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교안위와 전교조, 지역 교육 현안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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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교안위와 전교조, 지역 교육 현안 협의

7월 15일 간담회, '교원 정원', '방학 중 중식 지원' 등 주요 내용 토론

  • 승인 2024-07-16 17:40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전교조 간담회 (3)
이날 진행된 간담회. 사진=시의회 제공.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윤지성)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세종지부가 7월 15일 만나 현안 협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교육안전위원회 윤지성 위원장과 이현정 부위원장, 박란희 의원, 유인호 의원이 참석, 전교조 세종지부 이상미 지부장을 비롯한 6명의 간부와 심도 있는 이야기를 진행했다.



전교조 세종지부는 ▲교원 정원 확보를 통한 과밀학급 해소 ▲수업지원 교사 제도 유지를 위한 한시적 기간제 확보 ▲AI 디지털 교과서의 안정성 검증 및 현장 의견수렴 ▲방학 중 중식 지원에 대한 학교 선택권 보장 ▲지자체 협력을 통한 청소년 문화적 돌봄 환경 구축 ▲교복·체육복 지원 조례 제·개정을 통한 수요자 편의성 제고 ▲저경력 교사 주거비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윤지성 위원장은 "오늘 제안해 주신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 모두 이해하고 깊이 공감한다"라며 "앞으로 교육안전위원회 차원의 숙의와 집행부와의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고민하고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오늘과 같은 소통의 장은 학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소중한 기회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나가길 바란다"라고 제안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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