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다문화]'밥하고 옷 만들고' 생활기술 가르치는 중국 쉬하이루 어린이집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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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다문화]'밥하고 옷 만들고' 생활기술 가르치는 중국 쉬하이루 어린이집 눈길

  • 승인 2024-07-08 16:50
  • 신문게재 2024-07-09 10면
  • 송오용 기자송오용 기자
중국 쉬하이루 어린이집 교육장면
중국 쨩수성 한 어린이 집이(쉬하이루 어린이집) 요즘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어린이 집이 플랫폼에 올린 영상을 보면 아이들이 능숙하게 불을 붙이고 밥하고, 물고기를 잡고 비늘을 깎고, 고기를 삶고 소시지를 만들는 등 다양한 난이도가 높은 요리를 하는 모습이 보인다.



대부분 어린이집과 달리 이 어린이집은 원아 300여명 돌보고 있고 교육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기본적 문화지식 외에 아이들이 여기서 밥해 먹고 재단해 옷 만들고 땅 갈고 농사짓고 가축 애완동물 키우고 등 여러가지 생활적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네티즌들의 댓글 보면 이런 교육 방식은 인증과 지지를 받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아이들이 몇 살 밖에 안되는데 수십년 경험 해본 것 처럼 능숙해 보인다.

이 어린이집이 인기가 많은 이유는 교육방식과 프로그램은 현제 시행하는 문화 주입식 교육보다 더 진취적이기 때문이다.

현재 교육은 문화적 공부에 집중되고 있는 반면 생활적 기능이나 교양교육은 중시하지 않는다.

대부분 어린이집 아이들의 능력과 재능 보여주기 위해 노래, 무용, 미술 등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게 된다

원장님은 일상생활속에 필요한 기본 기능기술(요리, 집안일)도 동등한 위치에 차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기능들이 생활의 기초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독립적, 자발적, 자신감을 기르는 중요한 경로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손효설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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