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다문화]베트남의 예술가 Nguyen Thi Thu - 응우옌 티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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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다문화]베트남의 예술가 Nguyen Thi Thu - 응우옌 티 투

  • 승인 2024-07-14 21:06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김채린사진 (3)
베트남의 예술가 Nguyen Thi Thu - 응우옌 티 투(1973년, 하노이 출생)씨가 파파야를 조각해서 만든 꽃들을 보면 도무지 열대과일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모든 꽃들이 너무도 진짜 같기 때문이다.

그녀가 처음 파파야 과일로 꽃을 조각하는 작업에 매료된 것은 15세 때였다. 첫눈에 이 전통 예술에 흠뻑 빠져, 꾸준히 실력을 키워나갔다.

수년에 걸쳐 앵초, 연꽃, 수련, 모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꽃들을 조각하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했으며, 이렇게 노력한 결과 현재 이 분야의 장인으로 존경받고 있다.

Thu 씨는 파파야가 아름다운 꽃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고 말한다. 우선 파파야 껍질은 부드럽고 짙은 초록색을 띠어야 하며, 모양은 길죽하고 단단해야 한다.

다듬는 꽃의 종류에 따라, 꽃잎을 구부리기 쉽도록 찬물에 10~20분 동안 담가둔다. 그런 다음 칼, 가위와 같은 간단한 도구들을 사용해 꽃잎을 조각하고 젓가락으로 꽃잎을 구부린 후, 꽃을 명반물에 30분 정도 담가서 꽃잎을 굳혀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꽃들을 진짜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붓을 사용하여 꽃잎에 식용 색소를 칠한다.


김채린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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