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시민의 미래와 함께하는 천안시 도서관본부 ①

  • 전국
  • 천안시

[기획] 시민의 미래와 함께하는 천안시 도서관본부 ①

-문체부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에 따른 지역 맞춤형 정책 추진
-4대 추진전략, 10가지 정책과제, 28개 세부 추진과제 설정

  • 승인 2024-06-25 11:15
  • 신문게재 2024-06-26 12면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현재 천안시도서관은 1990년 4월 10일 개관한 중앙도서관을 시작으로 현재 8개의 공공도서관과 14개의 작은도서관이 지역별로 설치돼 있다.

70만 천안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 향상과 지식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시설 확충, 보강 등 운영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중도일보는 문화가 살아있는 '지식문화도시 천안'을 조성하기 위한 도서관본부의 주요 정책을 취재했다.<편집자주>



1. 천안시 도서관본부, 독서 친화 기반 조성을 위한 '독서문화진흥 추진계획' 추진



2. 천안시 도서관본부, 독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실현 '앞장'

3. 천안시 도서관본부, 미래를 함께하는 도서관 기반 '마련'



천안시 도서관본부(본부장 박상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4월 18일 발표한 '제4차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에 따라 지역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5일 본부에 따르면 천안시 도서관발전종합계획인 '시민의 삶을 바꾸는 도서관, 미래를 동행하는 도서관'과 제4차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인 '비독자의 독자 전환 및 친화 기반 조성'을 목표로, 지역 맞춤형 정책을 지원·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본부는 독서문화정책개발 총괄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비독자의 독자 전환 정책을 위한 우수프로그램 발굴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관내 도서관들은 독서문화정책을 시행·추진·지원하고, 독서 소외인 독서 습관 형성, 독서 콘텐츠 확충, 독서동아리 지원사업 확대 등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본부는 독서 가치 공유와 독자 확대, 독서 습관 형성 지원, 독서문화환경 개선, 독서문화진흥 기반 고도화 등 4대 추진전략 속 10가지 정책과제를 설정했다.

아울러 직장인 독서 지원, 1인 1도서 회원증, 15분 문화슬세권 조성, 독서마라톤 운영, 연령별 독서 습관 형성, 디지털 기반 독서 콘텐츠 제공, 북페스티벌 개최 등 28개의 세부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본부는 향후 중앙도서관 재개관, 직산·입장도서관 개관에 따른 방문자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유관 기관과의 네트워크 형성으로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협업 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처럼 독서문화 인프라 확충에 따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차별 없는 도서관 환경을 구축, '책 속의 여유로움 삶'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박상임 본부장은 "도서관본부가 지닐 앞으로의 방향성 중 가장 큰 화두는 누구나 방문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제3의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독서와 친숙한 환경을 조성해 아무 조건 없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관내 도서관은 시민 독서 활성화를 위해 초등학생 여름·겨울캠프, 시민독서릴레이, 독서동아리 지원, 북스타트 사업, 독서마라톤, 100권 독서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천안=정철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경기 프리미엄버스 P9603번 운행개시
  2. [기획] 의정부시, 우리동네 정책로드맵 ‘장암동편’
  3. 유성복합터미널 3개사 공동운영체 출범…터미널·정류소 흡수·통합 본격화
  4. '최대 30만 원 환급' 상생페이백, 아직 신청 안 하셨어요?
  5. 첫 대전시청사 복원활용 탄력 붙는다
  1. 갑천에서 18홀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물의… 대전시, 체육단체장 경찰 고발
  2. 누리호 4차 발사 D-4… 국민 성공기원 분위기 고조
  3. '세종시=행정수도' 진원지, 국가상징구역...공모작 살펴보니
  4. 화성시, 거점도시 도약 ‘2040년 도시기본계획’ 최종 승인
  5. 대전권 14개 대학 '늘봄학교' 강사 육성 지원한다

헤드라인 뉴스


대출에 짓눌린 대전 자영업계…폐업률 6대 광역시 중 두번째

대출에 짓눌린 대전 자영업계…폐업률 6대 광역시 중 두번째

대전지역 자영업자들이 극심한 불황을 견디지 못하고 잇따라 폐업의 길로 내몰리고 있다. 특히 도소매업의 경우 대출 증가와 폐업률 상승이 두드러지면서, 이들을 위한 금융 리스크 관리와 맞춤형 정책 지원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24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대전지역 자영업 현황 및 잠재 리스크 점검'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기준 대전지역 자영업자 수는 15만 3000명으로 집계됐다. 2023년 이후 감소세를 보인 다른 광역시와 달리 대전의 자영업 규모는 오히려 확대되는 추세다. 전체 취업자 수 대비 자영업자가 차..

갑천에서 18홀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물의… 대전시, 체육단체장 경찰 고발
갑천에서 18홀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물의… 대전시, 체육단체장 경찰 고발

대전 유성구파크골프협회가 맹꽁이와 삵이 서식하는 갑천 하천변에서 사전 허가 없이 골프장 조성 공사를 강행하다 경찰에 고발당했다.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고 나무를 심으려 굴착기를 동원해 임의로 천변을 파내는 중에 경찰이 출동해 공사가 중단됐는데, 협회에서는 이곳이 근린친수구역으로 사전 하천점용허가가 없어도 되고 불법도 아니라는 입장이다. 24일 대전시하천관리사업소와 대전충남녹색연합에 따르면, 유성구 탑립동 용신교 일대의 갑천변에서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굴착기가 땅을 헤집는 공사가 이뤄졌다. 대덕테크노밸리에서 대덕구 상서동으로 넘어..

세종 도시재생 `컨트롤타워` 생긴다… 본보 지적에 후속대책
세종 도시재생 '컨트롤타워' 생긴다… 본보 지적에 후속대책

<속보>=세종시 도시재생사업을 총괄 운영할 '컨트롤타워'가 내년 상반기 내 설립될 예정이다. 국비 지원 중단 등 재정난 속 17개 주민 거점시설에 대한 관리·운영 부실 문제를 지적한 중도일보 보도에 후속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중도일보 11월 19일자 4면 보도> 세종시는 24일 오전 10시 기자간담회를 통해 도시재생 사업의 주민 거점시설 운영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본보는 10년 차 세종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는 광역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현장지원센터 5곳이 폐쇄한 작금의 현실을 고발하며, 1000억 원에 달하는 혈세 투입..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주렁주렁 ‘감 따기’ 주렁주렁 ‘감 따기’

  • 대전 불꽃쇼 기간 도로 통제 안내 대전 불꽃쇼 기간 도로 통제 안내

  •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