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도시 ‘새도약’

  • 전국
  • 논산시

논산시,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도시 ‘새도약’

충남 남부권 최초 논산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저출산 솔루션 거점
임신·출산·산후조리까지 논산에서 원스톱 ‘가능’
공모사업 선정, 총 사업비 110억 원 내년 7월 준공 목표

  • 승인 2024-06-20 10:41
  • 수정 2024-06-20 13:25
  • 신문게재 2024-06-21 14면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논산공공산후조리원 기공식 (1)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19일 충남 남부권 최초 추진 중인 논산공공산후조리원 건립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한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 논산시의원, 관계기관 단체장 등 내빈과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논산시 임산부 대표 박세연씨가 참석해 공공산후조리원에 대한 젊은 부부들의 관심을 대변했다. 또한, 최근 서울에서 논산시로 이사온 이정원씨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공공산후조리원의 건립으로 아이낳아 기르기 좋은 논산으로 변화가 기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논산공공산후조리원 기공식 (2)
논산공공산후조리원은 논산시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2022년 8월 지방소멸광역기금사업 공모에 선정돼 50억 원, 특별교부세 6억 원을 확보해 시비와 함께 총 사업비 110억 원을 들여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시설은 지상 3층, 연면적 2285.39m2 규모로 15개의 모자동실과 신생아실, 수유실, 프로그램실, 마사지실, 식당 등으로 이뤄져 있다.

그동안 산후조리원이 없어 타 지역으로 ‘원정 출산, 원정 산후조리’를 떠나야 했던 논산시를 비롯한 충남 남부권 산모들이 아이를 낳고 잘 키울 수 있도록 출산 친화적 환경조성이 초석이 되어 줄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한편, 논산시는 민선 8기에 들어 의료법인 백제병원과의 협약, 관내 산부인과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통해 임산부·영유아 24시간 응급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백제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시설개선을 완료한 바 있다. 특히, 시설개선에는 최신식 소아진료 맞춤형 장비를 포함하고 있어 인근지역까지 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논산공공산후조리원 기공식 (4)
백성현 논산시장은 “저출산의 문제는 걱정이 아닌 실천이 이뤄져야 할 문제”라며, “우리 지역 공공산후조리원의 건립은 충남 남부권 산모들의 불편함을 덜고, 저출생 해결에 기여하게 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논산은 이제 곧 임신·출산·산후조리가 모두 가능한 도시가 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설계에 걱정거리를 줄여드리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단양군엔 3억6000만원 내라면서…105억 발전소 수익은 감춘 한국수자원공사
  2. 대전역세권 복합2-1개발 무산 수순... 전략 재정비해야
  3. 가을빛 물든 탑정호, 음악으로 하나 되다… ‘제3회 육군병장 전국가요제’ 성료
  4. 수사권 개편에 인력 몰아놓은 대전경찰… 생활치안 균형 ‘시험대’
  5. 충주시, 내년 생활임금 13.5% 인상…시급 1만 2630원
  1. 글로컬대학 ‘통합’ 곳곳서 난항… 충남대·공주대 사업 향방은
  2.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3. 농어촌 기본소득 내년 35개 군으로 확대되는데… 전산시스템 부재는 여전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임영진 (주)로쏘 성심당 대표
  5. 세종시 복싱의 간판 '장동환', 29일 아시안게임 결승 정조준

헤드라인 뉴스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별법이 사실상 오는 12월 정기국회 막바지, 예산 정국 아래 논의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여 공세에 집중하고 있는 야당이 10월 국정감사 이후 논의 입장을 고수하면서, 이달 말 회의 개최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28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 회의 일정을 둘러싼 여·야 간사 간 협의가 끝내 매듭을 짓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측은 10월 국감에 앞서 이달 29~30일 회의 개최를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국감 이후인 11월 개최를..

가을야구 멀어진 한화… 남은 시즌은 ‘내년 찾기’
가을야구 멀어진 한화… 남은 시즌은 ‘내년 찾기’

길었던 11연패에서 벗어난 한화 이글스가 사실상 멀어진 가을야구 대신 내년 시즌을 위한 전력 점검에 나설지 주목된다. 정규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신인과 퓨처스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동시에 올 시즌 뚜렷한 주인을 찾지 못한 중견수 등 취약 포지션의 해법을 찾는 것이 남은 과제로 떠올랐다. 한화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하며 11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55승 76패 4무로 9위에 머물며 5위권과 격차가 크게 벌어져 포스트시즌 진출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남은 경기의 초점은 승수..

충청권 암 환자들 수도권 병원 진료·수술 쏠림 뚜렷
충청권 암 환자들 수도권 병원 진료·수술 쏠림 뚜렷

충청권 '암 수술 자체 충족률'이 전국 5대 권역 중에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 환자들이 수술을 받으러 충청 소재 병원이 아니라 수도권 병원으로 간다는 얘기다. 그러다 보니 비수도권 암 환자 중 수도권 주요 병원에서 진료받는 환자 역시 충청권이 가장 많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28일 제공한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시도별 10대 암 수술 자체 충족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21∼2025년) 대장암과 폐암, 위암, 간암 등 10대 암 수술의 자체 충족률은 서울 9..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

  • 막바지 귀경길 막바지 귀경길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