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족센터, ‘행복나눔’ 프로그램 운영 호응

  • 전국
  • 논산시

논산시가족센터, ‘행복나눔’ 프로그램 운영 호응

벌룬아티스트 및 네일아티스트 직업 교육
결혼이주여성, 직업 탐색능력과 개인 역량강화 도모

  • 승인 2024-07-22 08:37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벌룬아티스트 직업체험 활동 사진
‘오늘은 내가 선생님? 너무 떨려요...하지만 해볼게요!’ 9일 태국출신의 결혼이주여성 나파썬과 샬리야 2명의 대상자가 논산시가족센터에서 진행된 지역 언론사 기자간담회에서 풍선 아트 강사로서 프로그램에서 배운 풍선아트를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논산시가족센터(센터장 임아리·건양대교수)는 결혼이주여성 10명을 대상으로 ‘행복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평소 관심 있던 벌룬아티스트 및 네일아티스트 직업에 대한 교육 및 체험을 통해 참여자들이 직업 탐색능력과 개인의 역량강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5월에는 벌룬아티스트에 대한 교육 및 체험이 진행됐으며, 다양한 풍선아트 기법을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참여자들은 센터에서 진행한 그림공모전 시상식 장소를 아름답게 꾸며주는 재능기부를 통해 성취감을 높이고 다문화 인식개선에 기여했다.

벌룬아티스트 직업 재능기부(그림공모전 시상식장소 꾸미기)
현재는 네일아티스트에 관한 교육과 체험을 하고 있으며 22일 진행될 네일아트 재능기부를 위해 열심히 네일아트에 대한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강사 역할을 체험한 나파썬 대상자는 “무척 떨렸지만 할 수 있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참여를 하였으며 참여하신 분들의 적극적인 도움과 참여로 잘 마무리 할 수 있어 좋았고 강사의 역할을 해볼 수 있는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 장소 꾸미기에 참여한 베트남 대상자는 “친구들과 함께 배운 풍선아트로 행사 장소를 꾸며 뿌듯함이 있었으며 배운 내용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 되어 기쁘다’고 활동 소감을 남겼다.

임아리 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배우고 싶던 취업 분야에 대한 정보습득 및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센터는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적인 삶을 꾸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6대 전략 산업으로 미래 산업지도 그린다
  2. 강성삼 하남시의원, '미사강변도시 5성급 호텔 유치' 직격탄
  3. [특집]대전역세권개발로 새로운 미래 도약
  4. 대전시와 5개구, 대덕세무서 추가 신설 등 주민 밀접행정 협력
  5. 대전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사회통합 자원봉사위원 위촉식 개최
  1. 백소회 회원 김중식 서양화가 아트코리아방송 문화예술대상 올해의 작가 대상 수상자 선정
  2. 대전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선수단 해단'
  3. 충남대·한밭대, 교육부 양성평등 평가 '최하위'
  4. 9개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전 토론과 협의부터" 공개 요구
  5. 대전경찰, 고령운전자에게 '면허 자진반납·가속페달 안전장치' 홍보 나선다

헤드라인 뉴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한 적십자회비가 매년 감소하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가 27일 2026년 대국민 모금 동참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국내외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긴급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인도주의적 활동에 사용하는 적십자회비는 최근 2022년 427억원에서 2023년 418억원, 2024년 406억원으로 줄었다. 올해도 현재까지 406억원 모금에 그쳤다. 협의회는 공동담화문을 통해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십자회비 모금 참여가 감소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