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의원, 1일 대정부질의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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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의원, 1일 대정부질의 돋보여

정국 현안에 대한 정부 질책

  • 승인 2024-07-01 15:09
  • 수정 2024-07-01 16:31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박수현
박수현 의원이 1일 국회운영위원회 '현안질의'에서의 질의가 눈에 띄게 돋보였다는 평가다.<사진>

1일 박 의원은 채 해병 순직 수사 외압, 명품백 수수, 대왕고래 국정브리핑, 이태원 참사 대통령 발언 등 정국 현안에 대한 정부 질책이 돋보였다.

먼저 "국민의 눈높이와 심각하게 괴리된 대통령실의 기가 막힌 상황인식과 태도에 대해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말문을 연 박수현 의원은 "(지난 법사위 입법청문회에서) 제복 입은 군인과 장관을 겁박하고 모욕했다"는 6월 30일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있었던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발언의 부적절성을 지적했다.

박수현 의원은 "국토를 수호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99.9% 국군장병의 자랑스러운 군복과 부하를 죽음으로 내몰고도 자신의 자리와 장군 계급장만을 지키기 위해, 국회에서 증언 선서를 거부하고 거짓말하는 0.1% 자격 없는 장군의 군복이 같을 수 없다"라며 "그들에게 겁박당하고 모욕당한 것은 오히려 채 해병이고 채 해병의 가족이고 국민 아닙니까?"라고 비서실장에게 되물었다.

또, 이태원 참사에 대한 '조작'이라는 말을 언급하며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지만, 전 국회의장이 회고록에서 밝힌 내용인 만큼, 믿지 않을 도리가 없는 일이 되었다"라며 "현재 진행 중인 70만이 넘는 대통령 탄핵 국회입법청원도 '특정세력에 의한 조작 가능성'을 염두하느냐"라고 일갈했다.

이어 "지난 총선 때 당시 후보였던 비서실장과 함께 참여했던 교회 주보의 목회칼럼 제목이 '처음부터 시인했으면 좋았을텐데'였다"라며 "호미로 막을 수 있는 일을 가래로도 막지 못하는 상황을 만들지 말고, 잘못이 있으면 시인 할 것"을 대통령실에 주문하기도 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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