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정안초, 학교 텃밭서 수확의 기쁨 가져

  • 전국
  • 공주시

공주정안초, 학교 텃밭서 수확의 기쁨 가져

건강한 먹거리의 소중함과 생태환경 감수성을 배웠어요

  • 승인 2024-07-16 10:24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정안초, 학교 텃밭 농작물 수확 사진
공주정안초등학교(교장 이춘숙)는 15일, 전교생이 꼬마 농부가 되어 학교 텃밭에서 가꾼 옥수수 등 농작물을 수확했다.

학생들은 그동안 학교 텃밭에서 장갑을 끼고 호미를 들고 모여 다양한 모종에 대한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옥수수, 상추, 고추, 수박, 참외, 방울토마토, 가지 등의 모종을 함께 심고 농작물을 가꿔왔다.

학생들은 학교 텃밭에서 나온 옥수수 등 농작물을 수확하며 보물을 발견한 것처럼 농작물을 자랑하며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수확한 농작물은 학교 급식실의 협조로 삶아서 나누어 먹으며 가정과도 함께 나누었다.



정안초 학생들은 매년 학교 텃밭에서 농작물을 수확하며, 우리에게 소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땅에 대한 감사와 생태환경 감수성을 체험하고 있다.

6학년 한 학생은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가꿔 온 농작물을 맛있게 먹었으며, 먹거리의 소중함과 수확을 기쁨을 나눌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이춘숙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 텃밭에서 직접 옥수수 등 농작물을 수확하며 건강한 먹거리의 소중함과 생태환경 감수성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라며, "생태체험 학교 텃밭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땀 흘려 농사짓는 일의 수고로움을 체험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함께 노래하는 대전 의사들 20년 맞이 정기공연…디하모니 19일 무대
  2. 나에게 맞는 진로는?
  3.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4. 대전대덕우체국 노사 재배 고구마 지역에 기부
  5. 항우연 곪았던 노노갈등 폭발… 과기연전 "우주항공청 방관 말고 나서야"
  1. [교단만필] 학교스포츠클럽, 삶을 배우는 또 하나의 교실
  2. [사설] 공공기관 이전 '희망 고문'은 안 된다
  3. 세종도시교통공사 '임산부의 날' 복지부장관 표창
  4. 대전농협, 농업 재해 피해 현장 방문
  5. 대전 상장기업, 사상 첫 시총 76兆 돌파

헤드라인 뉴스


충청 메가시티 잇는 BRT… 세계적 롤모델 향해 달린다

충청 메가시티 잇는 BRT… 세계적 롤모델 향해 달린다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간선급행버스체계인 BRT '바로타' 이용자 수가 지난해 1200만 명을 돌파, 하루 평균 이용객 3만 명에 달하며 대중교통의 핵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복청은 '더 나은 바로타'를 위한 5대 개선 과제를 추진해 행정수도 세종을 넘어 충청권 메가시티의 대동맥으로, 더 나아가 세계적 BRT 롤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강주엽·이하 행복청)은 행복도시의 대중교통 핵심축으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BRT '바로타'를 세계적 수준의 BRT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17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32사단 과학화예비군훈련장 세종에 개장… `견고한 통합방위작전 수행`
32사단 과학화예비군훈련장 세종에 개장… '견고한 통합방위작전 수행'

육군 제32보병사단은 10월 16일 세종시 위치한 예비군훈련장을 첨단 ICT(정보통신기술)를 융합한 훈련시설로 재개장했다. 제32보병사단(사단장 김지면 소장)은 이날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 과학화예비군훈련장 개장식을 갖고 시설을 점검했다. 과학화예비군훈련장은 국방개혁 4.0의 추진과제 중 하나인 군 구조개편과 연계해, 그동안 예비군 훈련 간 제기되었던 긴 대기시간과 노후시설 및 장비에 대한 불편함, 비효율적인 단순 반복형 훈련 등의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추진됐다. 제32보병사단은 지난 23년부터..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가치 재확인… 개방 확대는 숙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가치 재확인… 개방 확대는 숙제

조선시대 순성놀이 콘셉트로 대국민 개방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3.6km)'. 2016년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가치는 시간이 갈수록 주·야간 개방 확대로 올라가고 있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의 주·야간 개방 확대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주간 개방은 '국가 1급 보안 시설 vs 시민 중심의 적극 행정' 가치 충돌을 거쳐 2019년 하반기부터 서서히 확대되는 양상이다. 그럼에도 제한적 개방의 한계는 분명하다. 평일과 주말 기준 6동~2동까지 매일 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 오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 나에게 맞는 진로는? 나에게 맞는 진로는?

  • 유성국화축제 개막 준비 한창 유성국화축제 개막 준비 한창

  • 이상민 전 의원 별세에 정치계 ‘애도’ 이상민 전 의원 별세에 정치계 ‘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