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태안지역 산불, 교통사고, 선박화재 등 사건 사고 발생

  • 전국
  • 서산시

서산.태안지역 산불, 교통사고, 선박화재 등 사건 사고 발생

서산 성연서 경운기 추락, 80대 남성 부상, 차량 교통사고도 발생
서산에서 산불 2건, 태안에서 선박 화재 발생, 각별한 주의 요망

  • 승인 2024-06-24 08:34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태안지역에서 산불 및 교통사고, 선박화재 사고 등 사건 사고들이 발생했다.

23일 오전 10시55분께 충남 서산시 성연면 오사리의 한 농로에서 경운기가 주행 중 논두렁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주변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해당 논두렁에서 심정지 상태의 80대 남성 A씨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또한 20일 오전 9시29분께 충남 서산시 성연면 일람사거리에서 승용차끼리 부딪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경찰과 구급대가 긴급 출동해 경상자 2명을 병원에 이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19일 오전 9시25분께 충남 서산시 운산면 수평리 115의 5 주택 창고에서 난 불이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15대와 대원 38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 이날 오전 10시 34분께 불을 모두 진화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창고 1동과 주택 1동이 불에 탔다. 한편,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다.

19일 오전 2시12분께 충남 태안군 남면 당암포구와 서산시 부석면 창리포구 사이 해상에서 정박 중이던 6.67톤 어선에서 불이 발생했다.

이날 주변을 지나던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태안해경과 소방당국은 민간어선을 섭외해 이 배를 육지 쪽으로 옮긴 후 진화에 나서 1시간여 만인 오전 3시 15분쯤 완진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배가 반파됐으며, 태안해경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액을 조사 중이다.

또한 17일 오전 6시21분께 충남 서산시 지곡면 환성리 산 140-8번지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 당국은 산불진화를 위해 산불진화헬기 1대, 진화차량 7대, 진화인력 20명을 긴급 투입해 진화작업을 실시했다.

이 불로 산림 약 330㎡가 탄 것으로 전해졌다.

산림당국은 쓰레기를 태우다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잔불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원인 및 피해 상황을 확인할 계획이다.

한 관계자는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위험이 있으므로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 등을 일체 금지하여 줄 것과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온기 페스티벌" 양산시, 동부 이어 서부 양산서 13일 축제 개최
  2. 천안 불당중 폭탄 설치 신고에 '화들짝'
  3. 의정부시 특별교통수단 기본요금, 2026년부터 1700원으로 조정
  4. 대전방산기업 7개사, '2025 방산혁신기업 100'선정
  5.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1. "신규 직원 적응 돕는다" 대덕구, MBTI 활용 소통·민원 교육
  2. 중도일보, 목요언론인상 대상 특별상 2년연속 수상
  3. 대전시,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4. [오늘과내일] 대전의 RISE, 우리 지역의 브랜드를 어떻게 바꿀까?
  5. 대전 대덕구, 와동25통경로당 신축 개소

헤드라인 뉴스


중앙통제에 가동시간 제한까지… 학교 냉난방 가동체계 제각각

중앙통제에 가동시간 제한까지… 학교 냉난방 가동체계 제각각

대전 학교 절반 이상이 냉난방기 가동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에 따라 학생과 교사의 수업에 직접적 영향을 끼치면서 충분한 냉난방이 보장돼야 한다는 목소리다. 대전교사노조가 8일 발표한 학교 냉난방기 운영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대전 109개 학교(병설유치원 포함 초등학교 74개 학교·특수학교 포함 중고등학교 35개 학교) 중 여름과 겨울 냉난방기 운영을 완전 자율로 가동하는 학교는 각각 43·31개 학교에 그쳐 절반 이상이 자유로운 냉난방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학교의 냉난방 가동 시스템은 학교장이 학..

이장우 "충청, 3대 광역축으로…" 대전충남 통합 청사진 제시
이장우 "충청, 3대 광역축으로…" 대전충남 통합 청사진 제시

이장우 대전시장은 8일 '3대 광역축 기반 충청권 통합 발전 구상'과 '도시 인프라 기반시설 통합 시너지', '연구·의료 산업 확대'등 대전·충남 통합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수도권 1극 체제는 지방 인구 감소와 산업 공동화를 심화시키고 있다"며"대전·충남 통합 등의 광역권 단위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국가 전체 미래를 위해 필수적"이라고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천안에서 충남도민들과 타운홀 미팅을 갖고 "저는 대한민국 국정을 책임지는 사람의 입장에서 충남·대전을 모범적으로..

KTX와 SRT 내년말까지 통합된다
KTX와 SRT 내년말까지 통합된다

고속철도인 KTX와 SRT가 단계적으로 내년 말까지 통합된다. 이와함께 KTX와 SRT 운영사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에스알(SR)도 통합이 추진된다. 먼저 내년 3월부터는 서울역에 SRT를, 수서역에 KTX를 투입하는 KTX·SRT 교차 운행을 시작한다. 하반기부터는 KTX와 SRT를 구분하지 않고 열차를 연결해 운행하며 통합 편성·운영에 나선다. 계획대로 통합이 되면 코레일과 SR은 2013년 12월 분리된 이후 약 13년 만이다. 국토교통부는 한국철도공사과 SR 노사,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한 간담회와 각계 전문가 의견을 폭넓..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