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다문화] 중국의 144시간 경유 비자 면제 정책

  • 다문화신문
  • 세종

[세종 다문화] 중국의 144시간 경유 비자 면제 정책

외국인 관광객 눈에 띄게 증가...관광 활성화 정책 주효

  • 승인 2024-08-13 09:08
  • 신문게재 2024-07-10 10면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common
중국 관광지 모습 자료사진. 사진=트립어드바이저 갈무리.
최근에 중국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SNS에 중국 여행 영상을 올렸다.

그 이유는 주로 중국 정부가 시행한 144시간 경유 비자 면제 정책이다.

현재, 베이징·상하이·광저우·항저우·칭다오·청두·충칭·시안 등 20개 도시의 28개 입국장에서 외국인들에게 144시간 경유 비자 면제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 54개국의 시민들은 유효기간 3개월 이상 남은 여권 등 유효한 국제 여행증명서를 소지하고 제한 시간 내에 제3국(지역)으로 가는 탑승권을 가지고 있으면 비자 면제 정해진 지역에서 144시간을 초과하지 않는 내에서 관광 및 비즈니스 방문 등 짧은 기간 활동을 할 수 있다.

144시간은 입국한 날 다음날 자정부터 시작되면 입국 당일 시간은 계산에서 제외된다. 따라서 외국인은 중국 내에서 최대 6일 정도 체류할 수 있다.



하지만 활동 지역은 정해져 있다. 베이징에서 입국하면 베이징 및 주변 지역에서만 활동할 수 있으며 상하이 등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없다.

이 정책은 2016년 1월 30일 상하이 및 주변 지역에서 처음으로 시행되었으며, 2017년 12월 28일에 베이징, 톈진 및 허베이성 지역으로 확대되었다. 그 후에 점진적으로 현재의 20개 도시로 확대되었다.

한국과 일본도 144시간 경유 비자 면제 대상의 54개국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외교 문제로 중국은 2023년 1월 11일부터 한국 및 일본 국민 대상으로 해당 정책의 시행을 일시 정지했다. 세종=류화 명예 기자(중국)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농촌 미래세대 캠프, 농업의 가치 재발견 기회
  2. 대전도시과학고, 대전 첫 학교 협동조합 설립 노크
  3. 이은학 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참여
  4. 유성고 50주년, 미래로 도약하는 축제의 장 연다
  5. '한우법 통과'로 새 시대...한우협회 환영 성명
  1. 배드민턴화, 기능과 착용감서 제품별 차이 뚜렷
  2.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경쟁 입찰 조회수 부풀리기 의혹 제기도
  3. 약국 찾아가 고성과 욕설 난동 '여전'…"가중처벌 약사폭력방지법 시행 덜 알려져"
  4. [대전다문화] 열대과일의 나라 태국에서 보내는 여름휴가 ? 두리안을 즐기기 전 알아야 할 주의사항
  5.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헤드라인 뉴스


대전 온 李대통령 "대전, 前정부 R&D 예산 삭감에 폭격"

대전 온 李대통령 "대전, 前정부 R&D 예산 삭감에 폭격"

이재명 대통령은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민소통 행보, 충청의 마음을 듣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타운홀미팅에서 "우리가 기억하는 박정희 시대에는 성장을 위해 결국 한 쪽으로 (자원을)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며 "고도성장기에는 성장을 위한 자원 배분이 한 쪽으로 몰릴 수밖에 없었고, (그 결과) 거의 특권 계급화된 사람들이 생겼다. 이제 이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균형발전 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중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이룬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다"며 "재벌이라고 하는 대기업 군단으로 부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41. 대전 서구 가장동 돼지고기 구이·찜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41. 대전 서구 가장동 돼지고기 구이·찜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트로트 신동 김태웅, 대전의 자랑으로 떠오르다
트로트 신동 김태웅, 대전의 자랑으로 떠오르다

요즘 대전에서, 아니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초등생이 있다. 청아하고 구성진 트로트 메들리로 대중의 귀를 사로잡고 있는 대전의 트로트 신동 김태웅(10·대전 석교초 4) 군이다. 김 군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건 2년 전 'KBS 전국노래자랑 대전 동구 편'에 출연하면서부터다. 당시 김 군은 '님이어'라는 노래로 인기상을 받으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중파 TV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 군은 이후 케이블 예능 프로 '신동 가요제'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김 군은 이 무대에서 '엄마꽃'이라는 노래를 애절하게 불러 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 도심 열기 식히는 살수차 도심 열기 식히는 살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