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낙후 지역 '분류식 오수관로 설치'로 수질 개선

  • 전국
  • 부산/영남

김해시, 낙후 지역 '분류식 오수관로 설치'로 수질 개선

  • 승인 2024-07-17 13:2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6.김해시  전산마을 오수관로 정비 추진(위치도)
전산마을 오수관로 정비 추진 위치도./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16억 원을 투입해 낙후 지역 수질 개선을 위한 '분류식 오수관로'를 설치한다.

김해시는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공공수역 수질 개선을 위해 활천동 전산마을에 분류식 오수관로를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시가지와 떨어져 주거환경이 낙후된 지역으로 그간 오수 방류에 따른 악취 발생으로 불편을 겪어온 전산마을 주민들을 위해 분류식 배수설비 설치를 추진한다.

이 사업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생활오수를 별도의 전용 오수관로를 통해 하수처리장으로 유입 처리하도록 하고 각 가정의 정화조를 폐쇄해 직관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달부터 사업비 16억 원을 투입해 오수관로 1.08㎞를 설치하고 사업 구간 내 주택 70여 곳의 배수설비 공사를 실시하며 내년 2월 완료 예정이다.

시는 사업 완료 시 악취, 파리, 모기 등 감소로 그동안 소외된 지역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각 가정 개인 정화조 관리 비용 절감과 지하수, 공공수역 수질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2005년 오수관로 정비 민자투자사업(BTL사업)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관로를 설치해 해충 발생을 줄여 주거환경을 개선해 왔으며 앞으로도 가정의 개인 정화조 관리 비용 절감과 지하수, 하천의 수질 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동래구, 제3회 온천천 빛 축제 개최
  2. 김포시농기계임대사업소, 노후농기계 불용품 매각
  3. 경기 프리미엄버스 P9603번 운행개시
  4. 천안 벽산 블루밍 파크포레, 사업계획 승인 및 도급계약 모두 마쳐
  5. 상명대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1. 한기대 STEP, '열정 가득' 온라인 서포터즈 3기 출범
  2. 천안시보건소, '생명존중 안심마을' 4곳 지정
  3. 나사렛대, 기아자동차 정주훈 상무 초청 '경영인의 날' 성료
  4. 충남창경센터, 'The Future with AX Forum' 개최
  5. 한기대, 충남경제정책 경연대회 우수상·장려상

헤드라인 뉴스


다시 만날, 첫 대전시청사… 복원‧보수설계 탄력 붙는다

다시 만날, 첫 대전시청사… 복원‧보수설계 탄력 붙는다

민선 8기 대전시를 대표하는 문화유산 복원·활용 프로젝트인 첫 대전시청사(옛 대전부청사)의 복원·보수 설계가 본격 착수된다. 23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첫 대전시청사의 설계용역 제안 공모 심사에서 '시공회당(時空會堂, 시간의 흔적을 공간으로 빚다)'로 당선된 ㈜아인그룹건축사무소·제이아이건축사사무소(공동응모)와 계약을 체결했다. '시공회당'은 섬세한 보존 전략과 함께 현재와 미래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 계획, 공간 분석 및 원형 복원을 위한 기술적 검토의 완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제이아이건축사사무소의 김지현 소장은 프랑스..

누리호 4차 발사 D-4… 국민 성공기원 분위기 고조
누리호 4차 발사 D-4… 국민 성공기원 분위기 고조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4차 발사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주말부터 전국에서 누리호 관련 행사가 진행되며 4차 발사 성공을 기원하는 분위기가 고양되고 있다. 23일 우주항공청·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27일 오전 12시 54분에서 1시 14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서 누리호 4차 발사가 예정돼 있다. 발사 예비 기간은 이날부터 12월 4일까지며 이 기간 중 누리호 4차 발사가 진행된다. 이번 발사는 기존과 달리 늦은 시간 진행된다.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기의 궤도 진입을 고려한 시간이다...

국제유가 안정세에도 고환율에 계속되는 `고유가 행진`
국제유가 안정세에도 고환율에 계속되는 '고유가 행진'

국제유가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국내 기름값은 고유가 행진을 이어가 주목된다. 이는 원·달러 환율이 치솟으면서 고환율로 인한 원유 수입 비용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주간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ℓ당 25.80원 오른 1729.72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38.54원 오른 1636.57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은 4주 연속 동반 상승했다. 대전·세종·충남지역 내 기름값도 10월 넷째 주를 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