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 'DSC 미래전략산업 발전 포럼' 공식출범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 'DSC 미래전략산업 발전 포럼' 공식출범

지역대 역량 강화, 대학생 취·창업 지원 위한 산학연관 정보교류와 네트워크
1회포럼 '딥테크 기반 미래전략산업 발전 및 유니콘 창출 생태계 구축' 주제
김용기 센터장 "지역인재 양성해 지역산업 발전시키는 선순환 사이클 기대"

  • 승인 2024-07-16 15:18
  • 수정 2024-07-16 17:27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손도장3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이 16일 호텔 ICC에서 'DSC 미래전략산업 발전 포럼' 공식 출범식을 개최한 가운데 1회 포럼을 축하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고미선 기자
지자체-대학 협력을 통한 지역혁신사업을 추진하는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DSC 플랫폼)이 16일 호텔 ICC에서 'DSC 미래전략산업 발전 포럼'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지역대 역량 강화와 대학생 취·창업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산·학·연·관 정보교류와 네트워크의 첫 발이다. '딥 테크 기반 미래전략산업 발전과 유니콘 창출 생태계 구축' 주제의 1회 포럼을 시작으로 세종과 충남 등 지자체 협력포럼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포럼을 주최한 김용기 DSC 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을 비롯해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 백운교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최치호 한국과학기술지주 대표, 김정겸 충남대 총장, 정태희 대전상의회장, 이호성 표준연 원장, 류석현 기계연 원장, 성녹영 대전세종중기청장 등이 참석했다.

김용기 센터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포럼은 대전·세종·충남 3개 지자체와 총괄대학인 충남대 등 24개 대학, ETRI 등 84개 혁신기관, 382개 기업이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에서 인재를 양성하고 그 인재가 지역에서 취업하고 창업해 지역에 정주하도록 하는 목적"이라며 "한국사회의 구조적 문제인 지역 격차, 지역소멸에 대응해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산업을 발전시키는 선순환 사이클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포럼1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이 16일 호텔 ICC에서 'DSC 미래전략산업 발전 포럼' 공식 출범식을 개최한 가운데 참여 내빈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고미선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을 대신해 환영사를 전한 유득원 행정부시장은 "각 지역의 특성과 장점을 잘 살린 미래전략산업포럼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는 국가발전을 이끌어 달라"며 "대전시도 지역대학과 지역기업, 나아가 충청권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전략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정겸 충남대 총장은 "DSC 미래전략산업포럼은 다양한 담론과 우수한 정책들을 논의하는 ‘지혜의 샘’이자 지역사회에 혁신의 바람을 불러올 협력의 네트워크를 다지는 공감의 장이 될 것”이라며 “RIS사업의 총괄대학으로서 역할을 다하는 한편,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지산학연 혁신 주체들이 지역의 혁신 성장을 위해 힘을 모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한 고민이 답보 상태에 있지만, 미래를 바꾸는 힘을 가진 과학기술로 초저출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NST와 23개 출연연이 혁신적인 연구성과 창출을 이어가고, DSC 미래전략산업 발전과 기술산업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축사했다.

이어 박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경영기획본부장이 RIS 4차년도 지자체 협력과제와 포럼의 목적 설명하고, 지역 혁신주체인 참여 기관장들이 'DSC 미래전략산업 발전 포럼' 출범을 축하하며 손도장을 찍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지원 정책발굴에 대한 경제트렌드 세미나와 딥테크 유니콘 창출 생태계 포럼이 각각 열렸으며, 세부 프로그램으로 CJ 대기업홍보와 하나은행·계룡건설·KT&G·바이오니아 등 글로벌 혁신기업 채용설명도 준비됐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경쟁 입찰 조회수 부풀리기 의혹 제기도
  2. [대전다문화] 열대과일의 나라 태국에서 보내는 여름휴가 ? 두리안을 즐기기 전 알아야 할 주의사항
  3. 약국 찾아가 고성과 욕설 난동 '여전'…"가중처벌 약사폭력방지법 시행 덜 알려져"
  4.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5. [인터뷰] 송호석 금강환경청장 "대청호 지속가능 관리방안 찾고, 지역협력으로 수해 예방"
  1. [대전다문화] 7월 17일 '제헌절', 대한민국 헌법이 태어난 날입니다
  2. [대전다문화]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
  3. 설동호 대전교육감 새 특수학교 신설 추진할까 "적극 검토"
  4. 충남대 동문 교수들 "이진숙 실천형 리더십… 교육개혁 적임자"
  5. 제6회 인천국제해양포럼, 7월 3일 송도서 개막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대통령, 4일 취임 후 첫 대전 방문 ‘타운홀미팅’

이재명 대통령, 4일 취임 후 첫 대전 방문 ‘타운홀미팅’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취임 후 처음으로 대전을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 도룡동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민소통 행보 2탄, 충청의 마음을 듣다’를 주제로 타운홀 미팅 시간을 갖는다. 국민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자유롭게 토론과 질문을 하는 자리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비롯해 과학기술인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미팅은 사전에 참석자를 선정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전날인 3일 오후 2시 대통령실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 일정을 공개하고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300여 명을 참석시킨..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41. 대전 서구 가장동 돼지고기 구이·찜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41. 대전 서구 가장동 돼지고기 구이·찜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트로트 신동 김태웅, 대전의 자랑으로 떠오르다
트로트 신동 김태웅, 대전의 자랑으로 떠오르다

요즘 대전에서, 아니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초등생이 있다. 청아하고 구성진 트로트 메들리로 대중의 귀를 사로잡고 있는 대전의 트로트 신동 김태웅(10·대전 석교초 4) 군이다. 김 군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건 2년 전 'KBS 전국노래자랑 대전 동구 편'에 출연하면서부터다. 당시 김 군은 '님이어'라는 노래로 인기상을 받으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중파 TV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 군은 이후 케이블 예능 프로 '신동 가요제'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김 군은 이 무대에서 '엄마꽃'이라는 노래를 애절하게 불러 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 도심 열기 식히는 살수차 도심 열기 식히는 살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