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이데미츠 그룹 '한국 단독법인' 오산연구센터 개소

  • 전국
  • 수도권

오산시, 이데미츠 그룹 '한국 단독법인' 오산연구센터 개소

이데미츠 "OLED·에너지원 포함 고기능 소재 개발·연구하는 첨단소재 기업"
이권재 시장 "예비군훈련장 개발-테크노밸리 조성 통해 오산을 반도체 특화도시로"

  • 승인 2024-07-10 17:10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오산시, 이데미츠코산개소식
이권재 오산시장과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 나가세 타카미쯔 CEO과 업무협약을 기념하고 있다.
오산시가 10일 이데미츠 그룹의 '한국 단독법인' 오산연구센터 개소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데미츠 그룹이 한국 내 R&D 단독 법인을 설립한 것이 처음이며, 그곳이 오산이라는 것을 환영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세계적으로 유수한 기업들이 오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고 강조했다.

이권재 시장은 9일 오후 내삼미동 소재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IAMK) 오산 연구센터(이하 R&D센터) 개소식에서 반도체 특화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의지를 내비치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권재 시장을 비롯해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 나가세 타카미쯔 CEO, 가네시게 마사유키 COO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세부적으로 개소식은 식전 첼로공연에 이어 개회사, 축사, 감사패 수여, LAB(연구실) 투어, 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세계 첫 R&D 단독법인 경기남부 반도체클러스터 중심 오산에

이데미츠 그룹은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의 모기업이며, 연 매출 95조 원 규모 일본 대표 석유화학 및 소재 기업이다. 최근에는 고기능 소재를 비롯한 첨단 머티리얼 등 미래 소재에 대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이권재 시장을 비롯한 시청 관계자들을 일본 치바현 소데가우라시 소재 이데미츠 그룹 R&D 센터로 초청하기도 하며 연을 이어왔다.

그런 이데미츠 그룹이 자기업이며, 한국 첫 단독 R&D 법인인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를 오산시에 설립했다는 것은 반도체를 포함한 4차산업 특화도시 구축에 앞장서고 있는 오산으로서도 반갑고도, 큰 의미를 띠고 있다.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 오산 R&D센터에서는 '선진 머터리얼(에너지원)',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첨단 바이오 산업(신규 농약 제작)' 혁신 과정 등에 대한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미 현재 280억 원 투자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올해 말까지 오산시민을 포함한 범위 내에서 연구 및 업무협조 등을 위한 직원을 10~20여 명을 꾸준히 고용할 뜻을 내비쳤다.

이 시장은 "이데미츠 그룹의 대한민국 첫 R&D센터는 개소는 반도체 및 글로벌 기업 연계의 소중한 발판으로 삼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나가세 CEO도 "인허가 과정부터 적극 행정으로 힘써주신 이권재 시장님과 오산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오산을 발판 삼아 한국 내 기업들과 선진기술 분야를 공유하며 함께 동반성장하겠다"고 전했다.

▲민선 8기 이권재號 반도체 특화도시 도약위한 노력 지속

오산시는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의 중점과제 중 하나인 4차산업 관련 기업들이 입지하는 반도체 특화도시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오산은 지리적으로 경기남부권 중심부에 있으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가 위치한 화성, 용인, 평택, 이천 등과 인접한다는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으면서도 아직 발전 기회가 남아있는 일종의 중립지대다.

