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공동브랜드 굿뜨래, 20년 성장을 기념한다

  • 전국
  • 부여군

부여군 공동브랜드 굿뜨래, 20년 성장을 기념한다

7월 1일, 굿뜨래 20주년 비전선포 및 세미나 개최

  • 승인 2024-06-25 10:40
  • 수정 2024-11-14 14:30
  • 신문게재 2024-06-26 13면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2.굿뜨래 20주년 비전선포 및 세미나
부여군은 7월 1일 롯데리조트부여 사비홀에서 굿뜨래 브랜드의 20주년을 기념하며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굿뜨래 브랜드의 글로벌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200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굿뜨래는 2003년 12월 세계무역기구(WTO)와 자유무역협정(FTA)의 유통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생한 부여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다. 2004년 7월 조례 제정 이후 부여군 생산 농산물의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전략적 마케팅과 홍보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해왔다.

이번 행사는 '100년을 함께 할 굿뜨래! 명품 글로벌 브랜드 원년 2024!'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개발자, 생산자, 소비자, 미래세대 등 각계각층의 축하 메시지 영상과 비전 선포, 역사와 성과, 공로 및 표창패 수여, 굿뜨래의 글로벌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또한, 행사장 앞에는 굿뜨래 어린이 사생대회 수상작 20점이 전시돼 전 지역,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축제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정직하게 성장해온 굿뜨래의 스무살을 맞이하여 이번 행사를 통해 향후 100년의 미래로 도약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그동안 굿뜨래를 위해 애써주신 분들께 노고를 격려하고 굿뜨래의 지난 20년간의 역사와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100년을 위해 새로운 비전 선포를 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굿뜨래는 13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을 비롯한 48개의 수상 경력을 자랑하며 전 국민 인지도 48.5%, 브랜드가치 3929억 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브랜드노믹스를 실현하는 농산물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굿뜨래의 성과를 재조명하고 미래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시, 시민 김지민 씨 저소득층에 성금 100만 원 전달
  2. 김해시, 2026년 노인일자리 7275명 확대 모집
  3. 대전을지대병원, 바른성장지원사업 연말 보고회 개최
  4. 대전상의, 청양지회-홍성세무서장 소통 간담회 진행
  5.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1. 공공사업 낙찰 규모 계룡건설산업 연말에 1위 탈환할까
  2. 이장우 시장 맞은 충남대병원, "암환자 지역완결형 현대화병원 필요" 건의
  3. 노사발전재단 충청중장년내일센터, '대전 기업 밋업데이' 개최
  4. 대청호 가을녹조도 하향추세…조류경보 '관심'으로
  5. “따뜻한 겨울 함께 만들어요” 충청우정청 연탄배달 봉사

헤드라인 뉴스


`K-스틸법` 국회 본회의 통과… 대한민국 철강산업 재도약 발판

'K-스틸법' 국회 본회의 통과… 대한민국 철강산업 재도약 발판

침체를 겪는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이른바, ‘K-스틸법’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국가 경제의 탄탄한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충청 의원들이 대표 발의한 여러 민생법안들도 국회 문턱을 넘었으며, 여야 갈등의 정점인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 체포동의안도 국회 가결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장에서 여야 합의로 상정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안’(K-스틸법)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 결과, 재석 의원 255명 중 찬성 245명, 반대 5명, 기권 5명으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K-스틸..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한 적십자회비가 매년 감소하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가 27일 2026년 대국민 모금 동참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국내외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긴급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인도주의적 활동에 사용하는 적십자회비는 최근 2022년 427억원에서 2023년 418억원, 2024년 406억원으로 줄었다. 올해도 현재까지 406억원 모금에 그쳤다. 협의회는 공동담화문을 통해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십자회비 모금 참여가 감소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