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는 '나중에'가 아닌 바로 ‘지금' 할 수 있는 것

  • 사람들
  • 뉴스

기부는 '나중에'가 아닌 바로 ‘지금' 할 수 있는 것

대전여고 3학년 4반
100원 기부캠페인의 기적

  • 승인 2024-07-14 22:03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image01


“기부는 '나중에'가 아닌 바로 '지금'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대전여고 3학년 4반 기부천사들의 기적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전여고 3학년 4반 학생들이 세계시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00원 기부 캠페인을 기획해 행사를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기부 행위가 생활 속 자연스러운 경험이 될 수 있도록 기부 문화 형성을 목표로 "이웃을 돕는 기부라는 것은 나중에 돈을 벌면, 부자가 되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언제라도 어떤 형식으로든 기부를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3학년4반 학생들이 캠페인으로 모은 기부금 27만원은 다문화 가정과 자립청소년 지원을 위해 산내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성조)에 전해졌다.

이성조 산내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대전여고 3학년4반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소외된 이웃들의 마음에 사랑으로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미 큰 실천으로 이웃들이 큰 힘을 얻게 될 것이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100원 기부 캠페인 기획자와 참여자는 대전여고 3학년 4반(담임교사 장지연. 반장-김현지, 강채원,길나연,김고은,김수현,김시은,김예슬,김은서,김하연,노은진,박서연,변혜주,손민정,손수아,송민경,송채영,우슬기,우현,유나윤,육혜원,이서연,이서윤,임수정,임희수,한세연) 학생들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시, ‘행복로 통큰세일·빛 축제’로 상권 활력과 연말 분위기 더해
  2. [2026 신년호] AI가 풀어준 2026년 새해운세와 띠별 운세는 어떨까?
  3. '2026 대전 0시 축제' 글로벌 위한 청사진 마련
  4. 대성여고 제과직종 문주희 학생, '기특한 명장' 선정
  5. 세종시 반곡동 상권 기지개...상인회 공식 출범
  1.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2. 세밑 한파 기승
  3. '일자리 적은' 충청권 대졸자 구직난 극심…취업률 전국 평균보다 낮아
  4. 중구 파크골프協, '맹꽁이 서식지' 지킨다
  5. [장상현의 재미있는 고사성어] 제224강 위기득관(爲氣得官)

헤드라인 뉴스


`영하 12도에 초속 15m 강풍` 새해 해돋이 한파 대비를

'영하 12도에 초속 15m 강풍' 새해 해돋이 한파 대비를

31일 저녁은 대체로 맑아 대전과 충남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를 볼 수 있고, 1월 1일 아침까지 해돋이 관람이 가능할 전망이다. 대전기상청은 '해넘이·해돋이 전망'을 통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고 전망했다. 다만,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야외활동 시 보온과 빙판길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31일 오전 10시를 기해 대전을 포함해 천안, 공주, 논산, 금산, 청양, 계룡, 세종에 한파주의보가 발표됐다. 낮 최고기온도 대전 0도, 세종 -1도, 홍성 -2도 등 -2~0℃로 어..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30일 소상공인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고속버스터미널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0대 직장인의 구..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서울 고척 돔구장 유형의 인프라가 세종시에도 들어설지 주목된다. 돔구장은 사계절 야구와 공연 등으로 전천후 활용이 가능한 문화체육시설로 통하고, 고척 돔구장은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였다. 돔구장 필요성은 이미 지난 2020년 전·후 시민사회에서 제기됐으나, 행복청과 세종시, 지역 정치권은 이 카드를 수용하지 못했다. 과거형 종합운동장 콘셉트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충청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에 고무된 나머지 미래를 내다보지 않으면서다. 결국 기존 종합운동장 구상안은 사업자 유찰로 무산된 채 하세월을 보내고 있다. 행복청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 세밑 한파 기승 세밑 한파 기승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