경부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주요 앵커기업들을 30분에서 1시간 내 연결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4차산업 관련 연구 인력 충원을 위한 대학교 관련학부의 연계성이 높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전에 가장·세마산업단지에 램리서치 매뉴팩처링 등 반도체 관련 기업이 자리 잡은 데 이어, 이데미츠 그룹의 R&D센터를 비롯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도 오산에 둥지를 틀 예정이기에 미래 가치가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이 시장은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의 오산 R&D센터가 위치한 곳 인근에 있는 오산 예비군훈련장 유휴지를 첨단산업단지로 개발하는 방향,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조성부지 인근에 30만 평 규모의 첨단 테크노밸리를 조성하는 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인구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 구축을 위한 기반 마련에 핵심은 바로 직주근접 도시를 만들어야 하며 하위과제로 신산업 기업 유치가 있다"며 "앞으로도 도시 발전을 위해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산=김삼철 기자 news10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동물원 '늑구' 생포 직전 포위망 달아나… "건강·은신구역 확인, 포획 가능성↑"
  2. 기자 눈에도 보였던 늑구 포획 실패한 이유는?
  3. '늑구'가 비춘 그림자…대륙사슴·하늘다람쥐 우리곁 멸종위기는 '진행중'
  4. 내달 통합 찬반 투표 앞두고 충남대-공주대 긴장 고조… 학생들 "의견수렴 부족"
  5. [속보] 與 대덕구청장 후보 '김찬술'…서구 전문학·신혜영, 동구 황인호·윤기식 결선행
  1. 제1회 부여국제히스토리영화제 개봉박두
  2. 안전공업 화재수신기 직접 껐다는 직원 진술 나와… 대화동공장 인화성 위험물 허가보다 2배 보관
  3. 5차 특구육성 종합계획서 빠진 공동관리아파트 활용… 추진 탄력 아쉬움
  4. 이재명 정부 과학기술 정책 일단은 '긍정'… 앞으로 더 많은 변화 필요
  5. '대전 도심 첫 폐교' 성천초 학교복합시설 공모 선정

헤드라인 뉴스


행정통합 충청 지선 뇌관 현실화…野 "정치 사기" vs 與 "추후 지원"

행정통합 충청 지선 뇌관 현실화…野 "정치 사기" vs 與 "추후 지원"

좌초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6·3 지방선거 여야 최대격전지 금강벨트 뇌관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현실화 되고 있다. 정부 추경 예산안에 광주전남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예산이 누락 된 것이 트리거가 됐는 데 이를 두고 여야는 격렬하게 충돌했다. 이재명 정부가 매년 5조 원씩 총 20조 원 지원이라는 파격적 재정 특례를 내세워 통합을 밀어붙였지만, 정작 출범을 앞두고 기본 예산조차 확보하지 못하면서 충청권에서도 파장이 커지는 모습이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 출범을 앞둔 광주전남통합특별시에 필요한 예산 177억 원이..

[세월호 참사 12주기] 정부·여야 추모… 생명안전기본법 제정되나
[세월호 참사 12주기] 정부·여야 추모… 생명안전기본법 제정되나

2014년 발생한 세월호 참사 12주기인 16일 이재명 정부와 여야 정치권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생존자에게 위로를 전했다. 특히 사회적 재난과 참사에 대한 국가의 책임과 의무를 강조하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에도 힘을 실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김혜경 여사와 이날 오후 경기도 안산화랑유원지에서 열린 '4·16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식'에 참석해 세월호 침몰로 인한 희생자 304명을 추모하고,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했다.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기억식에 직접 참석한 건 역대 처음으로, 사회적..

김태흠vs박수현, 충남도 수성·입성 관심 고조… 관건은 천안·아산
김태흠vs박수현, 충남도 수성·입성 관심 고조… 관건은 천안·아산

6.3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지사 선거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김태흠 충남지사가 수성에 성공할지, 박수현이라는 새로운 도백이 탄생할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김 지사는 보령·서천 3선 국회의원을 지내다 민선8기 충남도에 입성,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도를 원활하게 이끌어왔다는 강점이 있다. 박 후보는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으로 청와대 대변인과 민주당 수석대변인을 거치는 등 정부 여당과 원활한 관계 및 소통 능력이 뛰어나다는 점이 강점이다. 각자의 장점이 뚜렷해 상당한 접전이 예상된다는 게 지역정치권의 판단이다. 다만 양측 모두 천안·아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

  • ‘자원순환 실천 함께해요’ ‘자원순환 실천 함께해요’

  • 세월호 참사 12주기,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12주기, ‘잊지 않겠습니다’

  • 대전오월드 인근에서 목격된 ‘늑구’ 포획에 나선 경찰들 대전오월드 인근에서 목격된 ‘늑구’ 포획에 나선 경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