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 초.중생 해외어학연수 기본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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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 초.중생 해외어학연수 기본계획 확정

2025년 1~2월 말레이시아.싱가포르 2개국 방문 예정

  • 승인 2024-07-23 10:44
  • 수정 2024-07-23 15:51
  • 신문게재 2024-07-24 14면
  • 송오용 기자송오용 기자
(재)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 초중생 해외어학연수 기본계획 확정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이 지원하는 2025년 초·중 해외 어학 연수지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2개국이 확정됐다.

(재)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이사장 조신영)은 내년 1~2월 추진하는 초·중생 해외어학연수 기본계획을 이 같이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참여 규모는 초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학생 90명이다.

재단은 연수 대상지는 동남아와 서구권 등을 검토한 결과 말레이시아(조호바루) 및 싱가포르로 결정했다.



미국, 호주 등 국가에서 진행하는 어학연수는 가정집 홈스테이에 거주하며 국제 학교 수업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소수 학생만 참여할 수 있고 학생 관리의 어려움이 있어 대상지에서 제외됐다.

재단은 독자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단기간 영어 실력 향상이 가능하고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동남아 영어권 국가 중 말레이시아 및 싱가포르를 연수 국가로 선정했다.

참여 모집은 10월 진행될 예정이다.

선발 방법은 자필 시험 80점 및 참여 횟수 20점을 합산하며 연수비용 중 70%는 군에서 지원한다.

단, 사회배려계층 학생의 경우 연수비용의 100%를 지원한다.

한편 금산군 초·중생 해외어학연수는 2011년 첫 시행돼 2018년까지 필리핀에서 진행됐다.

2019년부터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를 대상지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14년간 총 1248명이 참여했으며 학부모들에게 인기 있는 금산군 대표 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조신영 이사장은 "금산군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해외 연수 프로그램에 효율적인 교육 및 문화 체험 등을 담아낼 것"이라며 "안전하게 연수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학생들이 행복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어학연수 사업을 더욱 확장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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