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여름 휴가철 맞아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

  • 정치/행정
  • 세종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여름 휴가철 맞아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

7월 8일부터 8월 9일까지 돼지고기·쇠고기 등 축산물 및 가공품 대상

  • 승인 2024-07-03 14:26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원산지 정보
원산지 표시 예시. 사진=농림부 제공.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8일부터 8월 9일까지 돼지고기·쇠고기 등 축산물 및 가공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축산물 수요와 수입이 증가함에 따라 원산지 둔갑 가능성이 높은 축산물을 초점으로 둔다. 2024년 5월 기준 수입량은 돼지고기 26만 8000톤, 쇠고기 21만 3000톤, 오리고기(훈제) 4900톤으로, 전년 대비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대상은 축산물 수입·유통업체, 식육가공품 제조업체, 피서지 축산물 판매장, 음식점, 푸드트럭, 고속도로 휴게소 내 열린 매장 등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혼동·위장 판매하는 행위 ▲음식점에서 육우·젖소를 한우로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 미표시 행위 등이다.

농관원은 축산물 유통정보를 수집하고, 수입 축산물 유통이력 정보를 모니터링해 위반 의심업체를 과학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돼지고기는 원산지 검정키트와 항체분석, 쇠고기는 유전자 분석, 닭고기와 오리고기는 이화학 분석을 통해 원산지 위반 여부를 판별한다.

적발된 업체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형사처벌을 받는다.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 과태료 1천만 원 이하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소비자가 축산물의 원산지를 구분할 수 있도록 농관원 누리집(www.naqs.go.kr)에 원산지 식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축산물 구입 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위반이 의심될 경우 신고(☎ 1588-8112)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민주당 절반의 성공·국힘 예상외 선전… 내란청산·정권심판 팽팽
  2. 국민의힘 백성현 후보, 52.63% 논산시장 재선 성공
  3. 새벽에 뒤집힌 대역전극 환희와 눈물이 교차했던 대전교육감 당선 순간
  4. 대전교육 최우선 과제는 '학교 안전·학교 급식·교권 회복'
  5. [한화에어로 참사] "사고 재발 방지 이행 여부 확인"…경찰, 사업장 압수수색
  1. 세종교육 새 수장 '강미애' 그는 누구인가
  2. '서산지역 충남도의원 선거 판 뒤집혔다' 서산, 더불어민주당 모두 석권
  3. 교육계·시민사회, 새 교육감들에 주문 "현장 변화로 답해야"
  4. [대입+] 6월 모평 국어·영어 쉬워지고 수학 비슷… 체감 난도는 엇갈려
  5. 생명연, 암세포 내성 약화시키는 기제 발견…항암치료 효과 회복 가능성

헤드라인 뉴스


[한화에어로 참사] "더는 일터서 목숨 잃지 않길"…합동분향소 발길

[한화에어로 참사] "더는 일터서 목숨 잃지 않길"…합동분향소 발길

"타지에서 일하는 아들 생각 나서 더 마음 아파요." 5일 오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유성구청 1층 로비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한 시민은 이같이 말했다. "20대 희생자도 있다는 사고 소식을 접한 후 생산직에서 근무하는 아들이 걱정됐다"라며 "남 일 같지 않다. 젊은 청년들이 일터에서 목숨을 잃는 일은 더는 없으면 한다"고 전했다. 지난 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로 근로자 5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유성구청은 오는 25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400년 전 절절한 사부곡(思婦曲)…당진시 `안민학 애도문` 국가보물 승격 추진
400년 전 절절한 사부곡(思婦曲)…당진시 '안민학 애도문' 국가보물 승격 추진

당진시가 20대의 젊은 나이에 요절한 아내를 향한 남편의 애틋한 사랑이 담긴 충남도 유형문화재 제243호 '안민학 애도문 및 백자명기'를 국가 지정 문화유산(보물)으로 승격시키기 위한 절차에 나선다. 시는 6월 5일 충남도 문화유산 안민학 애도문의 국가지정(보물) 승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8년 도지정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안민학 애도문은 안민학 선생이 부인을 여의고(1576년 5월 10일 병자년) 관에 넣은 부장품으로서, 한글로 쓰인 16세기 애도적 내용의 편지다. 애도문은 1978년 소유자가 14대 조모인 현풍 곽씨 묘를 충..

제1회 섬비엔날레, 개막 300일 앞으로…24개국 70여 명 작가 참여 전망
제1회 섬비엔날레, 개막 300일 앞으로…24개국 70여 명 작가 참여 전망

2027년 4월 3일 개막을 목표로 준비 중인 제1회 섬비엔날레가 3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청남도와 보령시가 공동 설립한 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행사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직위는 2026년 3월 종합운영계획을 수립해 전시, 행사 운영, 홍보, 교통·숙박, 안전관리 등 분야별 실행체계를 구체화했다. 4월에는 관계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협력 기반을 마련했으며, 5월에는 자문위원을 위촉해 전문가 의견 수렴 체계도 갖췄다. 전시 분야에서는 24개국 70여 명의 참여 작가 섭외와 작품 콘셉트, 설치 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 분주한 개표소 분주한 개표소

  •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당선 ‘확실’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당선 ‘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