정부 출범..

[2026 국감]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더딘 충청…대전 잔액률 74%
[2026 국감]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더딘 충청…대전 잔액률 74%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4년 차를 맞았지만, 충청권에서도 모금액 상당 부분이 실제 지역사업에 쓰이지 않은 채 기금으로 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은 고향사랑기부금 집행액 가운데 답례품과 운영·홍보비 등 제도 운영에 들어간 경상비가 차지하는 비중만 전국 17개 시·도 권역 중 가장 높은 69.2%에 달했다. 제도 시행 이후 대전시는 지정기부를 포함한 사업비 집행 실적이 전혀 없는 것으로 집계돼 기부금을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정현 의원(더불어..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17건 잡았지만… 환수 확정은 11곳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17건 잡았지만… 환수 확정은 11곳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을 막기 위한 대대적인 조사에서 100건이 넘는 위반 사례가 확인됐지만, 실제 환수까지 이어진 경우는 일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환수가 결정된 금액도 대부분 걷히지 않아 부정유통으로 발생한 부당이득을 끝까지 회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조사에서 모두 117건의 위반행위가 적발됐다. 해당 가맹점들이 2024년 한 해 동안 환전한 온누리상품권은 2917억 원에 달했다. 하지만 현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