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선율로 만나는 다채로운 '악기연주 공연'

  • 문화

아름다운 선율로 만나는 다채로운 '악기연주 공연'

이탈리아 반도네온, 피아노 듀오 내한 공연
마스터 시리즈 7 '말러 교향곡 제5번' 연주
필름 콘서트 - ON AIR 국악 상영관 개최…

  • 승인 2024-07-11 16:57
  • 수정 2024-07-11 17:04
  • 신문게재 2024-07-12 9면
  • 한은비 기자한은비 기자
무더운 더위와 거센 폭우로 지친 시민들을 달래줄 다채로운 연주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반도네온과 피아노부터 바이올린, 관현악까지 다양한 장르가 시민들에게 청량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탈리아에서 온 반도네온과 피아노 듀오의 거장이 선보이는 아름다운 선율, 강력한 카리스마와 화려한 테크닉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을 바이올린 공연, 영화 OST와 명장면을 영상과 국악 관현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공연 속으로 미리 들어가 보자. <편집자 주>
KakaoTalk_20240709_193904844
'빠스꽐레 스타파노(Pasquale Stafano)그리고 지안니 이오리오(Gianni Iorio) 내한공연' 포스터. (사진=대전 아트브릿지)
이달 13일 토요일 오후 5시 이탈리아의 반도네온, 피아노 듀오 '빠스꽐레 스타파노(Pasquale Stafano)그리고 지안니 이오리오(Gianni Iorio) 내한공연' 이 대전 아트브릿지에서 진행된다.

두 아티스트는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을 통해 한국과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배철수의 음악캠프 출연, EBS TV 스페이스 공감, 해운대재즈페스티벌, 부산씨리얼뮤직페스티벌, 빅마마 리더 신연아와의 협연 등을 통해 국내에서도 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내한 공연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잠시 주춤했던 한-이탈리아 간의 음악적 교류를 다시 시작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반도네온은 연주하기 어려워 '악마의 악기'라 불리지만, 그 소리는 매우 매혹적이다.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반도네온과 피아노의 앙상블은 많은 음악인들에게 영감을 주고, 대중들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빠스꽐레 스타파노와 지안니 이오리오는 음악학교에서 처음 만나 오랜 시간 음악적 교류를 통해 우정을 나누어 왔다. 그들은 반도네온으로 연주하는 피아졸라의 탱고뿐만 아니라 재즈, 팝 등 다양한 장르에서도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지안니 이오리오는 피아노를 전공했지만 반도네온에 심취하여 연주를 시작했고, 유럽 음악 잡지에서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반도네온 연주자 3인"에 선정될 만큼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빠스꽐레 스타파노는 여러 장르의 뮤지션들과 콜라보레이션으로 전 세계를 무대로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이 두 아티스트는 이탈리아 남부 스토르나렐라의 국제 뮤직 페스티벌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뮤직 콘서바토리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한편 문화기획단 무대공감과 아트브릿지의 공동기획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와 현장구매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4. 마에스트로 이승원, 말러 교향곡 제5번으로 만나다_포스터
마스터즈 시리즈 7 '말러 교향곡 제5번' 포스터. (사진=대전시립교향악단)
대전시립교향악단은 19일 저녁 7시 30분 대전 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마스터즈 시리즈 7 '말러 교향곡 제5번'을 연주한다.

객원지휘를 맡은 이승원은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지휘로 관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첫 무대는 시벨리우스의 유일한 협주곡인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꾸며진다. 협연자로 나서는 대전시립교향악단 악장 김필균 폴의 탁월한 연주 실력과 리더십이 기대를 모은다.

2부에서는 총 5악장으로 구성된 '말러 교향곡 제5번'을 선보인다. 말러의 9개 교향곡 중 가장 대중적인 작품으로 작곡가의 인생 전환기가 담겨 있는 한 편의 낭만적 드라마와도 같다.

4악장 아다지에토는 말러의 아내 알마에 대한 사랑 고백이 담긴 아름다운 악장으로 유명하며, 세련된 작곡기법과 더불어 환희와 비극이 한 곡에 담겨 있어 많은 사랑을 받는 곡이기도 하다.

