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고품질 씨감자 생산으로'서산감자'경쟁력 높인다!

  • 전국
  • 서산시

서산시, 고품질 씨감자 생산으로'서산감자'경쟁력 높인다!

포슬포슬한 식감과 강한 내병성 가진 수미와 금선, 관내 농가에 보급
올해부터 종자업 등록 후 종자관리사의 철저한 관리로 자체 보증 추진
철저한 품질 관리, 서산 씨감자 우수성 유지, 농가 소득 증대 기여 예상

  • 승인 2024-06-18 08:27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1
종자관리사가 서산시농업기술센터 씨감자 원원종포를 검사하고 있다.
1
종자관리사가 씨감자 생산단체 보급종 생산포를 검사하고 있다.
1
씨감자 출하를 위해 감자를 선별하고 있는 모습
2. ②2월 씨감자 출하를 위해 감자를 포장하고있는 모습
씨감자 출하를 위해 감자를 포장하고있는 모습


충남 서산시는 고품질 씨감자 생산을 위해 10년간 씨감자 안전생산체계를 구축해 왔다고 18일 밝혔다.



서산시에 따르면 감자는 덩이줄기를 통해 번식하는 대표적인 영양체 작물로 씨감자를 파종하면 같은 품질의 감자를 수확할 수 있다.

시는 농업기술센터 내에서 조직배양으로 생산한 바이러스 무병묘를 수경재배 및 상자 재배 방식으로 원원종을 생산해 관내 운산면 일원에 소재한 씨감자 생산단체에 공급한다.



시에서 재배하는 품종은 수미와 금선으로 각각 포슬포슬한 식감과 맛이 일품이고 내병성이 강해 수확량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씨감자 생산단체는 2014년부터 '고품질 씨감자 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을 수행해 10년간 약 650톤의 보급종 씨감자를 생산했다.

또한 올해부터 종자업 등록 후 종자관리사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자체 보증을 추진 중이다.

단체는 5월부터 6월 4일까지 종자관리요강 및 종자검사요령에 따라 두 차례의 포장검사를 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검사 항목은 파종된 종자원, 격리거리, 전작물 조건, 도복, 잡초 발생, 작황, 품종순도 등으로 검사 결과에 따라 합격과 불합격으로 구분된다.

포장검사에 합격한 필지에서 생산된 씨감자는 수확 후 종자 검사 과정을 거쳐 2025년 초 관내 농가에 보급될 예정이다.

관내 시민은 누구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서산 우량 씨감자를 신청할 수 있다.

박종신 서산시 기술보급과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검사와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서산 씨감자의 우수성을 유지하고,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1동 입체주차장 운영 중단
  2. 파주시, ‘마장호수 휴 캠핑장’ 운영 재개
  3. 천안 삼은1번가 골목형상점가, '길거리 오픈축제' 개최
  4. 2025 K-축제의 세계화 원년...날아오른 국내 축제는
  5. 충남도의회 "학교급식 종사자 체계적 검진 지원"
  1. [기획] ㈜아라 성공적인 글로벌화 "충남경제진흥원 글로벌강소기업1000+ 덕분"
  2. 대전 특성화고 지원자 100% 넘었다… 협약형 특성화고 효과 톡톡
  3. [사설] 특성화고 '인기', 교육 내실화 이어지나
  4.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
  5. "대전하천 홍수량 5~8% 늘어"vs"3년 만에 과도한 상향 아닌가" 갈등

헤드라인 뉴스


"트램·공공어린이 재활병원 국비 대거확보" 대전시 현안 탄력

"트램·공공어린이 재활병원 국비 대거확보" 대전시 현안 탄력

대전시가 이재명 정부의 2026년도 예산안에서 트램 등 핵심 사업에 필요한 국비를 대거 확보하면서 주요 현안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일 확대간부회의에서 "트램을 비롯해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웹툰클러스터 예산이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 마지막 날인 이날 4조 3000억원을 감액하고, 감액 범위 내에서 증액해 정부안인 728조 원 규모로 전격 합의한 것과 관련해 언급한 것이다. 재선 국회의원 출신 광역단체장인 이 시장은 주요 현안 예산 반영 여부를 여의도..

원·달러 환율 1460원대 중후반 고착화… 지역 수출기업들 `발동동`
원·달러 환율 1460원대 중후반 고착화… 지역 수출기업들 '발동동'

#. 대전에서 수출기업을 운영하는 A 대표는 매일 아침 눈을 뜨면 가장 먼저 원·달러 환율을 확인하는 것이 일상이 됐다. 환율이 10~20원만 변동해도 회사의 수익 구조가 즉각적으로 갈리기 때문이다. A대표는 "원자재 대금 결제에 적용되는 환율이 중요하다 보니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수시로 환율을 확인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기업 경영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이 1460원대 중후반에서 움직이면서 지역 수출기업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원자재를 사들여 수출하는 구조를 가..

李 “숨겨진 내란 어둠 밝혀 진정 정의로운 국민통합 문 열어야”
李 “숨겨진 내란 어둠 밝혀 진정 정의로운 국민통합 문 열어야”

이재명 대통령은 2일 “곳곳에 숨겨진 내란의 어둠을 온전히 밝혀내서 진정으로 정의로운 국민 통합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12·3 비상계엄 1년을 앞두고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52차 국무회의에서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지난해 12월 3일 우리 국민들이 피로써 쟁취해 왔던 민주주의, 그리고 헌법 질서가 중대한 위기를 맞았다”며 “그렇지만 국민의 집단 지성이 빚어낸 빛의 혁명이 내란의 밤 어둠을 몰아내고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다시 환하게 빛나는 새벽을 열었다”고 말했다. 또 “그렇게 위대한 빛의 혁명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 대전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착공…첫 지상 역사 대전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착공…첫 지상 역사

  • 대전서 개최된 전 세계 미용인의 축제 대전서 개최된 전 세계 미용인의 축제

  •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