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밭대 '글로컬대학30 및 통합추진 원칙' 대학 구성원과 공유

  • 사회/교육
  • 교육/시험

국립한밭대 '글로컬대학30 및 통합추진 원칙' 대학 구성원과 공유

통합목적, 학사구조 개혁, 캠퍼스 재배치 기준, 구성원 보호원칙 등 담겨
7월 1~4일 구성원과 총동문회 대상 8차례 본지정 실행계획 설명회 개최

  • 승인 2024-06-28 11:13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clip20240628110513
국립한밭대 정문. /한밭대 제공
국립한밭대는 27일 '국립한밭대-충남대 글로컬대학30 및 통합추진에 대한 원칙(안)'을 대학 구성원에게 공유하고, 글로컬사업 본지정과 충남대와의 통합에 대한 구체적인 의지를 표명했다.

국립한밭대는 충남대와 함께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 이전인 2022년 12월 28일 양교 간 통합논의 시작 선포식을 가졌다. 2024년 1월 31일에는 글로컬대학30 사업·대학 통합추진에 합의한 바 있다.



국립한밭대는 '2024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단계에서 교육부에 제출한 혁신기획서 내용을 기반으로 사업추진과 통합 과정에서 양교가 합의해야 하는 사항들을 도출하고 자체적인 원칙(안)을 마련했다. 원칙(안)에는 초격차 R&D 및 융합교육 혁신 등 대학통합의 목적, 이를 위한 유사중복학과의 통합 등 학사구조 개혁, 캠퍼스 재배치 기준과 구성원 보호 원칙 등이 담겼다.

오민욱 기획처장은 "향후 양교가 원칙을 합의해 가는 과정에서 양 대학 구성원들의 이견이 있을 수 있겠으나, 상호 존중하고 인정하며, 지속적으로 조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립한밭대는 7월 1~4일 대학 구성원(교수, 직원·조교, 재학생(학부·대학원)) 및 총동문회 등을 대상으로 8차례 '2024년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실행계획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본지정 실행계획서의 혁신 방향과 통합 원칙(안)에 대한 설명과 구성원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오용준 총장은 "국립한밭대-충남대 글로컬대학30 선정과 통합추진을 통해 양교가 지역 발전과 산업 활성화를 견인하는 경쟁력 있는 국립대학으로 성장하는 동력을 얻을 것"이라며 "시대를 앞서가는 미래형 글로벌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2. 세계효운동본부와 세계의료 미용 교류협회 MOU
  3. 상명대 공과대학, 충남 사회문제 해결 공모전에서 우수상 수상
  4. 건양대병원, 성탄절 맞아 호스피스병동 환자 위문
  5. [날씨]대전 -10도, 천안 -9도 강추위 내일부터 평년기온 회복
  1. 천안법원, 음주운전 재범 중국인 일부 감액 '벌금 1000만원'
  2. 충남창경센터, 2025년 특성화고 창업동아리 연말 성과교류회 개최
  3. 세종교육청 재정운용 잘했다… 2년 연속 우수교육청에
  4. 건양대 "지역민 대상 심폐소생술·응급처치 교육 중"
  5. 세종시 2026 동계 청년 행정인턴 20명 모집

헤드라인 뉴스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이 51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충청권을 포함한 지방은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오르면서 전주(0.07%)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이는 서울과 수도권, 지방까지 모두 오름폭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은 0.01% 상승하면서 지난주(-0.02%)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대전은 올해 단 한 차례의 보합도 없이 하락세를 기록하다 첫 반등을 기록했다...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