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집중호우 대비 만전… 산사태 체계, 현장점검 강화

  • 경제/과학
  • 대전정부청사

산림청, 집중호우 대비 만전… 산사태 체계, 현장점검 강화

주의보->예비경보->경보운영, 1시간 대피시간 확보
국공사립 산림휴양시설 466개소 안전점검 완료 이상무

  • 승인 2024-06-30 16:41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ㅁ
남성현 산림청장이 집중호우 대비 산림다중이용시설을 점검하는 모습. [출처=산림청]
산림청이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에 대비해 산사태 예측경보 체계와 현장점검을 강화했다.

먼저 산림청은 기존 2단계(주의보→경보)로 운영 중이던 '산사태 예측정보' 체계에 '예비경보'를 추가해 3단계(주의보→예비경보→경보) 운영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1시간의 주민대피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산사태 예측정보는 산림청이 운영하고 있는 '산사태정보시스템'에서 생산되는 정보다. 이 정보는 토양이 머금을 수 있는 최대 물의 양 기준으로 토양함수량이 80%에 다다르면 '주의보', 100%에 다다르면 '경보'를 자동 생산한다.

예측정보는 즉시 각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및 부단체장에게 전송돼 현장에서 주민대피, 산사태예보 발령 등을 위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지자체뿐만 아니라 국민 누구나 '산사태정보시스템'과 모바일 '스마트산림재난'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토양함수량이 90%에서 100%에 도달하는데 평균적으로 약 1시간이 소요된다. 그런 만큼 '예비경보' 단계를 추가해 약 1시간의 대피시간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산사태 발생해 대비해 중앙산림재난상황실도 24시간 운영에 들어갔다. 상황실 24시간 운영과 각 지역 산사태취약지역을 우선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현장점검도 강화했다. 앞서 산림청은 4월부터 국·공·사립 산림휴양시설 466개소에 대해 일제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또한 이번 여름철 성수기와 장마철을 대비해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림휴양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시로 현장점검을 벌이는 중이다.

점검에서는 안전기기 작동여부, 위생관리 상태, 전기·소방안전 설비를 살피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계류보전사업지와 산사태취약지역 주변의 위험요소 여부를 살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자연휴양림과 숲속 야영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철저하게 점검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자연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산사태는 다수의 인명과 재산 피해의 우려가 높은 자연재난으로 선제적인 예방과 대피가 가장 중요하다. 대피문자 수신 시 주저 없이 대피해 달라"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홍성군, 월산상가 '상다리 펴는 날' 개최
  2. 대전 70세 어르신 버스비 지원 축소, 없던 일로… '무제한' 유지
  3. 금리 인상 기조에 주담대 차주들 '한숨'... 대출금리 줄 인상에 난색
  4. 맞고 물려도 대책 없는 특수교사… 교권 보호 '사각지대'
  5. "지천댐 통한 지역 발전 이끌어야" 충남도의회 심우성·민병희 의원 종합대책 촉구
  1. [사이언스칼럼]기후변화가 바꾸는 일상, 우리가 바꿀 미래
  2. 대전 직업계고 취업률·유지취업률 전국 3위…충청권 1위
  3. 대전교도소 메디컬센터 첫 진료개시…"교정처우 개선 우수모델 안정적 운영을"
  4. 재투표 앞두고 교수사회 내홍…통합 동력 확보할 수 있나
  5. 천황봉 3D 스캔부터 계룡산성 발굴까지… 세계유산을 향한 발걸음 '활발'

헤드라인 뉴스


수능·내신 대전환에 국제중 인기…7년 새 지원자 73.6% 증가

수능·내신 대전환에 국제중 인기…7년 새 지원자 73.6% 증가

수능과 내신 평가체계 변화로 대입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중학교 단계부터 학업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국제중학교로 이어지고 있다. 특목고·자사고 진학 실적과 영어 중심 교육환경 등이 맞물리면서 국제중 선호도도 높아지는 추세다. 6일 종로학원이 분석한 2027학년도 국제중 지원 현황에 따르면 전국 5개 국제중 가운데 경쟁률을 공개한 4개 학교의 지원자는 8998명으로 집계됐다. 474명 모집에 평균 경쟁률은 18.98대 1로, 최근 7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원자는 2021학년도 5182명에서 2025학년도 8597명까지 꾸준히..

고속철도 통합 60일…이용객 12.6% 늘고 교통비 515억 절감
고속철도 통합 60일…이용객 12.6% 늘고 교통비 515억 절감

고속철도 통합 이후 열차 운행과 좌석 공급이 확대되면서 이용객이 전년 대비 1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임 할인과 마일리지 등을 통한 교통비 부담 완화 효과도 51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5일 고속철도 통합 60일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의 운영 성과와 향후 서비스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고속철도 일평균 이용객은 32만 2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만 6000명(12.6%) 증가했다. 월별 증가율도 9월 11.9%에서 10..

`2100세대 공급` 세종 합강동, 유·초·중 신설 심사 끝…고교는 내년 중투심
'2100세대 공급' 세종 합강동, 유·초·중 신설 심사 끝…고교는 내년 중투심

올 연말 2100세대 공동주택 공급이 예고된 세종 합강동(5-1생활권)의 초·중학교 설립 심사가 모두 완료됐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각각 2곳, 중학교 한 곳의 설립이 확정됐으며, 내년에는 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절차도 밟아나갈 계획이다. 5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정기4차 중앙투자심사에서 5-1생활권(합강동) '가칭' 합강2초등학교 설립 심사를 진행했다. 최종적으로 중투심을 넘어서면서 합강동에 계획된 유·초·중등 설립이 모두 확정됐다. 합강2초의 총 사업비는 481억 원 규모다. 초5-7 부지에 50학급(특수2 포함) 120..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깊어가는 가을과 낙엽 깊어가는 가을과 낙엽

  •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 울긋불긋 물든 도심 울긋불긋 물든 도심

  •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