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철 공주시장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로 강한 공주 건설"

  • 전국
  • 공주시

최원철 공주시장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로 강한 공주 건설"

민선8기 현안사업 매진해 시민 행복지수 높일 것

  • 승인 2024-06-26 13:21
  • 수정 2024-11-14 11:18
  • 신문게재 2024-06-27 13면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민선8기 출범 2주년 언론인 간담회 사진

최원철 공주시장은 26일 민선 8기 후반기에도 시민이 행복한 강한 공주시 건설을 위해 다양한 현안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민선 8기 출범 2주년 언론인 간담회에서 "민선 8기 전반기는 '소통과 섬김'을 시정의 기본 철학으로 삼아 변화와 혁신을 염원하는 시민의 강한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해 온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의 성과로 ▲제2금강교 7년 만에 착공 ▲공주~세종 광역BRT 사업 승인 ▲금강(어천~죽당) 국가정원 설계비 확보 등을 꼽았다.

 

또한, 2023 대백제전에서 역대 최다 관람객인 180만 명을 유치하고, 전국 최초로 대한민국 알밤박람회를 개최했으며, 8회 연속 문화재 야행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중부권 대표 역사문화관광도시로서의 저력을 보여줬다고 자평했다. 후반기에는 웅진 백제문화촌과 주미산 산림레포츠 시설 조성, 종교관광 순례길 등을 추진해 왕도심 부흥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금강을 매개로 한 관광거점 조성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금강 평목지구 일원 하천 환경 개선과 금강 옛 뱃길 복원사업, 금강국가정원 조성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 시장은 민선 8기 들어 59개 기업으로부터 8211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앞으로 입주기업 친화형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해 첨단 업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유치를 계기로 식약처 관련 기관을 추가로 유치해 세종시와 인접한 동현동 일원을 식품안전 클러스터로 확대,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송선·동현지구 도시개발 사업을 비롯해 웅진동 일원 주택단지 조성, 금흥·월송지구 도시개발 사업을 정상 추진하고 공주형 드론 특화도시를 육성해 공주시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어르신 복지에도 심혈을 기울여 치매안심센터 추가 건립과 관내 모든 경로당에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중학생 국외 현장체험학습 지원과 청소년 시설 조성 등 보편적 교육복지도 확대한다. 최 시장은 소통과 혁신을 통한 열린시정 구현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며 공약모니터링단을 구성한 데 이어 시민들이 24시간 직접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시민소통공감 온라인 플랫폼'도 올 하반기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원철 시장은 "시민 누구나 품격 있는 삶을 누리는 행복한 공주시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민선 8기 후반기에도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 신뢰를 보내주시길 시민 여러분께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민선 8기 후반기에도 공주시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계획이 추진될 예정이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온기 페스티벌" 양산시, 동부 이어 서부 양산서 13일 축제 개최
  2. 롯데백화점 대전점, 성심당 리뉴얼... 백화점 중 최대 규모 베이커리로
  3.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4.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수는 적은데 국비는 수십억 차이…지역대 '빈익빈 부익부' 우려
  5.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대전변동중, 음악으로 함께 어울리는 행복한 예술교육
  1. {현장취재]김기황 원장, 한국효문화진흥원 2025 동계효문화포럼 개최
  2. "함께 걸어온 1년, 함께 만들어갈 내일"
  3. 농식품부 '농촌재능나눔 대상' 16개 부문 시상
  4. 작은 유치원 함께하니, 배움이 더 커졌어요
  5. 충남경찰, 21대 대선 당시 선거사범 158명 적발… 직전 대선보다 119명↑

헤드라인 뉴스


대법원 세종 이전법 발의했는데, 뒤늦은 대구 이전법 논란

대법원 세종 이전법 발의했는데, 뒤늦은 대구 이전법 논란

대법원을 세종시가 아닌 대구시로 이전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발의돼 향후 논의 과정이 주목된다. 다만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이 주도한 데다, 11월에 혁신당 대전시당 위원장인 황운하 의원(비례)이 ‘대법원 세종 이전법’을 발의한 터라 논의 과정에 들어가기 전부터 여러 이견으로 대법원 지방 이전 자체가 표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혁신당 대구시당 위원장인 차규근 의원(비례)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권칠승 의원과 함께 대법원을 대구로 이전하고 대법원의 부속기관도 대법원 소재지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하는..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직장맘에게 지급하는 출산 전후 휴가급여 상한액이 내년부터 월 220만원으로 오른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하한액이 출산휴가급여 상한액을 웃도는 역전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다. 고용노동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출산전후휴가 급여 등 상한액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는 출산 전과 후에 90일의 출산전후휴가를 받을 수 있다. 미숙아 출산은 100일, 쌍둥이는 120일까지 가능하다. 이 기간에 최소 60일(쌍둥이 75일)은 통상임금의 100%를 받는 유급휴가다. 정부는 출산·육아에 따른 소득 감소를 최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10일 소상공인 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 서구 월평동 '선사유적지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