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찾아가는 영농폐기물 분리배출 교육

  • 전국
  • 부산/영남

김해시, 찾아가는 영농폐기물 분리배출 교육

  • 승인 2024-07-23 14:0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7.23(김해시, 교육사진
찾아가는 영농폐기물 분리배출 교육 모습./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찾아가는 영농폐기물 분리배출 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교육은 지난 7월 18일 2024년 경남형 자원순환마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진례 초전문화센터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각 읍면동의 신청을 받아 행정복지센터 또는 마을을 찾아가 △재활용 가능 영농폐기물의 종류 △영농폐기물의 적정 배출·수거 방법 △수거보상금 제도 등에 대한 안내와 질의응답 순으로 이뤄진다.

영농활동 후 발생하는 영농폐기물의 적정 처리방법을 잘 몰라 일어나는 불법처리(방치, 투기, 매립, 소각)를 예방하는 동시에 재활용 가능 자원의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연말까지 이어진다.



일부 농가는 영농폐기물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농경지에 무단 방치하거나 소각 등의 불법처리로 재활용 가능 자원을 낭비하는 사례들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영농폐기물 관련 정보를 농민들이 보다 알기 쉽고 실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교육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시는 지속적으로 홍보물(생활쓰레기 배출방법 안내전단·현수막 등)을 통한 홍보, 공동집하장 확충 지원사업,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지원사업,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 운영 등으로 농민들에게 영농폐기물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고 처리를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히 알아야 할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궁금한 점, 농가 고충사항 등 농촌에서 발생하는 여러 사례들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눔으로써 상호 소통하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영농폐기물 분리배출 교육은 2022년 7월부터 지금까지 20회 진행됐으며 교육 문의는 해당 읍면동과 시 자원순환과로 하면 된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천 남동구 장승백이 전통시장 새단장 본격화
  2. 베일 벗은 대전역세권 개발계획…내년 2월 첫삽 확정
  3. 고양시, 2026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4. 파주시, 운정신도시 교통혼잡 교차로 신호체계 개선
  5. 대전 횡단보도 건너던 50대 승합차 치여 숨져
  1. 고등학생 70% "고교학점제 선택에 학원·컨설팅 필요"… 미이수학생 낙인 인식도
  2. 대전·충남 우수 법관 13명 공통점은? '경청·존중·공정' 키워드 3개
  3. [홍석환의 3분 경영] 가을 비
  4. 충남도의회, 인재개발원·충남도립대 행정사무감사 "시대 변화 따른 공무원 교육·대학 운영 정상화" 촉구
  5. 대전 환경단체, 열병합발전 발전용량 증설 승인 전기위 규탄

헤드라인 뉴스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논란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논란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전국 거점국립대 9곳 모두 서울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재정을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지만, 예상과 달리 평가에 따라 일부 대학에 예산을 몰아주거나 차등 지원한다는 얘기가 나오면서다. 여기에 일반 국립대와 사립대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건의까지 속출하면서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19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전날인 18일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한 국회 예결위 예산소위는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위한 '국립대학 육성' 사업비 심사를 보류한 것으로..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개막이 5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섬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예술감독과 사무총장, 민간조직위원장 등을 잇따라 선임하며 추진 체계를 재정비하고, 전시 기본계획을 마련하며 성공 개최를 위한 시동을 켰다. 19일 조직위에 따르면, 도와 보령시가 주최하는 제1회 섬비엔날레가 2027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2개월 간 열린다. '움직이는 섬 : 사건의 수평선을 넘어'를 주제로 한 이번 비엔날레는 원산도와 고대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2027년 두 개 섬에서의 행사 이후에는 2029년 3개 섬에서, 2031년에..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가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발주하는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을 확대하는 등 지역 건설업체 살리기에 나선다. 정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지방공사 지역 업체 참여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지역 건설사의 경영난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지방공사는 지역 업체가 최대한 수주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우선 정부는 공공기관(88억 원 미만)과 지자체(100억 원 미만)의 지역제한경쟁입찰 기준을 150억 원 미만까지 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