예매는 공연 18일 오후 5시까지 대전시립 교향악단 홈페이지, 대전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 교향악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20240531025250992
'필름 콘서트 - ON AIR 국악 상영관' 포스터. (사진=대전시립연정국악원)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은 이달 18일 국악원 큰 마당에서 풍류 마당 '필름 콘서트 - ON AIR 국악 상영관' 무대를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영화 OST와 명장면을 국악 관현악의 선율과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공연으로, '로마의 휴일'과 '건축학개론'이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고전을 대표하는 '로마의 휴일'은 로마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공주와 신문 기자의 이뤄질 수 없는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현대를 대표하는 '건축학개론'은 첫사랑과의 재회를 통해 옛 추억을 되짚어 보는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연출과 필름 제작 디자인은 김형석 영화감독, 해설은 이지수 음악감독이 맡았으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연정 국악단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은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르포] 호우경보에도 '먹통' 전광판·열린 차단기… 폭우 중 유등천 현장 가보니
  2. [박헌오의 시조 풍경-23] 불꽃은 언제나 젊게 타오른다-정의의 투혼으로 승리한 4월 혁명의 동지들에게-
  3. '세종시=행정수도' 기운, 몽골 대륙으로 확산
  4. [날씨] 충청권 오전까지 비 이어져… 오후엔 소나기·주말 무더위
  5. 백석문화대, 제3회 천안시 빵빵 베이커리 경연대회 개최
  1. 대전충청세종지역대학 취업관리자협의회-육군인사사령부 MOU
  2. 남서울대 시각미디어디자인학과, '자이리톨 스톤' 마케팅 전략 산학협력 프로젝트 성료
  3. 상명대-천안공고, 지역 청년 진로·취업 지원 맞손
  4. 천안법원, 보이스피싱 범죄 인지하고도 방조한 50대 여성 징역형
  5. 을지학원 의대 새 캠퍼스 대덕특구도 검토…안정적인 목동캠퍼스 리모델링 결정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행정수도` 기운, 몽골 대륙으로 확산

'세종시=행정수도' 기운, 몽골 대륙으로 확산

한국과 몽골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세종시=행정수도'의 기운이 다시 대륙으로 확산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청장 강주엽)은 몽골 하르허롬시청과 행정수도 건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 9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개최된 한몽 정상회담이 결실을 가져왔다. 이날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협약서 교환이 이뤄졌다. 몽골 정부는 신행정수도인 하르허롬 개발을 앞두고 행정수도로 건설 중인 세종시 모델을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았다. 하르허롬은 옛 몽골제국의 수도로 새로운 행정수도 지역으로 조성될 예정인데, 수..

올해 첫 충남권 열대야주의보 발표… 보령·부여·논산 등
올해 첫 충남권 열대야주의보 발표… 보령·부여·논산 등

충남 보령과 부여, 논산에 올여름 충남권 첫 열대야 주의보가 내려졌다. 10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보령 도서지역을 제외한 보령과 부여, 논산에 열대야 주의보가 발표됐다. 이날 밤부터 11일 아침 사이 대전과 세종, 충남 천안·당진·서산·태안·홍성·보령·서천의 최저기온도 26도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열대야는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대전지방기상청은 밤에도 기온과 습도가 높게 유지되는 만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노약자와 온..

대전 전국 최초 도입한 3칸 굴절버스 `스톱` 위기
대전 전국 최초 도입한 3칸 굴절버스 '스톱' 위기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3칸 굴절버스가 임시 운행도 못해보고 '스톱'위기를 맞았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7월 대전교통공사를 통해 차량수입대행업체와 92억 원 규모의 3칸 굴절버스 구매 계약(3대)을 체결했다. 3칸 굴절버스는 중국 CRRC사의 'ART' 차량으로 이중 1대는 지난해 10월 대전시에서 시범 운행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전시가 73억의 선금을 지급한 3칸 굴절버스 2대가 결국 납품 기한인 지난달 30일까지 국내에 들어오지 못했다. 그동안 납품 차량수입대행업체가 자금난으로 이미 제작된 차량 2대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불법 주차 차량 피해 중앙선 침범 ‘아찔’ 불법 주차 차량 피해 중앙선 침범 ‘아찔’

  • 폭우에 쏟아진 토사로 도로 통제 폭우에 쏟아진 토사로 도로 통제

  • 초복 앞두고 삼계탕 나눔 초복 앞두고 삼계탕 나눔

  • 어르신들 바둑·장기 한마당 어르신들 바둑·장기 한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