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시개발사업 관리처분인가 단계 5곳…도안 분양도 '촉각'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대전 도시개발사업 관리처분인가 단계 5곳…도안 분양도 '촉각'

중앙1·대화동1 올해 관리처분인가 승인
공사 중 11곳, 사업시행인가 승인 9곳
가장 빠른 분양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도안 분양 흥행 따라 분위기 지켜 봐야"

  • 승인 2024-07-14 17:00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아파트 게티이미지배앵크
게티이미지뱅크.
올해 하반기 분양 아파트 물량이 대거 풀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대전 도시개발사업 진행 상황에 관심이 쏠린다.

이번 주에는 대어급으로 평가받는 유성구 도안 2-2지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의 견본주택 오픈이 예정돼 있는데, 흥행 여부에 따라 지역 분양시장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어 정비업계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4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내 관리처분인가 구역(7월 2일 기준)은 5곳으로 집계됐다. 관리처분계획은 행정절차 마지막 관문으로 승인이 이뤄지면, 이주 및 철거, 착공을 거쳐 일반 분양에 나서게 된다. 현재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고 분양을 준비 중인 구역은 선화2(1553세대), 도마변동3(3463세대), 용두동2(794세대), 중앙1(558세대), 대화동1(1660세대) 등이다. 중앙1구역은 올해 2월에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득했고, 대화동1구역은 4월에 승인을 받았다. 이들 구역은 남은 후속 절차도 빠르게 추진해 사업을 계획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 외에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밟고 분양에 나선 곳도 3곳으로 확인됐다. 도마변동9구역(도마 포레나해모로)은 지난해 분양에 나섰고, 성남동1구역(성남 우미린 뉴시티), 도마변동1구역(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도 올해 상반기에 청약에 나선 뒤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

분양을 마무리하고 공사 중인 구역은 11곳으로 집계됐고,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구역도 9곳에 달했다. 9곳의 구역을 보면, 은행1(2323세대), 대화동2(1375세대), 대흥4(909세대), 대전역삼성4(1350세대), 대사동1(1080세대), 가오동1(700세대), 도마변동6(533세대), 태평동5(2267세대), 복수동2(896세대) 등이다. 사업시행인가가 승인되면 조합원 분양신청과 감정평가를 거쳐 관리처분인가 단계로 나아가게 된다.

대전 내 가장 빠른 분양은 도안 2단계 도시개발사업으로 도안 2-2지구(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4·5블록이 될 전망이다. 7월 19일 견본주택을 오픈하며, 22일 특별공급, 23일 1순위 청약, 24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1단지와 2단지 당첨자 발표는 각각 7월 30일과 31일로 예정됐다. 2-2지구에 이어 2-5지구(도안 푸르지오 디아델)도 뒤를 이어 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선 이번 도안 분양 흥행 여부에 따라 분위기가 갈릴 수 있는 만큼,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여기에 분양시장 활성화 기대감과 경기침체 여론도 공존해 향후 분양 시장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대전에서 최근 분양들이 줄줄이 미달 세례를 겪었고, 분양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도안 분양 흥행에 따라 분위기가 반등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을 철도교통 거점으로", 서산시, 4개 철도사업에 13조7천억 투입 추진
  2. [현장취재]K-리더십 연구소 개소식
  3. '시간 여행+짬뽕'으로 뜨거운 군산… 언제 가볼까
  4. 충청권 4개 시도,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 공동 대응 나서
  5. 세종시, 3년 연속 '지속가능도시' 1위… 이면의 숙제는
  1. 대전시, 2026년 명장 3인 선정… 정한철·라영태·이형덕 명장
  2. 천안시탄소중립지원센터, 천안흥타령춤축제서 탄소중립 실천 홍보
  3. 천안도솔도서관, '읽고, 풀고, 쓰는 한글날' 운영
  4. [홍석환의 3분 경영] 누구를 위한 배려인가?
  5. 천안을 이재관 의원, 동물보호시설 사칭 막고 은퇴 봉사동물 지원하는 '동물보호법' 일부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헤드라인 뉴스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6일부터 시작되는 22대 국회 후반기 국정감사를 충청현안 관철을 위한 결정적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당장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처리는 물론 다가오는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국군사관학교 설립, 충청권 광역철도(CTX) 등 지역발전과 직결하는 현안들에 대한 점검과 함께 추진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국회는 6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피감 기관을 상대로 국정감사에 들어간다. 이번 국감은 이재명 정부 2년 차에 진행되는 만큼 각종 사안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2025년 국감의 경우 정부 출범..

[2026 국감]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더딘 충청…대전 잔액률 74%
[2026 국감]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더딘 충청…대전 잔액률 74%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4년 차를 맞았지만, 충청권에서도 모금액 상당 부분이 실제 지역사업에 쓰이지 않은 채 기금으로 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은 고향사랑기부금 집행액 가운데 답례품과 운영·홍보비 등 제도 운영에 들어간 경상비가 차지하는 비중만 전국 17개 시·도 권역 중 가장 높은 69.2%에 달했다. 제도 시행 이후 대전시는 지정기부를 포함한 사업비 집행 실적이 전혀 없는 것으로 집계돼 기부금을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정현 의원(더불어..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17건 잡았지만… 환수 확정은 11곳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17건 잡았지만… 환수 확정은 11곳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을 막기 위한 대대적인 조사에서 100건이 넘는 위반 사례가 확인됐지만, 실제 환수까지 이어진 경우는 일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환수가 결정된 금액도 대부분 걷히지 않아 부정유통으로 발생한 부당이득을 끝까지 회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조사에서 모두 117건의 위반행위가 적발됐다. 해당 가맹점들이 2024년 한 해 동안 환전한 온누리상품권은 2917억 원에 달했다. 하지만 현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