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 기력충전, 금산 삼계탕으로!' 제4회 금산 삼계탕축제 24일 개막

  • 전국
  • 금산군

'우리가족 기력충전, 금산 삼계탕으로!' 제4회 금산 삼계탕축제 24일 개막

수재민 아픔 함께.수해복구 참여 자원봉사자에게는 감사
오락성 프로그램 축소. 축제수익금 일부 수재민 돕기 기탁

  • 승인 2024-07-23 10:44
  • 수정 2024-07-23 15:50
  • 신문게재 2024-07-24 14면
  • 송오용 기자송오용 기자
제4회 금산 삼계탕축제 7월 24일 개막
'제4회 금산 삼계탕축제'가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광장에서 열린다.

금산군은 이번 축제를 수재민의 아픔을 함께하고 수해복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군민 화합의 장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오락 유희성 프로그램은 축소하고 축제 수익금의 일부는 수재민 돕기에 기부할 예정이다.

군은 여름 축제로서 무더위 해소를 위해 삼계탕 판매코너를 기존 1동에서 2동으로 확대해 관람객을 분산시킬 계획이다.



쾌적한 취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대형송풍기, 에어컨, 고성능 덕트 시설을 설치하고 상설 건물을 활용한 휴게 공간을 제공하는 등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삼계탕 판매코너는 지난해와 동일한 1만300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금산다운 삼계탕을 제공한다.

군은 금산다운 삼계탕의 브랜드화를 통해 전국에 이를 보급하고자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금산인삼이 들어간 삼계탕의 특허 출원도 완료했다.

또 먹거리 축제로서 금산의 특산물을 활용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요리를 준비했다.

금산약선요리코너는 기억력감퇴, 고혈압, 당뇨, 불면증, 비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한 약선요리 한상차림을 제공하며 전국 푸드트럭 간편 음식 경연대회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깻잎을 곁들인 흑돼지구이 덮밥, 인삼 오코노미야끼, 인삼 츄로스 등을 선보인다.

외부 음식 전문가를 초빙해 삼계탕 축제 판매 메뉴 사전품평회를 열고 삼계탕뿐만 아니라 인삼과 추부깻잎을 활용한 홍삼밀크티, 깻잎떡, 깻잎핫바 등 요리를 이번 축제에서 맛볼 수 있도록 했다.

김민지 영양사가 참여해 가정의 건강 요리를 함께 만드는 영양 가득 건강 쿠킹 클래스도 예정됐다.

개막식은 24일 오후 7시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여름쿨음악회, 수해복구 참여 자원봉사자 감사콘서트, 여름밤 7090콘서트, 금산열대야 콘서트 등 공연은 수재민의 아픔을 함께하고 수해복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를 위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자리로 마련될 계획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우리가족 기력충전 금산삼계탕으로 맛과 건강까지 챙겨가시기를 추천드린다"며 "금산 삼계탕의 에너지를 통해 역경을 극복하는 저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쌍용동 아파트서 층간소음 문제로 살인사건 발생
  2. [이차전지 선도도시 대전] ②민테크"배터리 건강검진은 우리가 최고"
  3. 대전시 2026년 정부예산 4조 8006억원 확보...전년대비 7.8% 증가
  4. 대전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공유재산 임대료 60% 경감
  5. [기고]농업의 미래를 설계할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1. [문화人칼럼] 쵸코
  2. [대전문학 아카이브] 90-대전의 대표적 여성문인 김호연재
  3. 농식품부, 2025 성과는...혁신으로 농업·농촌의 미래 연다
  4. [최재헌의 세상읽기]6개월 남은 충남지사 선거
  5. 금강수목원 국유화 무산?… 민간 매각 '특혜' 의혹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가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4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신규 산단 4곳을 공개하며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 조성 확장안도 함께 발표했다. 대전시의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계획은 현재 13곳 305만 평을 추진 중이며, 이날 신규 산단 48만 평을 공개해 총 353만 평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는 유성구 원촌동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를 활용한 바이오 중심 개발사업이다. 당초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에 약 12만 평 규모로 조성계획이었으나,..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대전시는 지역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지역기업 협업 상품 7종이 출시 6개월 만에 2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꿈돌이 라면'과 '꿈돌이 컵라면'은 각각 6월과 9월 출시 이후 누적 110만 개가 판매되며 대표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첫 협업 상품으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11월 말 기준 '꿈돌이 막걸리'는 6만 병이 팔렸으며, '꿈돌이 호두과자'는 2억 11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청년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조직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도 '꿈돌이 명품김', '꿈돌이 누룽지',..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2년 7월 민선 4기 세종시 출범 이후 3년 5개월 간 어떤 성과가 수면 위에 올라왔을까. 최민호 세종시장이 4일 오전 10시 보람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수도로 나아가는 '시정 4기 성과'를 설명했다. 여기에 2026년 1조 7000억 원 규모로 확정된 정부 예산안 항목들도 함께 담았다. ▲2026년 행정수도 원년, 지난 4년간 어떤 흐름이 이어지고 있나=시정 4기 들어 행정수도는 2022년 국회 세종의사당 기본계획 확정 및 대통령 제2집무실 법안, 2023년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