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전국 최고 노인일자리 대상 기관 선정

  • 전국
  • 부산/영남

경북도, 전국 최고 노인일자리 대상 기관 선정

시군 20개 수행기관 1억6천만원 인센티브 차등 지급

  • 승인 2024-07-16 11:29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경북도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 종합평가에서 '대상'에 선정됐다.

16일 도에 따르면 도는 2023년'최우수상'에 이어 2024년'대상'에 선정됨으로써 전국 최고 수준의 노인 일자리 수행 능력을 인정받았다.



보건복지부는해마다 지자체와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노인 일자리 추진 실적과 우수 수행기관 인센티브를 적용 후 이를 합산해 우수 지자체와 우수 수행기관을 선정한다.

2024년(2023년 실적) 평가 결과, 광역시도 부문에서는 경상북도가 대상에 선정됐고, 기초지자체 부문에서는 김천시와 청송군이 최우수상, 의성군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노인 일자리 시군 수행기관 평가에서도 포항시니어클럽 등 20개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이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별 500만원에서 2,500만원까지 총 1억 6천만원의 인센티브를 차등해서 받는다.

도는 지난해 2044억 원을 지원해 5만 5892명의 노인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했고, 올해는 2688억 원 지원으로 6만 4386명에게 일자리를 확대 제공하는 등 어르신들의 실질적 소득 확대와 무위, 고독, 빈곤, 질병을 포함한 '4고(苦)'를 예방하는데도 크게 이바지했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경북도는 어르신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양질의 노인 일자리 확대로 노인 일자리 사업의 인기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노인 일자리를 개발해 노인복지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 고 밝혔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시, 맞춤형 벼 품종 개발 위한 식미평가회 추진
  2. 천안시 동남구, 빅데이터 기반 야생동물 로드킬 관리체계 구축
  3. 천안도시공사, 개인정보보호 실천 캠페인 추진
  4. 천안의료원,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서'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5. 천안법원, 지인에 땅 판 뒤 근저당권 설정한 50대 남성 '징역 1년'
  1. 충청권 부동산 시장 온도차 '뚜렷'
  2. 천안시, 자립준비청년의 새로운 시작 응원
  3. 백석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기대
  4. 단국대병원 이미정 교수, 아동학대 예방 공로 충남도지사 표창 수상
  5. 천안시,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화학물질 안전교육 시행

헤드라인 뉴스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은 성과와 한계가 동시에 드러난 시간이다. 주민과 가까운 행정은 자리 잡았지만, 지역이 스스로 방향을 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구조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제도는 커졌지만 지방의 선택지는 오히려 좁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인구 감소와 재정 압박, 수도권 일극 구조가 겹치며 지방자치는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지금의 자치 체계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아니면 구조 자체를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인지에 대한 질문이 커지고 있다. 2026년은 지방자치 30년을 지나 민선 9기를 앞둔 해다. 이제는 제도의 확대가..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이 지역 의제로선 매우 이례적으로 정국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뇌관으로 까지 부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정부 여당이 강력 드라이브를 걸면서 보수 야당은 여당 발(發) 이슈에 함몰되지 않기 위한 원심력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6월 통합 단체장 선출이 유력한데 기존 대전시장과 충남지사를 준비하던 여야 정치인들의 교통 정리 때 진통이 불가피한 것도 부담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들과 오찬에서 행정통합에 대해 지원사격을 하면서 정치권이 긴박하게 움직이..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가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값을 따로 받는 '컵 따로 계산제' 방안을 추진하자 카페 자영업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다회용 머그잔과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 가격을 각각 분리한다는 게 핵심인데, 제도 시행 시 소비자들은 일회용 컵 선택 시 일정 부분 돈을 내야 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2027년부터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 무상 제공을 금지할 계획이다.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최근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컵 따로 계산제를 탈 플라스틱 종합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