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다가오자 소비자원 상담센터에 헬스장 관련 상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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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다가오자 소비자원 상담센터에 헬스장 관련 상담 몰렸다

5월 1372소비자상담센터 접수 중 헬스 관련이 가장 많아
중도 해지 시 과도한 위약금 요구나 환불 거부 상담도

  • 승인 2024-06-24 16:36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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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이 다가오면서 한국소비자원 상담센터에 헬스장과 관련한 소비자 상담이 몰리고 있다.

2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5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건수는 4만 3584건으로 전달보다 4.1% 증가했다. 이는 2023년 5월과 비교해 2.5% 늘어난 것이다.

전체 상담 건수 중 헬스장이 121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세탁서비스(912건), 이동전화서비스(831건), 각종 건강식품 등 순이다.

헬스장은 중도 해지 시 과도한 위약금 요구나 환불 거부 관련 상담이 주를 이뤘다. 세탁서비스는 세탁의뢰 후 제품이 손상된 데 대한 보상 요구 관련 상담이 많았고, 이동전화서비스는 업체 계약조건에 대한 설명 미흡과 계약 불이행에 대한 소비자 상담이 다수를 차지했다.

또 '공연관람' 관련 상담도 4월보다 175.6% 증가했다. 이는 '블루스프링 페스티벌'을 주최 측이 연기한 뒤 환불을 미룬 사건이 대부분이다. 이 밖에 건강식품과 신용카드 관련 소비자 상담이 2023년 5월보다 39.2%와 38.4% 각각 증가했다.

건강식품은 판매업체가 불만족스러우면 반품하라고 안내하며 무료 체험분과 정품을 함께 배송한 뒤 반품 신청을 받지 않아 발생한 불만이 많았다. 신용카드는 해외번호로 신용카드사를 사칭한 무작위 스미싱 관련 상담이 몰렸다.

소비자원은 피해 발생 시 거래내역과 증빙서류 등을 갖춰 1372소비자상담센터 또는 소비자24를 통해 상담을 신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만, 업체가 연락이 두절되거나 폐업했을 경우 합의권고를 통한 해결이 어려울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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