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시민과 선정한 '청주시 통합 10주년 10대 주요성과' 발표

  • 전국
  • 충북

청주시, 시민과 선정한 '청주시 통합 10주년 10대 주요성과' 발표

대규모 국책사업 성공적 유치, 사통팔달 교통망 완성 등 상위권

  • 승인 2024-06-19 10:20
  • 정성진 기자정성진 기자
청주시 통합 10대 주요성과
청주시 통합 10주년 10대 주요성과
청주시는 통합 1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선정한 '10대 성과'를 19일 공개했다.

가장 대표적인 성과로는 '대규모 국책사업 성공적 유치'가 선정됐으며 △충청권 CTX 청주 도심 통과 확정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유치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 등이 담겼다. 또한 광역철도 도심 통과가 많은 관심을 받았고, 1조원대 방사광가속기 조성 등이다.



주목할 것은 시민 체감형 주요 성과들이 상위권에 선정됐다는 점이며 '사통팔달 교통망 완성', '색다른 꿀잼도시' 등을 꼽을 수 있다.

'다채로운 일상, 색다른 꿀잼도시를 꿈꾸다'는 민선 8기 핵심 사업으로 △전국 최대 규모 코베아 캠핑랜드 민자유치 △미디어 아트 전시관 민자유치 △지역 축제 누적 관람객 1천만 돌파 △힐링·여가·꿀잼 공간 확충 등이 담겼다.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전국 최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선정'은 △통합 이후 10년간 62조원 기업 투자유치 실적 달성 △2024년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등이 있다. 또한 '미래 첨단산업 도시 기반 조성'이 선정됐으며 △K-바이오스퀘어 조성 확정,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으로 K-바이오의 글로벌 선점 발판 구축 △전국 최초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등이 있다.

환경 분야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푸른도시'와 '사계절 쾌적한 도심환경 개선'이 선정됐으며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보존과 △무심천과 미호강 친수공간 조성 추진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범시민 캠페인 추진 등이 포함됐다.

문화제조창 개관과 동부창고 조성이 포함된 '불꺼진 담배공장, 문화명소 재탄생'과 세계 최초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건립, 문화예술로 채워진 원도심 활성화 사업이 포함된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자리매김' 역시 주요 성과로 선정됐다.

이어 '사람과 동네를 살리는 도시재생 선도'가 10대 성과로 이름을 올렸으며 △봉명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도시재생 혁신지구 지정과 △우암동, 수동 등이 포함됐다.

이번 10대 성과는 청주시선을 통해 31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공직자 내부평가 의견도 반영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난 10년 청주시가 역동적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88만 시민 여러분들이 함께 해 주신 덕분"이라며 "통합의 성과를 넘어 미래 청주시가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방학 땐 교사 없이 오롯이…' 파업 나선 대전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처우 수면 위로
  2.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강도묵 전 총재 사랑의 밥차 급식 봉사
  3. 제1회 국제파크골프연합회장배 스크린파크골프대회 성료
  4. 대전사랑메세나·동안미소한의원, 연말연시 자선 영화제 성황리 개최
  5. 정부 유류세 인하조치 이달 말 종료 "기름 가득 채우세요"
  1. 육상 꿈나무들 힘찬 도약 응원
  2. [독자칼럼]대전시 외국인정책에 대한 다섯 가지 제언
  3. [2025 충남 안전골든벨 왕중왕전]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안전지식 체득하는 시간되길"
  4. '경기도 광역교통망 개선-철도망 중심’ 국회 토론회
  5. 2025년 한국수어통역방송 품질 향상 종합 세미나

헤드라인 뉴스


국민의힘 대전-충남 통합 엇박자…동력저하 우려

국민의힘 대전-충남 통합 엇박자…동력저하 우려

대전 충남 통합이 내년 지방선거 승패를 결정짓는 여야의 최대 승부처 중 하나로 떠오른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에서 엇박자 행보가 우려되고 있다. 애초 통합론을 처음 들고나온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등은 이슈 선점 효과를 이어가기 위해 초당적 협력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반면, 보수 야당 지도부는 찬성도 반대도 아닌 밋밋한 스탠스로 일관하면서 정부 여당 때리기에만 방점을 찍는 모양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 "통일교 게이트를 덮으려는 이슈 전환용은 아닌지, 대통령이 관권선거에 시동을 거는 것은 아..

대전의 스타 류현진.오상욱, 꿈씨 패밀리를 만나다
대전의 스타 류현진.오상욱, 꿈씨 패밀리를 만나다

대전의 대표 스포츠 스타인 한화이글스 류현진 선수·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와 꿈씨패밀리의 콜라보 굿즈가 23일 출시된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7월 류현진 선수와 오상욱 선수의 소속사, 대전관광공사, 대전디자인진흥원과 함께 '류현진·오상욱×꿈씨패밀리 굿즈 공동브랜딩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디자인진흥원이 선수별 품목 디자인을 완성했고, 대전관광공사가 제작과 유통, 판매를 맡았다. "우주올림픽 준비 대작전! 꿈씨패밀리 지구 특훈 모험!"이라는 스토리텔링으로, 각 캐릭터는 선수 특유의 귀여움과 훈훈..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확정, 2026년 이렇게 조성한다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확정, 2026년 이렇게 조성한다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의 '모두가 만드는 미래'가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최종 당선작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강주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22일 오전 10시 30분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관련한 진행 상황과 결과를 공표했다. 이번 공모는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상욱. 이하 LH)와 공동으로 추진했다. 당선작은 행복도시의 자연 경관을 우리 고유의 풍경인 '산수(山水)'로 해석했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적 풍경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요 특징은 △국가상징구역을 관통하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